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1)
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1)[편집]
제가 간식중에서 라면을 즐겨먹는 편인데요~
이런 라면을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다고 하던데 ...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답변 :
저두 라면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여러가지 라면 끓이는 법을 알아두려고합니다.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요리 못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라면은 끓일 줄 아느냐”며 놀리지만 사실 라면 제대로 끓이는 것도 쉽지는 않다.
16세 때부터 자취생활을 하면서 요리를 시작해 요리 경력이 20년이라는 국내 1호 남성 푸드 스타일리스트 정신우씨. 그는 최근 ‘게으른 음식남녀 집에서 밥해먹기’라는 책에서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불의 세기와 물의 양=처음부터 끝까지 제일 강한 불에서 끓여야 한다. 뚜껑을 닫고 끓이면 안 된다. 물은 라면을 담을 그릇에 부어 양을 정확히 맞춘 뒤 냄비에 넣고 끓인다.
▽수프와 면발=물이 끓으면 수프를 먼저 넣는다. 수프가 충분히 녹아야 국물 맛이 더 좋아진다. 면은 쪼개지 말고 통째로 넣되 면이 익을 때 젓가락으로 두세 번 집어 올려 주면 더 꼬들꼬들해진다. 라면은 절대 2개 이상 함께 끓이지 말 것.
▽계란과 조미료=계란은 면을 건져 낸 다음 국물에 넣어 너무 젓지 말고 30초 정도 끓인다. 라면에 설탕을 티스푼으로 반 정도 넣으면 매운 맛이 더 강해지면서 면발도 산다. 먹기 전에 후추를 뿌리면 칼칼한 맛이 생기며 우유를 조금 넣으면 부드럽고 고소해진다.
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1. 남은 국물을 이용하는 간단한 라면볶음밥
면발을 먹고 남은 국물을 한 번에 다 마시면 너무 짠맛에 물을 두 배로 먹게 된다. 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고 남은 국물을 이용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보자. 밥을 넣고 참기름을 넣은 다음 살짝 볶는다. 그 위에 김치나 햄, 참치, 치즈 등을 넣으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다.
2.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는 라면 국물과 찰떡궁합!
면과 국물을 따로 끓이기도 싫고 라면의 기름기는 싫다면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는다. 라면의 군맛을 잡고 면발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훨씬 시원하고 얼큰한 맛의 라면을 먹을 수 있다.
3. 라면을 요리처럼 먹으려면 시원한 부재료와 함께
라면엔 궁합이 잘 맞는 부재료가 여러 가지 있다. 콩나물, 숙주나물, 우거지, 김치, 당근, 대파 등의 부재료를 함께 넣어서 조리하면 더욱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나므로 궁합이 맞는 재료를 더 넣어서 끓이는 것이 좋다.
4. 깔끔한 뒷맛을 원한다면 식초를 살짝
라면에 식초를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뿐더러 끝맛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라면의 독성을 제거해준다. 라면 하나에 식초 한 큰술 정도를 넣으면 스프를 넣을 때에 거품이 눈에 뜨이게 주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색다른 국물 맛의 웰빙 라면 레서피
스프 대신 넣고 끓이면 훨씬 맛있고 영양가 있는 라면 국물 재료와 그에 어울리는 부재료.
치킨스톡에 끓인 구수한 라면
▲ 치킨스톡이 따로 없다면 먹고 남은 삼계탕 국물이 있을 때 그것을 이용해도 좋다. 이때는 팍팍한 닭가슴살을 조금씩 찢어 넣어 먹어도 맛있다.
준비할 재료
라면·치킨스톡 1개씩, 달걀 1개, 당근 20g, 쪽파 2뿌리, 라면스프 1/3봉지, 물 2컵 반
만드는 법
1. 쪽파는 2cm 길이로 썰고 당근은 3cm 길이로 곱게 채 썬 후 달걀의 알끈을 제거하고 곱게 함께 풀어둔다.
2. 라면은 끓는 물에 애벌로 삶아 찬물에 헹군 다음 기름기를 없애고 건진다.
3. 냄비에 물을 넣고 치킨스톡과 라면스프를 함께 부어 끓이다가 삶은 라면을 넣어서 한소끔 더 끓인다.
4. 라면의 면발이 쫄깃하게 다 익으면 준비한 야채와 달걀을 넣고 바로 불을 끈 후 그릇에 담는다.
고추와 북어국물에 끓인 매운 라면
▲ 북어국물은 북어포를 넣어서 만들면 따로 면보에 걸러 사용할 필요 없이 북어포의 쫄깃한 맛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청양고추와 대파는 라면이 다 끓은 뒤 넣어야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잘 살아난다.
준비할 재료
라면 1개, 북어포 50g, 청양고추 1개, 대파 1/3대, 라면스프 1/3봉지,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물 3컵
만드는 법
1. 북어포는 적당하게 잘라서 끓는 물에 넣어 5분 정도 팔팔 끓인다.
2. 라면은 끓는 물에 애벌로 삶은 다음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뺀다.
3. ①의 북어국물에 라면스프와 고춧가루를 넣어서 한소끔 끓으면 ②의 라면을 넣어 끓인다.
4. 대파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끓고 있는 라면에 넣어 면발이 쫄깃하게 익으면 불을 끈 후 그릇에 담는다.
우거지를 넣은 시원한 속풀이라면
▲ 우거지와 콩나물을 넣는 라면에는 스프를 1/2봉지 넣어야 간이 알맞고 구수한데 콩나물과 우거지를 넣을 때 라면스프를 넣어서 함께 끓인 후에 나중에 라면 면발을 넣어야 한다.
준비할 재료
라면 1개, 우거지·콩나물 50g씩, 대파 1/3대, 라면스프 1/2봉지, 고운 고춧가루 1작은술, 소금 약간, 물 3컵
만드는 법
1. 우거지는 부드럽게 삶아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 다음 1cm 크기로 송송 썬다.
2. 콩나물은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털고 대파는 굵게 채 썬다.
3. 라면 면발을 끓는 물에 애벌로 삶아 기름기를 찬물에 헹궈 없애고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4. 냄비에 준비한 콩나물과 우거지를 넣은 후 고운 고춧가루와 라면스프를 넣고 물을 부어 뚜껑을 덮고 끓인다.
5. ④의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하게 우러나면 라면 삶은 것을 넣고 한소끔 끓여 대파채를 올려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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