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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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4월 16일 (토) 19:21 판 (새 문서: ==봄맞이 대청소 하는 방법== 봄인데 집이 탁하고 더러운 것 같네요. 봄맞이 대청소를 하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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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대청소 하는 방법[편집]

봄인데 집이 탁하고 더러운 것 같네요. 봄맞이 대청소를 하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대청소 할 수 있는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청소할 때 주의사항 같은것도요.

답변 :
대청소를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마구잡이로 하다보면 청소한게 다 하나마나한  경우가 있어요.
그러니 꼭 순서와 방법 잘 숙지하고 하시면 대청소 성공하실듯!   봄맞이 대청소! 베란다-거실-욕실-주방-방 순서로!  



'위에서 아래로, 바깥에서 안으로'가 청소의 기본 원칙! 베란다와 거실, 욕실, 주방, 방의 순서대로 하면 되는데요. 
먼지털기, 청소기 흡입, 걸레질 등 같은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청소시간을 단축시켜요.
이불과 커튼은 대청소 전에 세탁하는 것이 좋고요.
  1. 베란다   베란다 유리창은 유리세척제를 뿌리고 신문지로 원을 그리듯이 닦으세요.
신문지에 있는 유기성분이 먼지를 잘 떨어뜨리고 윤기있게 하기 때문에 신문지를 이용하는 게 좋아요.
창틀 먼지는 청소기 노즐을 좁은 것으로 해서 흡입하세요. 그 후 소금물에 적신 휴지를 창틀에 끼워놓았다가 때를 불려두세요. 청소가 끝날 즈음 나무 젓가락으로 긁어주면 쉽게 벗겨진답니다.
방충망은 세제액을 묻혀서 가볍게 짠 스펀지 2개를 양손에 하나씩 들고, 밖에서 손을 넣어 양면의 같은 장소를 동시에 문지르는 요령으로 청소해보세요.
이렇게 해두면 몇 개월간은 먼지만 털어줘도 깨끗한 방충망을 볼 수 있습니다.    2. 거실   제가 가장 신경쓰는 게 바로 거실청소 인데요.
손님이 오거나 시부모님이 집에 오셨을 때 눈에 딱 들어오는 공간이기 때문이에요.
버티컬 블라인드는 빼서 그대로 둘둘 만 다음 세제를 푼 물에 하루정도 담가두세요. 그 후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을 위에서 두세 번 뿌려주면 깨끗해져요.
카펫은 먼저 소금을 뿌린 후 청소기를 이용해서 흡입하면 먼지도 쉽게 제거되고 색도 한결 선명해져요.
카펫 아래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카펫이 습기를 머금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카펫은 위생상 비추입니다. 아주 추운 바닥이 아니라면 카펫은 안 키우시는게 좋을듯 해요.
조명기구는 뜨거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어 쉽게 닦이지 않아요. 이럴 때는 조명기구 덮개 위에 휴지를 덮어둔 뒤 세제액을 스프레이로 뿌려주세요. 15분쯤 기다렸다가 먼지를 휴지와 함께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으면 깨끗이 닦을 수 있어요.
3. 욕실
 
욕실은 온도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장소에요.
평상시 목욕 후 뜨거운 물을 뿌려 비눗기를 깨끗이 제거하면 상당부분 방지돼요.
그러나 이미 생긴 곰팡이는 곰팡이 전용 세제를 휴지에 묻혀 곰팡이가 생긴 부위에 눌러두세요. 그런 후 하루 정도 지난 뒤에 걷어내세요.
수도꼭지 뒷부분에 끼인 때는 못 쓰는 칫솔에 치약을 발라서 닦으면 깨끗해진답니다.
또한 비누를 젖은 상태로 눅눅하게 방치하는 것도 세균을 번식시키는 요인이에요.
비누 홀더를 이용해 항상 건조한 상태로 유지해주세요.  
  4. 주방   싱크대의 물때는 음식 만들고 남은 채소의 껍질 안쪽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쉽게 제거된답니다.
싱크대 배수구의 거름망은 치약이나 중성세제를 묻혀 몇 시간두면 때도 빠지고 소독도 되어 일석이조에요.
가스레인지의 기름때는 신문지에 식용유를 조금 묻혀 닦으세요. 그 후 기름 안 묻힌 신문지로 닦고, 그 다음 세제로 닦으면 잘 닦여요.
레인지후드도 같은 방법으로 하세요.
5. 침실   옷장 위나 침대 아래의 수북한 먼지는 스타킹털이(헌 스타킹을 봉에 만 것)를 이용해 먼저 제거해주세요. 그 후 젖은 걸레로 훔쳐내는 게 좋아요.
매트리스의 먼지는 침구류 노즐을 이용해 흡입하고 햇볕이 강한 곳에서 통풍 시켜 주세요.
자외선살균기를 이용해 침대를 살균하세요.
그리고 청소 시 옷장을 활짝 열어 옷과 이불을 거풍해주는 게 좋아요. 두꺼운 겨울외투류는 옷장에 넣을 때 어깨나 깃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커버를 씌워주세요.
세탁소 비닐커버는 금물! 습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부직포나 천으로 된 커버를 씌우세요.
바지와 니트는 드라이클리닝 후 접어서 상자에 보관하세요. 옷장에 접어두면 먼지가 쌓이기 쉽거든요~   그 외 가습기나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면 집안의 청결을 도와요. 이번 봄 제대로 된 봄맞이 대청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