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지나타를 살려주세요!

부노트 bunote.com
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9월 19일 (월) 15:49 판 (새 문서: ==우리 마지나타를 살려주세요!== <BR> <BR><BR> <BR>얼마전 동생이 기르던 마지나타를 저희 집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처럼 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우리 마지나타를 살려주세요![편집]





얼마전 동생이 기르던 마지나타를 저희 집으로 옮겼습니다. 그런데 위 사진처럼 다 죽어가네요? 이쪽으로 워낙 문이한이라 이렇게 고수님들의 고견을 들어 살리려고 합니다. 살려주세요!

답변 :
* 마지나타, 자바 둘다 드라세나속(Dracaena)에 속하는 식물로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열대식물입니다
드라세나속에 속하는 식물은 이외에도 산더나드라세나,행운목,와네키
자마이카,송어브인디아등 다양한 종이 있으며 대개 그늘에서도 잘자라고
공기정화 기능도 뛰어나 실내원예용으로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 이들식물들은 대개는 외국에서 줄기(기둥)을 수입
원예농가에서 잎과 뿌리를 내어 시장에 나옵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로는 줄기를 꺽꽂이 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물주기에 상당히 신경를 쓰야 합니다
뿌리가 화분아래 까지 다 내린 마지나타는 정상적으로
물을 주어도 되지만(마지나타는 물을 좋하하는 식물입니다)
뿌리가 덜 내린 것은 분갈이 후에도 바로 물을 주지 마시고
발근을 위해 다소 건조한듯 화분을 관리하셔야 합니다

* 혹 마지나타를 사시면서 분갈이도 함께 하셨는지?
분갈이를 하셨다면 분갈이중 뿌리가 상해
몸살이 다소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 분갈이를 안하셨다면
설명으로 봐서는 화분에 물이 좀과한 것이 원인인듯합니다
겨울에는 실내가 따뜻해도 성장이 미미합니다
당연히 물의 소비도 적고요
화분의 흙을 만져 완전히 마른 다음에 물을 주세요

* 뿌리가 잘 내린 마지나타는 성장기에는 화분의 물이 마른듯 하면
물을 주시면 됩니다(대개 실내는 주 2회 정도)

* 마지나타나 자바나 둘다 공중습도가 높은 (50-70%) 환경을 좋아합니다
겨울 실내는 난방으로 습도가 30% 가까이 떨어집니다
분무는 문제가 되지 않고요.
단 금방받은 찬 수돗물로는 하지 마시고요
실내온도의 미지근한 물로 하세요

* 거실이니 온도도 문제가되지 않습니다
겨울 월동온도는 12도 이상으로 관리하세요

* 반음지성 식물로 겨울 오전 햇빛은 보약이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봄이 되어 햇빛이 따가워 지면 한낮에는 커텐 등으로 차광해 주세요

** 마지나타 아랫잎이 1-2개 떨어지는 것은 대개 잎이 노화되어 떨어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성장기가 되면 노화 되어 떨어지는 것보다
많이 새순이 나옵니다. 대개 잎이 떨어지는 것은 화분의 물말림이나
과습이 주된 원인입니다
물주는 주기는 일조량,온도,식물의크기,화분크기,화분흙의 배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딱 몇 일에 1번 이라고는 말하기 힘듭니다
대개 그 기준은 화분위의 흙을 만져서 판단하시면 되는데
겨울에는 화분위의 흙을 만져 완전히 마른 다음에
성장기인 봄-가을에는 화분위의 흙을 만져 마른듯 하면주시면 됩니다
한 2주 유심히 관찰하시면 정확한 물주는 주기를 아실 수 있습니다

** 잎끝이 마르는 것도 화분의 과습,과건조, 공중습도 건조 등
모두가 원인이 됩니다. 일단 잎끝이 말라 보기 싫다고
다 따내지 마시고 깨끗한 가위로 마른 잎가장자리를 따라
(잎모양을 유지하며) 자르세요 한결 모양이 예뻐집니다
(자른 부위가 금방 색이 변하지는 않고요 1-2개월 정도 가니
그 때 가서 지저분하면 또 자르세요)

** 참고로 산호수는 우리나라 제주도, 남해도서지방이 자생지인
온대식물입니다. 반양지 식물이니 겨울에는 붉은 열매를 즐기기 위해
실내 다소 어두운 곳도 괜찮으나 봄 부터는 개화-열매숙성을
위해 밝은곳에서 기르세요(한여름 직사광은 피하세요)
물도 좋아하는 편입니다(겨울에는 대개5-7일/성장기에는 일조량에 따라
주 2-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