콩나물 해장국 시원하게 만드는 요리법은?
콩나물 해장국 시원하게 만드는 요리법은?[편집]
콩나물 해장국 시원하게 만드는 요리법은?
답변 :
콩나물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서 몸 안에 있는 알콜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장요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재료 중의 하나이다. 선짓국이나 뼈 해장국 등에 부재료로 들어가는 외에 콩나물국 자체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만 여기에 두부와 쇠고기를 곁들여 얼큰하게 끓인다. 술국으로도 훌륭하고 비위를 가라앉혀주며 술 마신 다음날의 해장국으로도 그만이다. 국물의 간이 밴 두부 또한 별미이다. 특히 콩나물 해장국은 동해안 황태대포를 제료로 사용하여 8시간 이상 끓여서 육수를 만든다. 구수한 황태 육수에 콩나물을 넣고 끓이는 콩나물 해장국은 속풀이에 최고다.
◆ 준비하기 ◆.
▶ 황태대포
황태대포는 살이 폭신폭신하게 잘 마른 노랑 태로 준비
하거나 시장에서 파는 북어 포를 준비한다. 마른 북어를
준비했을 때는 방망이로 두들겨 껍질을 벗겨내고 머리,
뼈, 가시를 발라 내고 채로 ?어서 준비한다
▶ 쇠고기
선명한 붉은 색을 띠는 살코기로 준비한다. 고기를 썰었
을 때는 절단면의 결이 곱고 광택이 있으며 오그라져 있
는 듯 한 것이 가장 맛이 좋은 고기다. 썰어진 면이 검거
나 힘줄이 눈에 띠고 지방이 누런 것, 냄새가 나는 것 등
은 좋지 않다.
▶ 콩나물
콩나물은 콩이 통통하면서 흰 줄기가 길지 않은 것이 맛
잇다. 콩 껍질을 벗겨내고 뿌리부분을 잘라낸 후 흔들어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둔다. 콩이 푸르스름하거나 줄기
가 억센 것은 질기다.
▶ 무
희고 싱싱하며 껍질에 윤기가 있는 것을 골라 수세미로
흙 먼지를 털어내면서 흐르는 물에 씻는다.
▶ 굵은 파
흰 부분이 광택과 탄력이 있으며 초록과 흰색 사이의 색
의 경계가 뚜렷한 싱싱한 파를 골라 다듬은 뒤 깨끗하게
씻어둔다.
▶ 실파
실파는 뿌리 위의 흰 부분이 많고, 전체에 탄력이 있으며
잎 색깔에 변화가 없고 윤기있는 것이 맛있다. 파는 뿌리
와 마른 잎을 떼내고 깨끗이 다듬어서 흰 부분을 살살 비
벼가며 씻어 물기를 턴다.
▶ 다데기 양념장
실파는 송송 썰어 볼에 넣고 붉은 고추와 풋고추도 송송
썰어서 다데기 재료와 같이 넣어 잘 섞어서 다데기 양념
장을 만든다.
◆ 요리하기 ◆.
▶ 준비한 무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다음 4cm 길이로토막을 내어 납작 썰고, 대파는 다듬어 씻어서 굵직하게 썬다.
▶ 황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남비에 넣고 무와 대파를 넣고 물을 부어서 낮은 불에서 8시간 정도 고아서 면보에내려서 육수를 준비한다.
▶ 쇠고기는 얄팍하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 콩나물은 껍질을 벗겨내고 억센 줄기와 뿌리는 뗀다.
▶ 냄비에 육수를 붓고 끓이다가 끓으면 준비한 콩나물과 쇠고기를 한꺼번에 넣고 뚜껑을 덮어서 한소끔 끓인다. 불이너무 세면 국물이 넘치므로 주의한다.
▶ 좀 더 매운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1작은술 정도 넣는다. 국물의 맛을 보아가며 소금간을 한다.
▶ 상에 낼 때는 각자의 대접에 담아 참기름을 쳐서 내고 다 데기 양념도 같이 내어 기호에 따라 넣어서 먹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