刻舟求劍 각주구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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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이 둔하여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음을 말함. 초나라의 어떤 사람이 조그만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가게 되었다. 이 사람이 배를 타고 건너가던 도중에 우연히 몸을 돌리려는 찰나에 그만 몸에 가졌던 칼 한 자루를 물 속에 빠뜨렸다. 깜짝 놀란 그 사람은 떨어진 칼을 건지려고 하였으나 목적지에 다다르는 일이 바빠 미쳐 물속에 빠뜨린 칼을 건지지 않고 그저 주머니에서 작은 칼을 꺼내어 칼이 떨어진 뱃전에다 표를 해놓기만 했다. 그리고 혼잣말로 <이렇게 표를 해 두었으니 우선 목적지에 닿아 볼 일을 본 다음에 다시 돌아와 빠뜨린 칼을 건지면 되는 거지 뭐>하고 아무 걱정 없다는 듯이 강을 건넜다. 이 사람은 제딴엔 뱃전에 표한 방향을 따라서 물에 들어가 잃은 칼을 찾을 수 있다고 그야말로 가장 똑똑한 방법이라 여겼겠지만 결과는 당연히 찾을 길이 없는 것이었다. 강을 건너는 배는 계속 이동을 하고 있고 칼은 물 밑으로 가라앉아 있거나 하겠지만 어찌 뱃전의 표를 믿고 찾으려고 했었는지 어리석기 짝이 없다. | 판단력이 둔하여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음을 말함. | ||
초나라의 어떤 사람이 조그만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가게 되었다. | |||
이 사람이 배를 타고 건너가던 도중에 우연히 몸을 돌리려는 찰나에 그만 몸에 가졌던 칼 한 자루를 물 속에 빠뜨렸다. | |||
깜짝 놀란 그 사람은 떨어진 칼을 건지려고 하였으나 목적지에 다다르는 일이 바빠 미쳐 물속에 빠뜨린 칼을 건지지 않고 그저 주머니에서 작은 칼을 꺼내어 | |||
칼이 떨어진 뱃전에다 표를 해놓기만 했다. | |||
그리고 혼잣말로 | |||
<이렇게 표를 해 두었으니 우선 목적지에 닿아 볼 일을 본 다음에 다시 돌아와 빠뜨린 칼을 건지면 되는 거지 뭐>하고 아무 걱정 없다는 듯이 강을 건넜다. | |||
이 사람은 제딴엔 뱃전에 표한 방향을 따라서 물에 들어가 잃은 칼을 찾을 수 있다고 | |||
그야말로 가장 똑똑한 방법이라 여겼겠지만 결과는 당연히 찾을 길이 없는 것이었다. | |||
강을 건너는 배는 계속 이동을 하고 있고 칼은 물 밑으로 가라앉아 있거나 하겠지만 어찌 뱃전의 표를 믿고 찾으려고 했었는지 어리석기 짝이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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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5일 (일) 10:36 기준 최신판
刻舟求劍 각주구검[편집]
刻 새길 각 舟 배 주 求 구할 구 劍 칼 검
각주구검(刻舟求劍) 관련 설명[편집]
판단력이 둔하여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음을 말함.
초나라의 어떤 사람이 조그만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가게 되었다.
이 사람이 배를 타고 건너가던 도중에 우연히 몸을 돌리려는 찰나에 그만 몸에 가졌던 칼 한 자루를 물 속에 빠뜨렸다.
깜짝 놀란 그 사람은 떨어진 칼을 건지려고 하였으나 목적지에 다다르는 일이 바빠 미쳐 물속에 빠뜨린 칼을 건지지 않고 그저 주머니에서 작은 칼을 꺼내어
칼이 떨어진 뱃전에다 표를 해놓기만 했다.
그리고 혼잣말로
<이렇게 표를 해 두었으니 우선 목적지에 닿아 볼 일을 본 다음에 다시 돌아와 빠뜨린 칼을 건지면 되는 거지 뭐>하고 아무 걱정 없다는 듯이 강을 건넜다.
이 사람은 제딴엔 뱃전에 표한 방향을 따라서 물에 들어가 잃은 칼을 찾을 수 있다고
그야말로 가장 똑똑한 방법이라 여겼겠지만 결과는 당연히 찾을 길이 없는 것이었다.
강을 건너는 배는 계속 이동을 하고 있고 칼은 물 밑으로 가라앉아 있거나 하겠지만 어찌 뱃전의 표를 믿고 찾으려고 했었는지 어리석기 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