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하는 대청소 빨리하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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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1월 5일 (목) 15:37 판 (새 문서: ==주말에 하는 대청소 빨리하는 노하우== 주말에 대청소를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든데요   대청소를 빠르게 효율적으로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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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하는 대청소 빨리하는 노하우[편집]

주말에 대청소를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든데요   대청소를 빠르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멋진 노하우~ 부탁드려욤

답변 :
 


  청소는 높은곳→ 낮은곳, 밖→안
같은 작업은 한번에 해야 효율적

청소에도 순서가 있다. 먼저 부실별로 공간을 나누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서를 정한다. 아파트의 경우 가장 바깥쪽에 베란다가 있고, 그 다음이 거실, 안쪽에 화장실과 주방, 맨 안쪽에 안방이 있는 구조라면 제일 먼저 천장, 안방, 주방, 목욕탕, 거실, 베란다 순으로 청소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래야 먼지나 때가 퍼지지 않고 밖으로 잘 빠져 나가기 때문이다. 또 방마다 하나씩 청소를 하는 방식보다는 먼지털기, 비질, 걸레질 등 같은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청소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이밖에 청소를 시작한 위치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청소를 하는 것도 같은 부분을 중복해서 청소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우선 실크벽지 등 방수 코팅된 벽지는 물과 세제를 이용해 닦는다. 스펀지에 세제를 푼 물을 조금씩 묻혀가며 원을 그리듯 가볍게 문지른다. 그 후 물에 적셔 꼭 짠 걸레로 세제가 남지 않게 닦아낸 후 마른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닦고 창문과 방문을 활짝 열어 통풍시켜 말린다. 물을 이용할 수 없는 벽지라면 마른걸레나 먼지털이 등으로 먼지를 털어낸 후 식빵을 이용해 기름때나 손때 묻은 곳을 문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아이들 방 벽지에 칠해진 크레파스 자국은 부드러운 헝겊에 흰색 치약을 발라서 문지르면 되고, 벽지에 핀 곰팡이는 소다 한 숟갈 섞은 물을 헝겊에 적셔 닦아 낸 다음 세제에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다시 한 번 닦으면 없어진다.

형광등은 불을 끈 상태에서 면장갑을 끼고 쓰다듬듯 닦으면 깨끗해지고, 장롱 위나 침대 밑처럼 먼지가 많이 싸인 곳은 물에 살짝 적신 스타킹을 빗자루에 씌운 다음 닦아 내면 먼지를 날리지 않게 청소할 수 있다.

방과 거실에 있는 창틀은 먼지가 많지만 홈이 좁아서 청소하기 쉽지 않았던 곳이다. 우선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후 묵은 때는 소금물에 적신휴지를 창틀에 깔아 놓아 때를 불려둔 후 청소가 끝날 쯤 나무 젓가락으로 긁어 주면 쉽게 벗겨진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기름때는 기름으로 없애
냉장고 내부, 식초로 소독

침실청소는 세균과 곰팡이 때를 없애는 게 가장 중요하다. 침대는 침구류를 걷어내고 환기를 시킨 뒤 청소기로 매트리스 구석구석 먼지를 말끔히 없애줘야 한다. 매트리스 청소 후 진드기 또는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뿌려두는 것도 좋다.

소파는 오래 사용하면 더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진공청소기로 자주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천소파의 두드러진 얼룩은 샴푸를 사용하면 되고, 인조가죽소파는 우유와 물을 섞어 천에 묻혀 닦으면 윤이 난다.

음식물 기름기와 찌꺼기 등으로 지저분한 주방은 싱크대 주위, 싱크대,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을 청소해야 한다. 싱크대 뒤쪽 벽타일은 주방용 세제를 골고루 묻혀 때를 불린 뒤 고운 수세미나 부드러운 스펀지를 이용해 닦아내면 표면이 긁히지 않고 깨끗이 지워진다. 거품이 많이 나는 주방세제를 쓰면 아무리 닦아도 거품이 계속 나와 오히려 번거롭다. 싱크대의 때는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녹차의 티백을 모아 천에 싸서 문지르거나 레몬, 감자, 당근 등의 야채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싱크대 수납장은 주방용 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여러 번 문지르고 젖은 천으로 닦아낸다. 그 다음 마른 천에 소독용 알코올을 묻혀 구석구석 닦고 마른 천으로 닦아낸 후 20분 정도 통풍을 시켜 물기와 냄새를 날려 보낸다.

가스레인지는 우선 주방용 세제나 식용유를 묻혀 20~30분 정도 음식 찌꺼기와 기름때를 불린 후 키친타월로 닦고 마른걸레로 얼룩을 없앤다. 버너와 삼발이 등은 세제를 푼 따뜻한 물에 넣고 1시간 가량 불린 다음 철 수세미로 문지른 후 물로 헹군다. 버너 부분의 구멍은 이쑤시개를 이용해 이물질로 막힌 구멍을 뚫어주고 필터부분은 칫솔을 이용해 닦는다. 기름때가 끼기 쉬운 가스관이나 호수 등은 주방용 세제를 묻힌 수건을 붙여 놓았다가 뜨거운 물로 닦아낸다.

냉장고는 야채박스와 선반을 꺼내서 주방용 세제로 닦는다. 이때 야채박스는 오염이 심해 곰팡이가 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햇볕에 말려야 한다. 냉장고 내부는 식초를 이용하거나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따뜻한 행주로 닦아 낸 후 깨끗이 말린다.

욕실청소, 치약과 세제 이용
거울, 유리 등은 신문지로 닦아

습기가 많은 욕실은 물때와 곰팡이가 끼고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곳이다. 물청소로 물때와 곰팡이를 없애고 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 환기팬을 가동시켜 욕실을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욕실에서 가장 때가 끼기 쉬운 바닥의 이음새 부분은 세제와 표백제를 섞어서 못 쓰는 칫솔을 이용해 닦으면 편하다. 또 수도꼭지 틈새나 샤워기 헤드 부분은 못쓰는 칫솔에 치약을 묻혀 닦아내고, 거울은 감자를 잘라 문지른 후 마른 걸레로 닦아주면 윤이 난다.

집안의 거울이나 유리창을 깨끗이 하는 데는 물 묻힌 신문지가 적격이다. 구긴 신문지에 물을 묻혀 닦은 다음 마른 신문지를 구겨서 다시 한 번 닦아 내면 깨끗해진다. 광고가 많이 들어간 면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대청소의 마무리는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것이다. 우선 마주보고 있는 창문을 열어 맞바람이 불게 해야 한다. 주방에서 나는 냄새는 냄비에 녹차 찌꺼기나 허브 잎, 간장을 넣고 불에 태우면 되고, 싱크대 수납장에는 허브 잎이나 고춧가루를 넣은 주머니를 넣어둔다. 신발장에는 칸칸이 숯을 넣어두고, 패브릭은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햇볕에 널어 건조시키면 냄새와 함께 세균과 먼지도 없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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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