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는 맨처음 누가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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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1월 9일 (토) 14:00 판 (새 문서: ==마요네즈는 맨처음 누가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마요네즈는 맨처음 누가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식용류와 달걀이 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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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는 맨처음 누가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편집]

마요네즈는 맨처음 누가 어떻게 만들게 되었을까요?   식용류와 달걀이 섞이면 마요네즈가 된다는것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답변 :
마요네즈 어원의 여러가지 마요네즈 라는 말의 기원에 대해서는 대개의 요리책에 2~3행부터 7~8행 정도가 할애되어져 있으나. 거기에는 많은 학설이 있지만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 일본, 영국, 독일,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의 각종 요리책, 사전, 역사책 약 30권 으로부터 미루어 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가장 많이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Minorca섬의 Mahon항에서 기원을 찾는 것으로서 처음 Mahonnaise라고 불리어 지던 것이 후에 Mayonnaise로 변했다고 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프랑스의 제상 Richelieu 공이 등장하고 있다. 2. 다음으로 많이 있는 것이 프랑스의 Bayonne에서 최초로 만들어져서 처음에는 bayonnaise로 부르게 되었는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 있다. 3. Mahon 또는 Mayenne 이란 이름의 프랑스 사람이 창작한 것으로서 그의 이름을 땄다는 설이 있다. 4. 조제시 격렬히 교반하는 소스이기 때문에 교반한다고 하는 의미의 프랑스 어인 Manier를 취해서 Magnonnaise라고 불렀던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 있다. 5. 앞의 설과는 다른 것이지만 Magnon이라는 마을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서 Magnonnaise라고 불렀다는 기원이 있다. 6. Mayeu 라는 말이 중세에는 난황을 의미하였으며 난황을 주체로 한 소스 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Mayeunaise 로 불리운 것이 기원이라는 설이 있다. 7. 마요네즈를 집에서 만들자면 보통 신경쓰이지 않고 교반하는 동안 손이 아플 정도이기 때문에 프랑스 고어 의 Mahonner(신경쓰다) 또는 Maghonner(피로하다)라는 동사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앞의 여러가지 중에서 가장 신빙성이 있고 널리 인정되고 있는 것이 첫번째의 주장이다. 우선 Mayonnaise 의 "~aise" 라는 접미어는 프랑스어의 형용사 여성형에서 보여지는 것으로서 지명뒤에 붙여서 "~풍의" 라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인데 마요네즈의 경우 형용되어야 할 명사인 Sauce가 여성명사 이기 때문에 여성형을 취하고 있다. 영어로 말하면 "~ish", "~ic", "~ese", 독어에서는 "~isch", 스페인어 에서의 "~esa" 등에 해당한다. 