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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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transaction, 去來

기업의 자산ㆍ부채ㆍ자본의 증감변화를 일으키는 모든 현상과 수익ㆍ비용을 발생시키는 일체의 사상(事象)을 말한다. 거래란, 일반적으로 재화 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여 상인과 상인, 또는 상인과 고객 사이에 이루어지는 판매행위를 말하는 것이며, 상품의 종류ㆍ품질ㆍ수량ㆍ가격ㆍ인도장소 및 시기, 대금지불방법 등 여러 가지 조건하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부기회계상의 거래는 이러한 일반적 거래개념과는 다른 점이 있다. 회계상의 거래는 기업의 재산 및 자본에 변동을 가져오는 모든 사실 중에서 이미 실현된 것과 장래에 확실히 실현이 예상될 수 있는 것 중 금액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사실을 가리킨다. 따라서, 기업의 의사에 불구하고 기업의 내부ㆍ외부를 막론하고 그 결과가 기업의 재산과 자본에 변동을 일으킨 것이면 이를 거래라 한다. 한편 오고 가는 일 또는 전날 일이 생기는 대로 관청이나 윗사람에게 알리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