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라 하기에 애매한 것들분류기준을 알고 싶어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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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라 하기에 애매한 것들분류기준을 알고 싶어요(1)[편집]

며칠전에 옆집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 봉투에 넣어서 버린 걸 걸려서 벌금을 냈어요.
그동안 누가 버렸는지 어떻게 알겠어 하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끝까지 추적하나봐요. 헐~
몇번 그랬으니 걸렸겠죠.
근데 저도 가끔 헷갈릴때가 있거든요.
간장게장 먹고 난 껍질이나 조개껍질은 일반쓰레기인지 음식물쓰레기인지 헷갈려요.
과일씨나 생선뼈도 그렇구요.
그런 애매한 것들은 어떻게 분류되는지 자세하고 알고 싶어요.

답변 :
사람에겐 쓰레기이지만 가축에겐 음식물이 되는 게 바로 음식물 쓰레기라고 보면 크게 틀리진 않는다. 통호박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지만 이를 잘게 썰 경우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처럼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할 수 없던 것도 조금만 손을 가하면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는 경우가 적잖다.   또 주의해야 할 것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이쑤시개·비닐봉지·나무젓가락·병뚜껑 등 이물질이 들어가면 안 된다는 점이다. 사료로 쓸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퇴비화 시설 등에서 기계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보다 근본적으론 음식물 쓰레기의 발생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물기를 없애야 한다.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일껍질과 야채 손질 후 발생되는 쓰레기다. 이 두가지만 해도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51.4%를 차지한다. 예를 들어 사과를 한개 깎아먹을 때 쓰레기로 나오는 껍질의 무게는 48g인데 이를 신문지 위에 깔아놓아 실내에서 사흘간 두면 9g이 된다. 무게가 5분의 1 이하로 줄어드는 것이다. 또 감자 한개의 껍질은 22g인데 이것도 사흘간 말리면 3분의 1인 8g으로 줄어든다.   이밖에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충동적인 식품구매, 잘못된 음식보관 등으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가 늘어나는 것도 막아야 한다. 국내 음식물 쓰레기중 남은 반찬과 밥이 37.4%, 상한 음식이 10.1%인 만큼 각 가정에서 과도한 상차림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일반쓰레기] -큰 뼈다귀=파쇄 시설의 처리 효율을 위해 일반 쓰레기로 배출 -비계/내장=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있어 사료 및 퇴비화에 적절치 않음 -호두·밤 등의 껍데기/도토리·코코넛 등의 껍데기/복숭아·살구·감 등의 핵과류의 씨=파쇄시설의 적정 처리 효율을 위해 지나치게 딱딱한 물질은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 -조개·소라·전복·꼬막·굴 등의 패류 껍데기/게·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생선 뼈다귀/멍게 껍데기=지나치게 딱딱함. 영양 성분 등을 고려할 때 양질의 사료 및 퇴비 생산에 적절치 않음 -복어의 내장이나 알=독성(테트로도톡신)으로 인해 사료화할 수 없음 -달걀·오리알·메추리알 껍데기=사료 및 퇴비에 부적절 -티백/한약찌꺼기/원두커피 찌꺼기=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므로 일반 생활폐기물로 배출   [이렇게 하면 음식쓰레기] -통무·통호박·통배추 등=그대로 버린다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나 잘게 부수면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 가능 -통과일/수박·망고 등 부피가 큰 과일류의 껍질/파인애플 껍질=잘게 부수면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 가능 -쪽파·대파·미나리 등의 뿌리=흙이나 노끈 등 이물질 제거 후 버린다 -해조류=일반 가정에선 다량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물기를 제거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도 무방(단, 제주도에서는 일반쓰레기로 배출) -젓갈류/김치/자장면의 춘장/된장·고추장 등 장류=고춧가루·소금 등을 헹구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

음식물쓰레기라 하기에 애매한 것들분류기준을 알고 싶어요(1) 관련있는 단어[편집]

음식물쓰레기분류기준 / 생선뼈과일씨음식물쓰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