프랑스 요리에는 Mayonnaise 이외에도 Sauce Lyonnaise(Lyon 풍의 소스), Sauce Bearnnaise(Bearn 풍의 소스), Sauce Rouennaise(Rouen 풍의 소스), Sauce Bordelaise(Bordeaux 풍의 소스), Sauce Polannaise(Poland 풍의 소스), Sauce Hollandaise(Holland 풍의 소스), sauce Portugaise(Portugal 풍의 소스)등과 같이 소스에 관하여는 국명 또는 도시명을 따서 부르는 예가 많다. 단지 이들은 거의가 레스토 랑이나 가정에서 만들어질 뿐이고 시판품 으로는 Bearnnaise 가 유럽의 일부에서 팔리고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은 단어의 구성으로 볼 때 4, 6, 7 번의 설은 설득력이 없다. 5번의 Magnon 이라는 마을은 마요네즈가 처음 으로 전파되기 시작한 18세기 당시의 프랑스에서는 그 이름을 찾을 수 없다. 그러나 Minorca 섬의 Mahon 은 고대에서 Magonis, 후에는 Mago 라고 불리온 적도 있어서 어떤 관련을 찾을 수 있다. 사전에 의하면 Magnonaise 는 Mahonnaise 와 함께 Mayonnaise 의 프랑스 고어로 나와 있다. 다음으로 3번의 인명에서 기원을 찾는 것 역시 근거가 희박하다. Mahon 이란 인명은 프랑스 제 3 공화국의 2대 대통령인 MacMahon 장군의 이름에서 그 기원을 두고 있는데 제 3 공화국이 세워진 것이 1870년이고 옥스포드 대영 사전에 의하면 1841년에는 이미 마요네즈 라는 요리 용어가 문헌에 나와 있다고 하므로 연대적으로 맞지 않는다. Mayenne 는 프랑스 서부의 지역명이며 그 형용사는 Mayennaise이지만 여기에도 소스와의 관련성은 찾을 수 없다. 두번째의 Bayonne은 프랑스 남서부의 인구 약 5만명의 마을로서 로마시대의 요새 이기도 한 매우 오랜 마을 이다. Bayonne의 형용사형은 Bayonnaise 이지만 소스 혹은 Mayonnaise와의 관련성은 찾을 수 없다. 첫번째 주장을 강력히 뒷받침 하는 것으로서 파리의 일간신문 Greffes de Printemps 는 1970년 5월 17일짜 신문에 마요네즈란 단어의 기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글의 내용을 실었다. "마요네즈란 단어는 서지중해의 Minorca 섬의 Mahon 이라는 항구가 프랑스의 대정치가 였던 Richelieu 공작에 의하여 1756년 점령된 기념 으로서 그 항구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 당시는 Mahonnaise 로 발음되던 것이 19세기에 들어와 Mayonnaise 로 불리우게 되었다."   Mahon 기원설 Mayonnaise 란 단어의 Mahon 기원설에 대하여 좀더 상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같은 Mahon설 이라도 약간씩 다른 주장이 있다. 우선 시대 문제인데 루이 15세 시대의 원사 이었던 리슐리에 공, 17세기 혹은 1600년대 초기의 프랑스 제상 리슐리에 공, 루이 13세 때의 추기경 리슐리에 공 등이 거론되 고 있으나 1756년 Mahon에서 영국군을 격파한 사람은 루이 15세 시대의 리슐리에 공이라는 주장이 옳다. 또 그 창작자에 대하여도 당시 프랑스의 누군가가 발명하였다는 것, 리슐리에공의 요리장이 만들었다는 것, mahon의 토착민이 만들어 먹던 것이라는 주장, 리슐리에 공 자신이 만들었다는 주장. Minorca 섬의 한 주부 가 1756년에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Mahonnaise 라는 단어의 의미인 "Mahon풍의" 로 미루어 볼 떄 토착민들이 만들어 먹던 것이라는 주장이 진상에 가깝다고 생각되며 Minorca 섬에는 올리브유도 나오고 또 오늘날 Minorca라는 닭 품종의 원산지 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와 같은 소스가 사용되었다는 것은 쉽게 수긍이 간다. 또 Mahon을 프랑스 Provence 지방의 항구라고 하는 설도 있으나 지도를 조사해 보면 Provence 에는 Mahon 이라는 항구는 없다. Minorca 섬으로 말하면 현재는 스페인 령이며 스페인 어로는 Menorca 라고 한다. 스페인 동부 발레시 아만 근해의 Balearic군도에 속하는 섬으로 Mallorca (Majorca)섬의 동북에 위치한다. 길이 48Km, 폭은 최대 19Km, 면적 688 km2이며 인구는 약 5만, 주요도시는 동단의 Mohon 이다. 