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먼지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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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28일 (월) 11:37 판 (새 문서: ==틈새 먼지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 청소할 때  쌓인 창문구석의 먼지나 <BR>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는데요 <BR>쉽게 청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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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먼지 없애는 방법 알려주세요[편집]

청소할 때  쌓인 창문구석의 먼지나
틈새 먼지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는데요
쉽게 청소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답변 :
매일 물걸레질로 가구나 가전제품, 바닥, 옷 등에 묻어 있는 먼지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은 기본. 날씨가 춥다고 창문을 꼭꼭 닫아두지 말고 하루에 4~5번은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야 집 안에 오염물질이 쌓이지 않고 청정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01 창

ㆍ유리창&틀 
작은 크기의 페인트 붓을 사용해서 창틀의 위부터 먼지를 털어 내고 홈에도 깨끗이 먼지를 훑어낸 다음 진공청소기로 모아둔 먼지를 제거한다. 그리고 찌든 때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창틀을 걸레로 닦아낸다. 걸레가 잘 안 들어가는 모서리를 청소할 때는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손가락도 아프지 않고 구석까지 잘 닦을 수 있다.

ㆍ블라인드
우선 블라인드의 먼지를 먼지떨이개로 털어 낸 다음, 손에 고무장갑과 목장갑을 순서대로 2중으로 끼고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손을 적신 후 손을 씻듯이 양손을 비벼대면서 하나하나 닦아 내고 깨끗한 물로 헹궈 주면 된다. 또한 천으로 된 롤 스크린은 자주 먼지를 털어 주고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를 푼물을 묻혀 닦는다. 이때 물에 적신 천에 약간의 소금을 묻혀 닦으면 좋다. 소금에는 먼지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ㆍ유리창
신문지를 물에 적셔 닦거나 잠시 붙여 둔다. 오래된 얼룩이 남아 있다면 마른걸레에 식초를 2~3방울 떨어뜨려 닦으면 말끔하다. 또는 유리는 세제를 물에 희석시켜 분무기로 뿌려가며 신문지로 닦아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ㆍ방충망
밖에서 씻어낼 수 있다면 마루를 닦는 전용 세제를 브러시에 묻혀서 씻어낸 후 물을 끼얹어서 건조시킨다. 이것이 여의치 않다면 방충망을 떼어낸 뒤 세제액을 묻혀서 가볍게 짠 스펀지 2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동시에 같은 곳을 앞뒤로 씻어내는 것이 요령.

02 바닥

ㆍ원목 바닥
물기는 원목 바닥의 적! 반드시 걸레에 물기가 남아 있지 않게 걸레를 꼭 짜서 되도록 빨리 청소하는 것이 좋다.

ㆍPVC 장판
청소 세제 원액과 물을 1 : 7의 비율로 섞어 걸레에 묻혀 살살 닦는다. 10분 정도 그대로 둔 후 부드러운 수세미로 문질러 닦고 깨끗한 걸레를 물에 적셔 물기를 꼭 짜내어 다시 닦는다.

ㆍ타일 바닥
표면은 물걸레질해도 되지만 이음새는 청소 세제 원액을 바르고 30분 정도 후에 칫솔로 꼼꼼히 닦는다. 표면도 물기가 남아 있으면 미끄러워 위험하기 때문에 마른걸레로 물기를 제거한다.

ㆍ대리석 바닥
돌도 물을 머금으면 좋지 않고 세제 또한 별다른 효과가 없는 편. 깨끗한 걸레를 물에 적셔 물기를 꼭 짜낸 후 닦는 것이 가장 좋다.

ㆍ장판
방에 깔린 장판은 물걸레로 자주 닦으면 습기 때문에 끈적거리기 쉽다. 방바닥을 깨끗이 청소한 뒤 지물포에서 파는 물 왁스를 헝겊에 묻혀 전체로 골고루 발라주면 끈적임을 방지 할 수 있다.

ㆍ카펫 카펫의 먼지는 접착 테이프를 이용하거나 소금을 뿌리고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한결 쉽고 깔끔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먼지 제거 후에는 샴푸 거품으로 브러싱하고 물걸레로 빨리 닦아 낸다. 요즘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이 많은데 애완견이 카펫 위에 소변을 보았다면 즉시 소금물로 닦아내고 5% 암모니아수로 닦은 다음 중성세제를 탄 더운물로 한번 더 닦아내야 얼룩이 남지 않는다.

