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볼수 있는 야생화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봄에 볼수 있는 야생화는 어떤것들이 있나요?[편집]

4개절중 야생화는 봄만 피는거 같은데요~ 봄에 볼수있는 야생화는... 어떤것들이 있나요? 봄에 피는 야생화.. 알려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야생화 보러 가는것도.. 좋을꺼 같아서요~ 가서 설명해줘야 되니까~ 대표적인 야생화 알려주세요^^

답변 :

봄에 볼 수 있는 야생화

복수초
우리나라 야생화 중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 중의 하나로 계곡 근처나 산 중턱에서 잔설을 뚫고 핀다. 이른봄 새순이 나와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연(雪蓮)이라고도 부른다. 여러해살이식물로 일찍 피는 대신 발육이 일시 정지하는 휴면기도 빨라 9∼10월쯤이면 윗부분이 마르면서 겨울잠에 들어간다. 해가 나면 꽃이 벌어졌다가 해가 지면 오므라드는데 밝은 조명을 비춰주면 낮인 줄 알고 다시 꽃을 피우기도 한다. 2∼4월에 지름 3∼4cm의 꽃이 피는데 원줄기 끝에서 하나씩 황색으로 피는 꽃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황홀감이 느껴진다. 꽃말은 봄의 미소. 꽃을 보면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다.

동의나물 섬 지방을 뺀 전국의 깊은 산, 골짜기, 습한 도랑가에서 피는 여러해살이식물. 생명력이 강해 눈과 얼음이 녹을 무렵 새순이 나와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여 이른봄 높은 산에서 가장 먼저 피는 꽃 중의 하나다. 짧고 굵은 뿌리가 있으며 높이는 50∼70cm 정도. 4∼6월이 개화기로 원줄기 끝에 1∼2개의 밝은 황색 꽃이 달린다.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자라기 때문에 마디에서 하얀 수염뿌리가 많이 내리고 윗부분은 곧게 선다. 잎은 모여서 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곰취 잎과 닮아 식용을 위해 채취하기도 하는데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꽃말은 산 속의 보물.

솜방망이
저지대의 풀밭이나 양지쪽 숲 가장자리에 자생하는 국화과식물. 잎과 방망이처럼 긴 자색의 꽃대에 흰털이 많이 있다 하여 솜방망이라고 부른다. 풀잎의 모양이 개의 혓바닥 같다 하여 구설초, 풀솜나물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데 지역에 따라 생육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제주도에서 자란 것은 키가 작고 잎이 넓고 큰 데 비해 서울이나 내륙 지방에서 자란 것은 잎이 좁고 작으며 키가 크게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초보자가 보면 서로 다른 종처럼 보이기도 하나 모두 같은 종이다. 다년초로 줄기는 높이 20∼65cm로 곧게 뻗으며 굵고 연하고 가운데가 빈 것이 특징. 꽃은 지름 3∼4cm로 4∼6월에 핀다.

얼레지
잎에 어루러기 같은 핏빛 무늬가 있다 하여 얼레지라고 부른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도와 섬 지방을 제외한 전국의 숲 속 그늘에서 자생한다. 원래 낮은 산에서도 잘 자랐지만 멧돼지가 뿌리를 모두 캐어먹는 바람에 생존을 위한 자구책으로 높고 토양이 좋은 산으로 옮겨가 뿌리를 깊이 내고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른봄 3∼4월에 25cm 정도의 꽃대가 먼저 길게 나와 그 끝에 6장의 자주색 꽃잎이 뒤로 젖혀져서 피는데, 드물게 순백색의 꽃을 피우기도 한다. 잎에는 잎자루가 있으며 좁은 계란형이나 긴 타원형을 보인다. 어린잎과 꽃대줄기 등을 나물로 먹기도 했다. 꽃말은 미인.

매발톱꽃
전국의 개울가나 풀밭, 논둑 가장자리 등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독성이 있다. 전세계에 약 70종이 있는데 그중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것은 하늘매발톱을 비롯해 3종이 있다. 높이 50∼60cm까지 곧게 자라는 다년생초로 4월 말경부터 꽃을 볼 수 있다. 번식은 씨로 하며 매발톱꽃 하나에서 30~50개 정도의 까만 씨가 열린다. 부식질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고, 양지나 반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건조해도 잘 견디지만 집에서 기를 때에는 수시로 물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꽃말은 독수리 발톱.

금낭화
전국 내륙의 산 바위틈에서 많이 자라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식물이다. 4∼6월에 줄기 끝에 연한 붉은색의 꽃이 활처럼 구부러지면서 주렁주렁 매달리듯 핀다. 꽃자루는 60cm. 전체가 미색이고 줄기는 연하다. 뿌리는 굵고 길게 뻗는다. 꽃이 피기 전에 올라오는 새싹을 채취하여 삶아 말려 나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화분이나 화단에 심으면 훌륭한 관상초가 되어 봄부터 여름까지 특이한 꽃을 볼 수 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꽃이 복주머니처럼 생겼다 하여 며느리주머니 또는 며늘취로 부르기도 한다. 간혹 며느리밥풀꽃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는 이도 있으나 며느리밥풀꽃은 반 기생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9∼10월경 긴 타원형의 열매를 맺는다.
야생화에 대한 정보가 있는 인터넷 사이트 www.wild-flower.pe.kr 한국의 들꽃
www.wild-flowers.pe.kr 한국의 야생화
www.floraparadise.com 우리꽃 세상
www.foa.go.kr 국립수목원
www.dyfarm.co.kr 대영농원
botanic.w21.net 한국자생식물보존회
bio.sch.ac.kr/～plant 순천향대학교 식물분류학 실험실
www.youido.co.kr 여의도 생태공원
www.kbotanic.co.kr 오대산 자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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