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길거리 오뎅 집에서 해 먹으려면요?
원조 길거리 오뎅 집에서 해 먹으려면요?[편집]
요즘같이 추운 겨울은 오뎅국물과 오뎅을 찾게 되는데요
그런데 집에선 그 맛이 잘 나지 않네요
제가 해 놓은건 다른 사람이 안 먹을 정도로 솜씨가 없지만
그래도 저는 내 입에 맞으면 그걸로 만족하거든요?
어떻게 하면 그 맛이 날까요?
레시피만 정확히 적어주시면 대충 저는 만족할거 같은데
답변 :
우선 제대로 만드는 방법은..
보자기를 하나 준비한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 무와 대파, 양파를 적당히 썬 거, 머리 제거한
대멸치 서너 마리 정도를 감싼다음에 그걸 물에다 30~1시간 끓인 육수로 만드는 건데..
요리를 잘 못하신다고 하니.. 아주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원래 방법은 이 위의 방법에 추가해서 하는 건데요... 맹물로 해도 맛있습니다.
우선 적당한 냄비에.. (대충 라면 2개 끓일 수 있는 냄비로 가정하고 알려드릴께요) 물을 끓여요.. 김이 나게 끓으면 가다랭이 다시다라는 게 좀 큰 슈퍼에 가면 팝니다.
그걸 차숟가락으로 한숟가락 분량만 넣어요. 약간 적게 넣는 건 되지만 더 많이 넣으면 안 됩니다.
다음으로는 간장을 한숟가락 반 넣어요. 설탕도 1/3숟가락 정도만 넣구요~
그 다음으론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약간 싱겁게 맞추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오뎅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에, 먹기전에 파를 송송썬 것을 넣으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그래도 맛은 제대로 납니다.
포인트는 가다랭이 다시다죠.. 비슷한 이름의 조미료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
만약에 맵게 먹는 거 좋아하신다면 ?양고추.. 이걸 다시다 넣을 때 같이 넣어요. 그리고 끓이면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납니다. 1개면 적당하구.. 좀더 매웠으면 하면 2개도 좋아요 ^^;
이제 간장이 있어야 되는데...
간장에다 고운고춧가루에 마늘다진걸 약간 넣고, 파를 송송 썰어넣은데다. 참기름 약간(아주 조금만 넣어요 ^-^) 있으면 맛술도 약간...
이렇게 만들면 완성! 맛있을 겁니다.
저는 귀차니즘 때문에 위의 육수만들기 생략하고 밑의 방식으로만 끓이는데 거의 비슷해요..
밖에서 먹는 거 하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