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특별요리법을 가르쳐주세요(3)
자신만의 특별요리법을 가르쳐주세요(3)[편집]
혼자서 자취를 하거나 하숙을 하는 분들은 요리를 자주 하실거에요<br>메일 같은 반찬에 밥에 가끔 질릴때도 있을텐데요 <br>그럴때 입맛을 돋구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가 듬뿍 담긴 요리 비법을 가르쳐 주세요 <br>여자친구를 집에 초대했을때 같이 해먹을수 있는 특별요리라든지 <br>그냥 평소에 있는 반찬으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말입니다 ^^
답변 :
1. 일단 두부 한모 준비해서 잘 씻은 다음 깍둑썰기를 합니다. 좀 큼직큼직하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2. 썬 두부를 후라이팬에 식용유 약간 두르고 노릇하게 지집니다. 나중에 요리할 때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죠.
3.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1:2:2의 비율로 섞습니다. 두부의 양을 가늠해 너무 짜지 않을 정도로 양을 조절하세요. 제 경우엔 두부 한모에 고추장 한스푼, 된장 두스푼, 간장 두스푼 정도를 이용합니다.
4. 후라이팬에 고기(돼지고기) 다진 게 있다면 살짝 볶다가 섞은 양념을 넣고 육수(없으면 양념 그릇 청소한다는 기분으로 물을 두른 다음에 그 물을 그냥 넣어도 됩니다)를 붓습니다. 물의 양은 두부를 넣었을 때 자작할 정도면 됩니다.
5. 육수가 끓을 기미가 보이면 두부를 넣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홍고추나 청고추 혹은 버섯 같은 야채를 어슷 썰어 넣고(이런 거 안 해도 맛은 있습니다. 다만 모양새라든지 뭐 씹힐 거 생각해서 넣는 거죠) 동시에 적당한 녹말 가루를 풀어 줍니다.
6. 불 위에서 요리가 걸쭉해지면 넓은 접시에 담아냅니다.
*소위 중국집의 마파두부와 비슷한 모양이 되는데 밥을 비벼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왔땁니다. 요리 시간도 손이 빠른 사람은 10분 내외, 초보자도 15분이면 충분합니다. 두부요리니만큼 건강식으로도 훌륭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