雁書 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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雁書 안서[편집]

   기러기 안      글 서  

안서(雁書) 관련 설명[편집]

편지 또는 소식을 말함  끝없는 하늘, 그리하여 그 아래 눈길 닿는 한 끝없이 계속되는 바다와 같은 호수, 또 그 호수 둘레의 대밀림, 인기척이라곤 없다. 하나 지금, 그 어떤 오두막에서 그 호숫가로 나온 사나이가 있었다. 손에는 활과 살, 머리에는 모피를 뒤집어 쓰고 수염은 텁수룩하게 얼굴을 가렸다. 틀림없는 산사람 같았다. 하나 그 눈 속에는 맑고도 굴하지 않는 정신이 빛나고 있었다. 머리 위를 끽끽하고 울며 지나는 소리에 그는 무심코 하늘을 쳐다본다.“기러기가 벌써 북으로 가고 있구나!” 이 사람 이름은 소무라고 했다. 소무는 한(漢)의 중랑장이었다. 무제의 천한원년(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