유사 이전부터 주민이 있었 으며 그 흔적도 많다. 그 후 페기니아, 그리이스, 로마 등 각 민족이 이섬에 식민을 하였으며 18세기에는 먼저 영국이 점령하여(1708) 쯔론의 프랑스 해군에 대한 견제를 하였기 때문에 7년 전쟁초에 프랑스 군대에 점령 되었으며(1756) 파리조약(1763)에서 재차 영국으로 돌아 갔으며 최종적으로 1802년의 아미안 조약에 의하여 스페인 영토가 되었다. 루이 15세 때의 리슐리에 공(Richelieu, Louis Franscois Armond de Vignerot Plessis, duc de ; 1696~1788)에 관하여는 역사적 자료가 그리 많지 않다. 이 사람은 루이 13세 시대의 위대한 정치가 리슐리에 공(Richelieu, Armond Jean de Plessis, cardinal de; 1582~1642)의 조카(또는 조카의 아들)이며, 나폴레옹 패퇴 후의 빈 회담 당시 활약한 리슐리에 공(Richelieu, Armond Emmanuel; 1766~1822) 의 조부에 해당한다. 그의 사적을 살펴 보면 확실히 공작, 해군제독으로서 여러 번의 전쟁에 참여하여 공적을 쌓았으며 미놀카 섬 점령을 지휘한 사실은 있으나 재상이나 대신은 지내지 않았던 것 같다. 요컨대 그는 명문의 자손으로 태어난 모험심 많고 방랑자 적인 이미지의 인물이었다. 미놀카 섬의 전투가 있었던 7년 전쟁이라는 것은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1740~1748)에 이어 일어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식민지 전쟁 성격을 띤 세력 다툼이었다. 영국운 프러시아(독일)와 동맹하고 오스트리아는 프랑스 편에 서서 1756년에서 1763년 까지 7년간 행해진 전쟁이다. 7년 전쟁초 마혼 공략중에 있었던 리슐리에 공의 마요네즈 발견에 대하여는 일화가 있기에 소개한다. 리슐리에 공은 영국군의 완강한 저항을 분쇄할 작정을 짜기 위하 여 전방시찰을 나섰다. 휴식을 위하여 Ronda라는 여관에 들어갔는데 시간이 지체되었기 때문에 식사제공을 위하여 주인을 찾았다. 그러나 공은 스스로 부엌에 들어가 한 조각의 고기를 들고 나왔다. 그것은 아무리 보아도 맛있어 보이지 않았다. 공은 주인에게 주인의 요리법으로 이것을 먹음직스럽게 해 보라고 명령하였다. 잠시 후 주인은 그 고기에 일종의 소스를 발라서 내 왔는데 공이 먹어본즉 대단히 맛있었다. 공은 이상히 여겨 어떻게 만등 것인가 하고 주인에게 물은 즉 주인은 계란과 기름으로 만든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공은 그 배합 과 조리법을 노트에 적었다. 수년 후 파리에 돌아온 공은 이 소스를 "salsa de Mahon"(Mahon 의 소스) 라고 소개 하였다. 당시 파리에서는 Mahon에 관한 모든 것이 유행의 첨단으로 알려져 칭찬되었기 때문에 이 소스도 곧 전파되었다. 리슐리에 공이 마요네즈의 제법을 배운 여관은 현재 Mahon시 전보국의 국원숙소로 되어 있으며 마혼에서는 지금도 매년 1회 손으로 만드는 마요네즈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 Mahonnaise 로 불리운 것이 어째서 Mayonnaise 라고 변하였는가에 대하여는 특히 기록되어 있는 것은 없다. 참고로 유럽 각국에서의 마요네즈에 대한 명칭을 보면 다음과 같다. 영국 Mayonnaise, 프랑스 Mayonnaise 또는 mahonnaise, 독일 Mayonnaise 또는 Majoase, 스페인 mayonesa 또는 Mahonesa 또는 Bayonesa, 포르투칼 Mayonesa 또는 Maionesa, 이탈리아 Maionesa, 네덜란드 Mayonaise, 폴란드 Majonez, 덴마크 Mayonnaise, 스웨덴 Majonnas, 노르웨이 Majones 이다. 위에서 보여지듯이 "maio~" 또는 "Majo~" 로 되어 있는 것이 비교적 많다.
스페인어,프랑스어 에서는 "h" 는 발음되지 않으나 영어,독일어 에서는 "ㅎ음(h)" 으로서 발음되는 것이 많고 "j" 는 스페인어 에서는 "ㅎ음(h)" , 영어에서는 "ㅈ음(z)" , 독일어에서는 "반모음ㅣ(j)"로써 발음된다. 한편 스페인어에서 "y" 는 지방에 따라 "ㅈ음(z)"으로 발음되기도 한다. 이상과 같이 발음의 차이에 의해 이 소스가 유럽각국에 소개되는 동안에 "Maho~" 에서 "Mayo~"로 변하지 않았나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