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 남해안지방에서 많이 서식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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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0월 31일 (토) 10:07 판 (새 문서: ==동백이 남해안지방에서 많이 서식하는 이유는?==   동백이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의 남해안지방에서 많이 서식하는 이유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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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 남해안지방에서 많이 서식하는 이유는?[편집]

  동백이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등의 남해안지방에서 많이 서식하는 이유로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잘 알고 계시는 님들의 좋은 답변들 바랍니다.^^

답변 :
동백의 서식조건이 따뜻한 날씨라고 봅니다~   그래서 중부이남에만 피는 겨울꽃으로 알려져 있죠...   동백은 말그대로 겨울에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한겨울이라도 며칠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기라도 하면 보란듯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우리나라 남해안가의 동백은 보통 2월 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2월말∼3월초가 되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곳이 고창 선운사. 보통 4월말에서 5월초가 되어야 비로소 얼굴을 내민다. 이렇듯 지역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다르지만 반가운 ‘봄의 전령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동백서식지입니다.  



동백여행 




겨울에 피고 봄에 지는 ‘동백’ 추운 겨울에 꽃을 피운다 하여 붙은 이름이 ‘동백(冬柏)’. 한겨울이라도 며칠간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기라도 하면 보란듯이 꽃을 피우기도 한다. 우리나라 남해안가의 동백은 보통 2월 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2월말~3월초가 되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곳이 고창 선운사. 보통 4월말에서 5월초가 되어야 비로소 얼굴을 내민다. 이렇듯 지역에 따라 피는 시기가 다르지만 반가운 ‘봄의 전령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동백은 높이 10m 내외까지 자라고 잎이 두텁고 광택이 나는 것이 특징. 동백꽃은 새털처럼 한잎 두잎 바람에 날리듯 지는 벚꽃과는 다르다. 꽃이 붉디 붉어 가장 아름답게 피었다고 생각될 즈음 마치 목이 부러지기라도 하듯 송이째 ‘툭’ 떨어진다. 동백나무는 꽃이 지고 나면 볼품이 없다. 하지만 동백은 꽃이 피었을 때와 떨어질 때 두번 보아야 제격이라고 한다.
 


남쪽 바닷가 동백꽃 여행지

어느새 겨울의 끝. 쪽빛 파도 일렁이는 남쪽바다에는 훈풍이 감돈다.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뜨거운 마음 하나로 피워낸 작은 꽃망울들. 떨어져도 시들지 않고 화려한 색깔과 자태를 그대로 간직하는 꽃. 남쪽 바닷가의 동백꽃 여행지를 소개한다. ◇여수 오동도 전남 여수 신항 앞에 떠있는 오동도. 동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시작되는 요충지. 지금 오동도 전체가 붉은 동백꽃으로 뒤덮여 있다.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도. 지금도 5,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섬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동백꽃은 식물원 뒤쪽 산책로에 가장 많이 피어 있다. 호젓한 산책로를 걸어가면 갈대처럼 생긴 대나무인 시누대숲 위로 붉은 동백꽃이 얼굴을 내밀고 화사하게 웃고 있다. 절정기는 2월 중순부터 3월 초순. 해상국립공원을 사이에 끼고 있는 섬답게 바다풍광도 수려하다. 긴 방파제를 따라 바닷바람 속을 거니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돌산도로 가는 연륙교 초입의 무실목 자갈밭해변 언덕에도 자생하는 동백숲이 있다. ◇거제 해금강 거제도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섬. 60여개의 크고 작은 섬을 거느리고 있다. 해금강은 거제의 으뜸가는 명승지. 섬의 남쪽 갈곶해안과 그 앞의 작은 돌섬인 갈도 일대에 펼쳐진 기암괴석 무리를 일컫는다. 해안 풍광이 아름다운 거제는 동남쪽에 해수욕장이 많다. 한적한 명사해수욕장, 검은 몽돌이 깔린 학동몽돌해수욕장, 맑고 깨끗한 물과 고운 모래가 깔린 구조라와 와현해수욕장 등이 있다. 그런 해금강 입구 신선대 주변에 이미 동백꽃이 피었다. 또 해금강에서 약 20리 떨어진 학동몽돌해수욕장 가는 국도변 해안을 낀 절벽 위에 핀 동백숲이 일품이다. 학동 해안을 따라 효자산 아래까지 우거진 동백숲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야생 동백군락지 중 하나. 약 38ha에 3만여 그루의 동백이 무리지어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동백이 만개하는 2월 중·하순에는 지신밟기·띠뱃놀이·쥐불놓이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동백가요제·백일장·사생대회·사진촬영대회 등이 이어지는 ‘학동 동백축제’가 열린다. ◇해남 보길도 한반도 최남단 땅끝마을이 있는 해남. 꽃잎을 반쯤 연 동백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그중 해남읍에서 삼산면 대둔사(대흥사)쪽으로 가다보면 약 4㎞지점에 고산 윤선도 유적지가 있다. ‘녹우당’이라 이름지어진 고택 둘레에는 동백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다. 또 대둔사를 둘러싼 두륜산도 동백림이 우거져 있다. 입구부터 절까지 10리길은 군데군데 적송이 치솟고 아름드리 벚나무와 참나무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동백나무. 수줍게 붉은 얼굴을 내민 모습이 새색시 같다. 달마산 미황사에서도 예쁜 동백꽃을 볼 수 있다. 기암괴석을 마치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미황사 뒤로 동백나무 숲이 있다. 땅끝마을 바로 앞에 있는 보길도에서도 함초롬한 동백을 볼 수 있다. ‘어부사시사’를 읊으며 말년을 보낸 ‘고산 윤선도’의 흔적이 곳곳에 있다. 섬의 산세가 ‘피어나는 연꽃’을 닮았다고 해서 ‘부연동’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윤선도가 풍류를 읊었던 세연정이 있는 연못 세연지 주변에도 동백숲이 있다. 푸른 물 위로 떨어진 붉은 동백꽃은 바람이 불면 작은 배처럼 한가롭게 연못을 떠다닌다. ◇강진 백련사 청자의 고향이자 다산 정약용의 유적지가 있는 강진은 ‘남도답사 1번지’.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맞을 수 있는 곳 중 하나다. 백련사 주변 동백나무는 지난해 11월 이상난동으로 흐드러지게 꽃을 피운 적이 있다. 1,500여 그루에서 피어나는 동백꽃들은 강진만 바다, 그리고 단아한 천년 고찰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3월중순께 만개. 천연기념물 151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백련사 사적비에서 더 서쪽으로 가면 허물어진 행호토성 너머 동백숲이 장관이다. 아직 쌀쌀한 기후 탓인지 동백 대부분이 봉오리만 맺혔다. 하지만 군데군데 성질 급한 꽃은 벌써 함박웃음을 띠고 있다. 2월 중순이 지나면 만개할 것이라고 한다. 이 동백나무 모두를 다산 정약용이 심었다는 말도 전해진다. 백련사에서 정약용이 18년간의 유배생활 중 10년을 지냈다는 다산초당에 이르는 40여분간의 등산로를 따라 동백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강진과 가까운 영암 월출산에 가도 동백을 볼 수 있다. ‘남도의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 자태가 아름다운 곳. 동백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월남리 쪽으로 올라가 도갑사 방면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 20여분쯤 올라가면 기암괴석 사이 동백숲이 있는 금릉경포대. 40여분간 붉은 동백꽃을 보며 걸을 수 있다.
 



