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양념을 너무 짜게 했을 때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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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양념을 너무 짜게 했을 때 대처법은?[편집]

김치에 처음으로 도전해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양념이 너무 짜게 되었더라구요~!  저 같은 초보자들이 김치를 망쳤을 때, 양념이 너무 짤 때 대처법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답변 :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 단계는 절이기입니다. 얼마나 적당하게 간이 배었느냐에 따라 맛과 배추의 아삭거림이 달라지죠. 보통 배추 1포기당 굵은 소금 약 3/4컵 정도가 적당량인데, 소금의 총량 중에서 2/3정도를 덜어서 물에 풀어 녹인 후 반으로 나눈 배추를 소금물에 담가 속까지 충분히 적셔야 합니다. 나머지 반을 배추 사이사이에 솔솔 뿌려 완전히 절여지도록 하는 게 간이 잘 배도록 하는 비결입니다. 절이는 시간은 정확하게 몇 분이라고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보통 배추 줄기가 반으로 휘어지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략 김장용 배추는 8시간 정도면 적당합니다. 하지만 절이는 중간에 1~2회 정도 위아래를 뒤집어 골고루 절여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 배추 자체가 너무 짜게 절여졌다면 배추 양념소의 간을 약간 싱겁게 만들어 김치가 익으면서 맛이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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