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소세지 만드는법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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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소세지 만드는법이요[편집]

집에서 수세 소세지 만들수있다고 하던데요~ 수세소세지만드는법을 전수하여주시옵소서~ㅎㅎㅎ

답변 :


수제소세지 만드는법   - 오늘의 재료 - 돼지고기(어느 부위인지는 모릅니다 =ㅁ=) 약 1kg, 파슬리 가루 한스푼(없으면 과감한 생략), 바질 한스푼(역시 없으면 과감한 생략), 로즈마리 한스푼(음..근처 대형할인마트에서 사오심이..그래도 비린내를 없애주는데 ㅠ0ㅠ 요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녹말가루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진간장 3스푼, 미림 2스푼, 양파 2개, 새송이버섯 3개, 녹차 한스푼반(나름대로 건강을 생각함 ^^;;)   돼지고기 밑간 : 소금 1티스푼, 후추가루 한스푼, 마늘가루(없으면 생략가능) 한스푼, 참기름 두스푼  

  요걸~믹서기로 아주 곱게 갈아주세요 ^^   사실려면~보통은 정육점에서 갈아논 고기 판다는데..솔직히 어느부위 갈아놓은지 모르잖아요 ㅡㅡ 우둔살인가? 그부분 사셔서 귀찮더라도 직접 갈아달라고 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갈은 돼지고기는 밑간을 해준뒤.. 양파와 새송이 버섯을 쫑쫑 다지는 동안 재워주세요 ^^   양파 두개 썰라니까 아주 눈이 매워 죽습니다. ㅠ-ㅠ 누가 대파 퍼런 부분을 입에 물고 양파 썰면 안 맵다길래 ㅡㅡㅋ 한번 해봤는데.. 버럭 ㅡ_ㅡ+++ 입에 파 씹혀서 더 매웠다구요..흑..
   

    채소를 다 다진 후에~~재워진 돼지고기에 허브류 다 넣어주고..녹말가루 넣어주고..양념 해주고.. 양파랑 새송이버섯도 넣어주고.. 대략 30분정도 치대주세요.   그래야 끈기가 생기고!!! 찰져집니다.   대충 그까이꺼 하믄서 치대면 ㅡ_ㅡ;; 동그랑땡 되욤 ㅠ-ㅠ 아주..억울한 상황됩니다. (애써 팔뚝에 압박을 느끼면서 치댔는데 고작 동그랑땡 되면 억울하죠 ㅡㅡㅋ 전 소세지 맛을 느껴야 한다구요 ㅋㅋ)   꽁꽁 얼린 고기 대충 해동해서 갈은거 맨손으로 치댈려니..진짜 손가락이 벌개지믄서 얼어가는.. 맛난 음식을 위해 꾸욱 참고서~해냈습니다..아흑~~진짜 힘들다.   여기서 잔꾀 하나 부리자면 =ㅁ= 제빵기 있으신분은 반죽 코스 돌리고 재료 다 넣어주고(하지만 너무 많아서 나누어가면서 해줘야할듯) 반죽 돌리고..발효 들어가면 껐다가 다시 반죽 돌리고 해서 한 30분정도 해주면..된다는데..   오늘은 특별히 손맛을 위해서수현맘 (토론)+ㅁ+ 이 한몸 희생해서..열심히 죽어라 치댔습니다 ^^;;; (결과..이 한팔 =ㅁ= 파스 죽어라 붙이고 주물러 달라고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크읏..진짜 찰져보이지 않나요 ^^;; 완전 반죽에 끈기가 생기는게..뿌뜻해집니다.ㅋㅋㅋ   요걸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서 30분-1시간정도 넣어주세요.. 그럼 반죽이 더 찰지고 맛있습니다 +_+ 뭐든~~시간을 들여야 맛있군요..ㅎㅎ     

 