동백산행

남녘의 봄이 동백으로 피어난다. 바다를 향해 꽃봉오리를 터뜨리는 동백숲, 농익은 붉은 꽃잎이 새악시 입술처럼 붉다.

11월부터 4월까지 피고 지기를 계속해 봄꽃인지 겨울꽃인지 분간이 안되지만 짙푸른 잎새와 붉은 꽃잎, 샛노란 수술이 선명한 색상대비를 이뤄 정열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동백은 난대성 상록 활엽수로 제주를 비롯한 남부 도서지방과 울산, 울릉도, 변산반도, 강화도, 대청도까지 서식한다.
특히 해안가 근처에 군락을 이루고 있어 동백이 피는 곳은 풍광이 뛰어나다.


동백꽂 군락지

천연기념물 184호인 고창 선운사의 동백숲은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선운사 입구 오른쪽 비탈에서부터 절 뒤쪽까지 약 30m 폭으로 5천여평에 5백∼6백년된 동백 나무 3천여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3월말에서부터 4월말 사이에 꽃을 피운다.
절정은 4월 하순(관리사무소 063-563-3450



  남해안 일대의 동백꽃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
  3월중순에서 3월말께면 절정을 이룬다.

강진 만덕산 백련사 주변
청자문화의 고장인 전남강진의 유명사찰 백련사 주변에는 동백나무 1천5백여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고창 선운산 선운사 뒤편
작은 사찰인 선운사는 무더기로 피고지는 동백 때문에 유명해졌다. 동백숲은 선운사 뒤편에 자리잡고 있다. 500년 이상된 아름드리 동백만 모두 3,000여 그루. 보호림으로 지정돼 있다. 선운사 동백은 가장 늦게 핀다. 하동의 매화가 지고난 4월부터 꽃봉오리를 터뜨린다.
4월에는 동백꽃과 벚꽃,진달래꽃이 한데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핀 장관을 볼 수 있다.
미당 서정주는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막걸리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것만 시방도 남았습니다」라고 늦은 동백을 노래하고 있다.
  해남 두륜산의 대흥사 뒤편
두륜산에는 대흥사 뒤편 및 곳곳에 동백나무숲이 흩어져 있다.특히 산자락의 동백숲에는 수백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동백나무들이 많다. 대흥사에서 출발해 진불암에 다다를 때까지 붉은 색조로 펼쳐지는 꽃길 퍼레이드가 장관.
  장흥 천관산의 천관사 주변
  영암 월출산의 도갑사 계곡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은 동백꽃과 기암괴석이 한창 절묘하게 어우러져 해빙기의 등산로로 압권이다. 산행기점은 천황사. 이곳에서 계곡에 이르는 1㎞ 남짓한 초입부부터 동백꽃으로 곱게 단장하고 있다.하산길에서 만나게 되는 도갑사 부근에는 3월 중순 경부터 피기 시작한 동백꽃이 3월말이나 4월초까지 절정을 이룬다.
  남해 금산
 

해남 달마산
서쪽자락으로 1㎞가 넘는 동백나무동산이 펼쳐져 고운 자태를 선보인다.
  광양 백계산
광양의 명산 백운산의 남쪽 자락에 아담하게 버티고 있는 것이 바로 백계산 동백림. 옥룡사로 오르는 길목에 자리잡은 2만평 규모의 동백숲이 등산객들을 순식간에 찬탄의 도가니로 빠뜨린다. 절정기는 3월 중순.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아 등산로는 이때도 한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