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론제도
네트워크론제도
네트워크론제도
Network Loan System
제품의 생산시점부터 은행이 납품중소기업에 생산자금을 조기에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어음제도 개선을 위한 제도들이 납품이 완료된 이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어 납품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발주계약을 체결하고도 생산자금이 부족하여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시점부터 은행이 납품중소기업에 생산자금을 조기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네트워크론은 발주서 방식과 실적부 방식으로 구분된다. 발주서 방식은 구매기업이 발주건별로 각각의 발주서를 별도로 관리하며, 자금거래가 구매ㆍ납품기업 간의 납품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발주서 방식은 구매기업이 매 건별로 발주서를 별도 관리해야 하고, 발주서에 납품단가 등의 가격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기업정보 유출 등을 이유로 기업이 적극적인 참여를 꺼리는 단점이 있다.
네트워크론 실적부 방식은 별도의 발주서 없이 납품기업과 은행 간에 대출한도를 사전에 설정해 놓고, 납품기업은 한도 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한 방식이다. 발주 건별로 일일이 발주서를 발급하지 않기 때문에 구매기업의 부담은 없으나, 세제혜택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