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만들때요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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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맘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2월 28일 (수) 13:48 판 (새 문서: ==육포만들때요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는분== 육포만들때 어떤부위의 고기로 만드는것인가요? 소고기로 만드는건 아는데 어느 부위로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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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만들때요어떻게 만드는지 아시는분[편집]

육포만들때 어떤부위의 고기로 만드는것인가요? 소고기로 만드는건 아는데 어느 부위로 만드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육포만드는 방법까지 상세히 말해주시면 성의있는 답변에 내공걸어요~

답변 :
집에서 육포를 만들면 시중에서 파는것처럼 붉은빛은 보이지 않고 검은빛이 나옵니다. 색소를 사용한 시중제품과는 달리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에 고기가 건조되었을때 본연의 색이 나오게 되는데 이게 검은빛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육포를 만들 때는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을 씁니다. 근육이 있는 부분은 육포완성후 드실때질기기 때문입니다. 육포를 만들때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육포는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소금간을 한 포는 염포라고 하여 간장으로 간한 포보다는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는데 빛이 흐립니다.
육포는 간장으로 한 것이 맛이 있습니다. 결대로 뜬 고기에서 가장자리의 힘줄을 모두 떼고, 고기 백 그램에 간장 한 큰 술을 넣으며, 설탕은 간장의반이면 된다. 간장, 설탕, 후추를 잘 섞어 설탕이 녹으면 고기를 한 장씩 담갔다가 합하여 한참 주무릅니다. 꿀이 있으시면 꿀을 넣어서 건조하시면  딱딱하지 않고 노긋노긋해서 먹기 좋습니다. 꿀을 넣고 만든 포를 약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육포는 씹는맛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입안에서 한참 우물거리다 보면 마른 것이 불어 육즙 맛이 우러나게 되죠.
석쇠에 놓고 살짝 구워 식으면 도마에 놓고 칼등으로 고루 두들긴 다음에 양념 간장에 담갔다가 굽고 두드리고 또 간하고 굽고 두드리기를 여러 번하여 연하게 만드는 포도 있는데, 이것은 장포라 고 해서 치아가 약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간장에 한참 재워 놓았던 고기에 간장이 완전히 스며들면 말려야 합니다.
말릴때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좋은 날을 골라야 하고요.
날을 잘못 잡아 궂은 날에 하면 고기가 변질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날씨가 너무 더우면 파리같은 벌레들이 많아서 비위생적일수 있는것이죠.그래서 보통 육포를 만들때는 봄이나 가을의 신선한 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쟁반은 사용해서는 안 되고 반드시 구멍이 송송 뚫려 있는 채반에 널어야 합니다. 4시간에서 5 시간 지나 겉물이 마르면 뒤집습는다.
너무 바짝 말리면 너무 딱딱해지니 주의하시고요.조금 녹녹할 때에 차곡차곡 걷어 보에 싸서 무거운 것으로 머릿고기 만들때처럼 눌러두었다가 반듯해지면 다시 건풍을 했다가 보관합니다. 냉동실에 넣어 두면 상할 염려가 없습니다.

도움 되셧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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