  반죽이 냉장고에서 잘 쉬는 동안 매운맛을 낼 재료 만들었어욤~   울엄마표 김치~~맛난 김치~~어느정도 꼬옥 짜주고..참기름으로 조물락조물락 거려주공~~ 청양고추 5개 팍팍 다져서~~같이 조물락 거려주공~ (요거 하다가 ㅠ.ㅠ 손가락에 불났어염..흑..손피부 약하신분들은 위생장갑 낀채 하세요)   30분정도 잘 휴지된 반죽의 반을 꺼내서 매운맛 재료와 잘 섞어주고~~ 남은 반은 고소한 맛을 위하여..피자 시켜먹고 남은 파마산 치즈가루 하나 넣어주고..다시 조물락 거려주고 ^^;;   저 아무래도 조물락 작업 너무 좋아하나봐요 ㅋㅋ 다 조물락이네 =ㅁ=  
 

  랩을 바닥에 깔구서.. 분량대로 반죽을 바닥에 깔구..약간 도톰하게 길죽한 원형 모양으로 잡아준뒤..김밥 말때처럼~ 랩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그리고 양 옆은 돌돌 꼬아서~~면실로 꽁꽁 묶어주세요 ^^
 

    ㅋㅋㅋ 딱 16개 나오네요.. 매운맛 8개, 안매운맛 8개~   제 손이..드디어 저울화 되가나봅니다. 딱딱 맞추었네요. 갑자기~~뿌뜻해지네요..(ㅡㅡㅋ 맛도 보기전에 뿌뜻해지는 요건 뭔 심정일까나요 ^^;;)
  

 


  끓는 물에..살짝 랩에 씌운채~~데쳐주세요. 이부분에서 ㅡㅡㅋ 환경호르몬 나오고 어쩌고 하는거 걱정은 되는데..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돼지창자?! 요런거 구할거 전혀 안됩니다.   그냥 후딱 데쳐준것에 대해 위안을 받고서^^;; 후딱 데치고..후딱 꺼내서..물기 빼주고..ㅎㅎ   지금 당장 구워먹을 4개만 빼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두었어요 ^^ 나중에 엄마 술안주로~~ 동생 비상용 간식으로~~ 울 남친 먹을걸로수현맘 (토론) 냉동실로 go go~~!!  
 

    전자레인지에 강으로 5-6분정도 돌려주셔도 되구요^^ (전자렌지에 돌릴때는 간간히 뒤집어서 상태를 보아주세요) 후라이팬에 구워주셔도 되세요 ^^   하지만 전 오븐을 사랑하기에~ㅎㅎ 오븐으로 구워주었어요 ^^   예열해놓은 210도에서 컨벡스 기능으로 10분씩~~한번 뒤직여주심 더 좋은거 아시죵 ^^ 은근히 맛있는 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ㅎㅎ

 

 

 

 

ㅎㅎㅎ 잘 익어진게 보이나요.. 매콤한 맛은 정말 김치와 청량고추 들어가서 너무 매콤하니 맛있구욤.. 안매운 맛은 약간 동그랑땡 비슷한 맛이지만..고소하고 약간 단맛도 나면서..맛있는게..ㅎㅎ 소세지 맛이 나서 더 좋았던듯.. ^^   너무 뜨거우면 집을때 약간 겉부분이 바스라지던데..식으면 진짜 소세지처럼 찰져요 ^^ 소스로 허니머스터드와 스위트 칠리소스 내갔는데..전 스위트 칠리소스가 더 나은것 같아요.   어른에게는 매콤한걸~~ 아이들에게는 순한걸~~ 권해드리면서..ㅎㅎ   솔직히..수제소세지는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고 힘들더라구요. BUT~그래도 맛이 있어서 뿌뜻한 요리랍니다 ^-^   평일에는 시간이 잘 안나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만들어놓고 간식, 술안주로거리로 좋아요. 한번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넣어놓으면 두고두고 비상식량(?)이 되니~이 어찌 안이쁘단 말입니까       parent.ContentViewer.parseScript('b_534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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