03 가구

ㆍ자연 원목 가구
부드러운 마른걸레나 극세사 걸레로 닦는 것으로도 나무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윤기가 잘 살아난다.

ㆍ도장된 원목 가구
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마른걸레로 닦으면 먼지가 샌드페이퍼처럼 가구에 작은 흠을 만든다. 흠이 생기면 그 틈으로 습기가 들어가서 가구를 상하게 하기 때문에 먼지털이개로 먼지를 털어 내거나 진공 청소기로 먼지를 없애고 난 후 부드러운 마른걸레로 닦는다.

ㆍ등가구 가구
틈새가 많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먼지가 쌓여 있을 수 있다. 가구를 탁탁 쳐서 먼지를 털어 내고 핸디형 청소기로 틈새의 먼지를 청소하고 면 수건에 물을 묻혀 톡톡 두드리듯 닦는다. 남은 얼룩은 걸레에 중성 세제를 묻혀 닦고 창문가에서 보송하게 말린다

ㆍ가구 틈, 장롱 위·아래 먼지
청소기나 빗자루가 들어가지도 않고, 걸레질도 할 수 없는 구석진 곳은 먼지가 가장 많이 쌓이게 되는 곳. 이런 곳은 막대기에 스타킹을 칭칭 감아서 이리저리 휘저으면 스타킹의 정전기가 먼지를 빨아들여 먼지가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신문지를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적셔서 먼지 있는 곳에 대고 흔들면 먼지가 젖은 신문지에 가득 묻어난다. 그리고 장롱 위 먼지 제거는 빗자루나 먼지 떨이개에 스타킹을 씌워 닦아내면 수월하다. 스타킹에 먼지가 잔뜩 묻어나면 스타킹만 빼 버리면 되므로 뒤처리도 간편하다.

ㆍ소파
소파는 오래 사용하면 어쩔 수 없이 더러워지지만 최선의 방법으로 진공청소기로 자주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커피 등을 쏟았을 땐 그대로 방치하면 얼룩으로 남게 되므로 깨끗한 천에 약간 뜨거운 물을 적셔 얼룩을 바로 제거하고 오염부위를 누른 후 살살 비벼준다. 그래도 안 되면 주방세제를 탄 물을 천에 묻혀 살살 비벼주면 효과적이다. 이 때 염색 처리된 소파는 보이지 않는 곳에 물을 묻혀 탈색여부를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다.

04 etc

ㆍ베란다
청소하기에 부담스러운 곳의 하나가 베란다. 커다란 솔을 이용해 세제를 푼 물로 바닥의 타일을 먼저 닦는다. 타일과 타일 사이의 묵은 때는 락스나 에탄올을 뿌린 후 칫솔로 닦아주면 효과적이다. 방충망은 물걸레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지만 계절에 한번쯤 떼어내서 물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방충망을 떼어내기 힘들면 세제를 스펀지에 묻혀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가면서 닦는 것이 좋은데 심하게 더러워 졌을 때는 스펀지를 앞뒤에 나란히 대고 닦는다. 이때 한쪽만 힘을 주고 닦으면 방충망이 늘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ㆍ조명 기구
기구에 먼지가 끼면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게 되어 좀처럼 닦아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조명 갓 위에 휴지를 덮고 그 위에 중성 세제를 푼 물을 스프레이로 뿌려준 후,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불게 된다. 이 때 휴지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 내면 깨끗이 잘 닦인다. 또한 침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형광등은 커버를 손으로 벗겨낸 뒤 식초를 탄 맑은 물에 씻어준다. 커버 안의 형광등은 면 장갑을 낀 손으로 문질러 닦는다.

ㆍ옷의 먼지 제거
세탁소에서 가져온 옷, 세탁 후 건조한 옷도 반드시 먼지를 털어 입는 것이 좋다. 외출해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옷의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내고 걸어놓도록 한다. 접착력이 강한 포장용 테이프나 투명 테이프로 옷의 먼지를 떼어낼 경우 옷감이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가능하면 전용 제품을 사용한다.

ㆍ방향제로 마무리
청소의 마무리는 집안에 배어있는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것. 청소 중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가 되었다면 침대나 소파 등에 배어 있는 불쾌한 냄새를 섬유전용 탈취제를 이용해 없애자. 이렇게 집안 청소가 모두 마무리되면 봄을 닮은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이나 로맨틱한 플로럴 계열의 방향제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향기롭게 만드는 센스도 잊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