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뽁이 만드는법 좀 자세히 갈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라뽁이 만드는법 좀 자세히 갈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편집]
제가 학교에서 라뽁이를 만드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요리과정이랑 재료를 좀 자세하게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꾸벅~
답변 :
저는 2개올립니다.
라볶이 만드는법...
주재료: 라면사리(4봉지), 떡볶이떡(600g), 어묵(400g), 양파( 2개), 대파(1대)
멸치육수재료: 물(15컵), 국물멸치(30마리)
양념재료: 고추장(6큰술), 고춧가루(2큰술), 물엿(4큰술), 다진 마늘(1큰술), 설탕, 참기름(0.5), 통깨(1큰술)
우선 멸치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일단 멸치는 검은 똥을 발라내고...
머리와 살만 발라낸 몸통을 마른 냄비에 달달 볶다가...
물(12컵)을 넣고 끓이고...
국물이 끓기 시작해서 약 15분간 끓여 구수한 멸치 육수를 만들고,
체나 면보에 받쳐 맑은 국물만 받아내도록 합니다....
이 멸치 육수를 라볶이에 그대로 쓸거예요...
육수를 체에 받치면 11컵 정도의 멸치육수가 나올거예요....
멸치육수를 우리는 동안 라볶이에 넣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먼저 라면은....
저는 안 튀긴 면이라고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을 준비했어요...
라면이 면 때문에 살이 찌는지..아니면 스프 때문에 살이 찌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라면은 스프가 아닌 면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이랍니다...ㅎㅎ
튀겨진 면은 미리 한번 끓는 물에 반쯤 데쳐서 건져 찬물에 헹궈서...나중에 조리 마지막 단꼐에 넣어주셔도 되고요~
저는 그렇게 하는게 사실 귀찮아서 튀기지 않은 면을 일부러 구입을 해서 사용했지용~~
그리고 라면만 먹으면 서운해서 덕과 어묵도 2줌씩 준비했고요...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야채는 대파와 양파, 당근을 준비했는데요...
양배추가 있다면 양배추도 곡 같이 넣어주시면 더욱 맛이 있어요..
저는 양배추가 마침 똑 덜어져서요~
그대신 양파와 대파를 넉넉히 넣어서 야채 특유의 단 맛을 더했답니다..
위에 미리 끓여 놓은 멸치육수(약 8컵)에 준비한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다진 마늘, 설탕을 풀어넣고 팔팔 먼저 끓이다가~
원래 제가 만든 떡볶이에 약간의 간장도 넣어주는데요...
멸치육수가 기본적으로 간이 많이 되어 있어서 간장은 생략...
혹 매운맛이 싫고 아이들에게 먹일 것이라면 고추장 양을 줄이고 대신에 간장을 추가해서 넣으시면 된답니다...
설탕은 달기 맛을 보며 조덜하세요
팔팔 2-3분 정도 끓이다가 미리 준비한 떡볶이와 어묵을 먼저 넣고...
떡과 어묵이 퉁퉁 불어서 익을때까지 끓여줍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과 떡은 푹 불은것을 좋아해서요~~^^
떡볶이는 일부러 따로 데치지 않았어요...
이렇게 푹 끓여 줄거라서 그냥 미지근한 물에 여러번 헹구는 과정만 했답니다...
어느정도 떡과 어묵이 익으면 이어서 라면사리를 넣어줍니다..
저는 또 라면사리는 푹 불은것 보다는 고뜰꼬들한 식감을 좋아해서요~~(취향도 가지가지다~~참말로~~ㅋㅋ)
라면이 살짝 익으면 채 썰어서 준비한 야채들을 넣어 익히고~~
국물이 잘박하게 졸면, 마지막으로 참기름(0.5), 통깨(0.5) 솔솔 뿌려주면 끝...
라볶이는 너무 졸이지 말고 약간 잘박하게 해서 먹어야 더 맛있는것 같아요~~^^
꼬들꼬들 라면과 푹 불은 떡과 어묵... 참 맛있어요~~^^ 조미료 넣지 않고도 그 맛을 충분히 낼 수 있지요수현맘 (토론) 2번째
먼저 저는 항상 떡은 미리 들기름에 살짝 볶거든여. 그치만 들기름 떡볶이가 아니니까, 살짝만 볶아주세요. (이렌지 6-7정도가 적당해요)
들기름 떡볶이 레시피는 지난번에 올려드렸여요. 다시 보시려면,
요기를^^
떡을 볶고, 거기에 물을 넣고, 풀무원 생라면 스프 반 + 고추장 한큰술 + 고춧가루 반 큰술을 넣어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준비한 어묵,양파,파를 넣고 다시 끓여줍니다.
위 사진이 끓기 시작한 모습이고 아래가 어느정도 자작자작하게 끓은 정도예요. 요 정도가 되면 생라면을 투하해 주세여^^
생라면을 넣고 라면이 익을 때 까지 2-3분만 더 끓여주면, 맛있는 생라면 라볶이가 완성됩니다.
생라면으로 라볶이를 끓이면 좋은 점이, 일반 라면에 비해 면발이 심하게 불지 않고, 물을 많이 잡아당기지 않아서, 처음 끓인 그대로 먹을 수 있어요. (이렌지를 1-2로 켜고 끓여가며 드시면 더 맛있어요)
보통 라볶이 먹다보면,
라면이 물을 다 빨아들여서 국물은 전혀없고
라면은 탱탱 불어버리고 그렇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