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간장 담그는 방법은 ?
집간장 담그는 방법은 ?[편집]
제가 처음으로 간장을 담아보려고 하거든요~
집간장 담그는 방법을 알고싶은데요 ..
너무 짜지도 않으면서 밋밋하지 않고
맛있게 담그는 방법 알려주세요 ^^
답변 :
간장 만들기
1) 가을에 콩이 나면 볕에 잘 말려 2,3일 물에 담가둔다.
2) 이 콩을 솥에 넣고 삶아 콩이 붉은 빛을 띠면 꺼내 절구에 찧어 반죽이 된 콩으로 정사각형 메주를 만든 후, 짚으로 엮어서 대청마루 위에 매달아둔다.
3) 한달 가까이 지나면 딱딱한 콩 덩어리인 메주가 되는데 이것은 장맛을 내는 원천이 된다. 짚에 묶여 바깥에서 한 달을 보내는 메주는 기압이 강한 초겨울의 기후에서 생겨나는 각종 곰팡이들을 속으로 품는다.
4) 그 후, 군불을 때서 아랫목이 뜨거워진 안방을 메주가 차지하면서 속에 품었던 곰팡이들을 내뿜게 된다. 특히 짚을 한 켜 깔고 메주를 한 줄 깐 다음 볏짚으로 그 위를 덮어두면, 보름 정도 지나면 메주의 겉과 속에 곰팡이가 앉는다.
5) 햇볕이 공기를 따뜻하게 해주는 음력 2~3월의 여러 날 중, '손 없는 날'을 선택해 장을 담근다.
6) 이 메주가 소금물과 만나면 간장이 만들어진다. 간장 담그는 날, 메주는 솔로 닦은 후, 소쿠리에 소금을 받쳐두고, 몇 번이고 물을 부어 간수를 뺀다.
7) 장독에 메주를 넣고 이 소금으로 만든 소금물을 붓는다. 보통 메주 하나에 소금물 둘 정도의 분량으로 비율을 맞춘다.
8) 소금물에 메주가 둥둥 뜨면 그 위에 숯, 마른 고추, 마른 대추를 띄운다.
9) 60일 정도 지나면 메주와 소금물이 서로 섞여 초콜릿 빛깔의 액이 장독 안에 가득하게 된다. 여기에 대나무로 모자처럼 만든 '용수'라는 것을 거꾸로 박는다. 그러면, 아직 분해되지 않은 메주 덩어리는 밖으로 밀리고 용수 안에는 액체만 고인다. 이것을 떠내어 무쇠 솥에 넣고 끓인다.
10) 끓인 간장은 다시 식혀 장독에 담는다. 30일 정도가 지나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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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간장만드는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