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과 찜닭차이가 뭐져
닭도리탕과 찜닭차이가 뭐져[편집]
닭도리탕과 찜닭차이가 뭐져 요리나 영양
답변 :
■ 찜닭소개
찜닭은 닭도리탕과 유사하지만, 그 양념과 재료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찜닭은 고온에서 25분간 졸이므로 닭의 기름기가 없어지고 각종 야채인 감자, 당근, 양파, 오이, 양배추, 파를 넣어서 만든 일종의 퓨전 요리입니다.
찜닭은 청양고추의 매운맛과 진간장의 맛으로 어우러진 음식입니다.
저희 안동 찜닭은 닭 특유의 육수로 맛을 내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식사와 함께 비벼 먹을 수도 있고,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단체손님 접대용으로는 이보다 더 푸짐한 음식은 없을 것입니다.
저희 안동 찜닭은 가공된 소스를 사용하지 않으며 한마리 마다 일일이 양념을 합니다.
미리 익히거나 예비간을 하지 않은 "즉석요리"입니다.
닭고기는 수육에 비해 연하고 맛과 풍미가 담백하며 조리하기 쉽고 영양가도 높아 전세계적으로 폭넓게 요리에 사용된다. 닭고기의 성분은 쇠고기보다 단백질이 많아 100 g 중 20.7 g이고, 지방질은 4.8 g이며, 126 kcal의 열량을 내는데, 비타민 B2가 특히 많다. 그 밖에 칼슘 4 mg, 인 302 mg, 비타민 A 40 I.U., 비타민 B1 0.09 mg, 비타민 B2 0.15 mg 등을 함유한다. 또한 닭고기가 맛있는 것은 글루탐산(酸)이 있기 때문이며, 여기에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핵산맛 성분이 들어 있어 강하면서도 산뜻한 맛을 낸다.
■ 찜닭의 유래
1980년대 안동 구시장 통닭 골목에서 닭도리탕을 드시던 단골 손님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감자나 야채 등을 넣어달라고 요구하면서 이런 소문이 서서히 퍼져 더 많은 재료를 넣게 되었고 하나의 향토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간장 소스에 갖은 야채와 닭을 넣고 매운 고추를 얹은 뒤, 적당히 익히면 미리 불려 놓은 당면을 넣어 센불로 끓여내는 요리였다.
단골손님이 감자를 넣어달라, 양파를 넣어달라는 등 주문이 많았고 그러다가 다른 손님도 옆에 먹는 음식처럼 해달라고 해서, 이것저것 야채를 넣다 보니 당면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가스불이 보편화 되기 전에 가정에 쓰는 연탄보다 훨씬 큰 연탄에 전기불로 이용하여 찜닭을 만들었는데 그 불조차도 약하면 연탄 위에 번개탄을 두 어장 넣기도 했다. 불이 약하면 닭 특유의 기름기가 돌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요령이 생겨서 탕면뿐만 아니라 야채종류에 맞게 찜닭을 할 수 있는 노하우가 생겨서 찜닭이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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