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세요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세요[편집]
과자와 빵을 부풀릴 때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베이킹파우더?의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던데요.
전 아직도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가 같은 건지 다른 건지를 모르겠어요.
둘의 차이가 뭔지 알려주시고 집안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려주세요.
답변 :
베이킹소다 vs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는 팽창제로서의 역할은 같지만 성격이 다르다.
베이킹소다가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이 함유된 단일제재 팽창제라면,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에
분산제와 산성제가 섞인 혼합제재 팽창제. 퍼짐의 특성과 정도도 달라 베이킹파우더는 쿠키나 빵을
구울 때 옆으로 퍼지게 하고, 소다는 위로 퍼지게 한다.
베이킹소다는 베이킹파우더보다 팽창제 효과가 더욱 뛰어나지만 쓴맛이 강해 많이 사용하면 음식의
맛을 망칠 수 있고, 요리에 황색이 입혀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베이킹소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베이킹파우더다.
따라서 색이 진한 과자나 빵을 만들고 싶다면 베이킹소다를 사용하고, 무게감과 볼륨감이 적당한
과자와 빵을 만들고 싶을 때는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는 게 좋다. 단, 레서피에 베이킹파우더와
베이킹소다가 모두 명시되어 있다면 모두 넣는 것이 좋고, 둘 중 하나가 없을 때는 베이킹소다를
베이킹파우더의 ⅓~½ 정도 넣으면 적당하다.
베이킹소다
빵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는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이 함유되어 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할 때 유용하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희석시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법도 간단하다.
1.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의 기름때를 제거한다.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가 산성인 기름때를 중화시켜 기름때가 잘 지워진다. 가스레인지 주변이나
전자레인지 속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다음 젖은 행주나 스펀지로 닦고 다시 젖은 천으로 닦으면 말끔
해진다.
2. 싱크대에 윤기를 주고 악취를 없앤다.
음식을 조리하고 설거지를 하는 싱크대에는 냄새와 때가 끼기 쉽다. 물 1에 베이킹소다 1큰술을 넣고
희석해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서 행주로 닦아내면 먼지와 때를 없앨 수 있다.
배수구의 악취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인데, 배수구 망에 베이킹소다를 뿌린 뒤 칫솔로 문지르고 물에
헹구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베이킹소다 1큰술을 뿌려두면 퀴퀴한 악취도 방지할 수 있다.
3. 냄비에 눌러붙은 음식 찌꺼기를 제거한다.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힌 다음 냄비에 붙은 음식 찌꺼기를 문지르면 묵은 때까지 말끔히 제거
할 수 있다.
4. 과일과 채소의 농약을 제거한다.
포도, 딸기, 토마토 등 껍질째 먹는 과일에 묻어 있는 농약도 제거할 수있다. 베이킹소다를 과일에 직접
뿌린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것이 노하우. 껍질이 무르지 않는 과일이라면 소다가루를 과일에
직접 문지르거나 소다수에 20~30분 정도 담가놓아도 농약과 먼지가 쉽게 떨어져나간다.
5. 생선 그릴의 비린내를 없앤다.
생선 그릴은 비린내가 심하고 기름때가 많다. 먼저 키친타월로 기름때를 닦아낸 뒤 베이킹소다와 물을
4:1 비율로 희석한 물을 설거지 전에 뿌려내면면 비린내가 덜 나고 설거지도 쉽다.
6. 주방도구의 살균.소독 효과가 있다.
위생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칼과 도마 등 주방도구를 베이킹소다 탄 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마른행주로 물기를 제거하면 살균·소독 효과는 물론 냄새까지 제거할 수
있다. 칼 등스틸 제품의 녹을 방지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
7. 주방 타일의 기름때를 닦아낸다.
주방 타일에 때가 끼면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므로 청결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가스레인지 주변과 배수구 주변의 주방타일은 일주일에 2~3회는 청소해줘야 한다.
젖은 스펀지에 베이킹소다를 묻힌 다음 타일에 원을 그리듯 문지르고 젖은 행주로 닦아내면 타일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기름때도 지워지고 반짝반짝 윤기도 난다.
베이킹파우더
베이킹파우더 역시 베이킹소다와 마찬가지로 알칼리성으로 주방뿐만 아니라 집안 청소를 할 때 유용
하고 살균·소독·탈취 효과가 있다. 면 주머니에 베이킹파우더를 넣거나 베이킹파우더 탄 물을 분무기에
넣어두면 청소할 때 특히 쓸모가 많다.
1. 유리창의 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베이킹파우더와 물을 4:1 비율로 섞은 뒤 스펀지에 묻혀 유리창을 닦으면 유리 전용 세제를 따로 준비
할 필요가 없다. 분무기를 이용해 유리창에 직접 뿌린 뒤 마른걸레로 닦아도 좋다.
2. 서랍에 넣어두면 탈취 효과가 있다.
베이킹파우더를 면 소재 주머니에 담아 수건, 타월, 의류 등을 보관하는서랍이나 옷장에 넣어두면
탈취·소독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습기가 차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3. 장판의 낙서도 말끔히 지워진다.
아이가 있는 집은 크레용 등의 낙서로 거실 바닥이 성할 날이 없다. 베이킹파우더도 기름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크레용 등의 기름성분을 약화시켜 잘 지워진다. 베이킹파우더 탄 물을 스펀지에 묻혀
닦거나 낙서 부위에 파우더를 뿌리고 젖은 스펀지로 닦은 다음 젖은 수건으로 다시 한번 닦는다.
4. 스위치의 손때의 지워진다.
스위치나 문손잡이 등 자주 청소하지 않지만 손때로 더러워지기 쉬운 곳에 베이킹파우더 탄 물을 스펀지
에 묻혀 닦고 분무기로 물을 한 번 더 뿌려 마른걸레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5. 신발 속 악취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여름에는 양말을 신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운동화나 구두 등의 신발 속에 땀이 차기 쉬워 냄새가 많이 난다.
베이킹파우더를 면 주머니에 담아 신발 속에 넣어두면 신발 속 습기도 제거하고 탈취 효과도 볼 수 있다.
6. 화초의 진딧물을 없앨 수 있다.
집에서 키우는 화초에 진딧물 끼는 것을 예방하고 싶다면 베이킹파우더 푼 물을 분무기에 넣어 식물 구석
구석에 골고루 뿌린다. 마른수건에 베이킹파우더 물을 묻혀 잎사귀를 닦으면 윤기도 줄 수 있다.
7. 옷에 붙은 껌도 쉽게 뗄 수 있다.
옷에 붙은 껌도 베이킹파우더 푼 물을 묻히면 잘 떼어진다. 알칼리성인 베이킹파우더가 산성인 껌의 성분
을 중화하기 때문.
8. 벌레에 물렸을 때 진정제도 된다.
모기나 풀벌레 등에 물렸을 때 베이킹파우더 푼 물을 바르면 독의 산성을 중화시켜 금세 진정된다.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세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베이킹소다활용 / 베이킹파우더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