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요리를 못하겠어요(2)
무서워서 요리를 못하겠어요(2)[편집]
음식을 싫어하는것도 아니고 요리하는것 자체를 싫어하지도 않아요.. 다만,
어패류요리를 하려면 아가리에 있는 눈때문에 무서워서 음식을 못 만들겠어요..
그리고 육류로 음식하려면, 왠지 사람근육이 떠올라서 도저히 못만들고 가끔은 못 먹기도 해요.
그래서 할줄아는 요리라고는 면종류와 채소를 이용한 것밖에 없습니다.
만들어진 음식은 먹을수는 있는데 요리과정에서 칼을 들고 살을 자르고 굽고 그러는 것을 못하겠습니다. 신경이 너무 예민한건가요?
요리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요리자체를 못하니 ..
어떻해야 할지.. ....
답변 :
걱정마세요
저도 결혼전에는 생선만지지도 못했는데,
어느날 요리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맛있는 요리를 위해서라면 징그럽다고 못만지면 안된다구요
맛있게 먹는 사람 생각하면 해야한다구요
지금도 고기나 생선 직접안만지고 싶고,
되도록이면 손질을 해달라고 주문합니다
시간 여유가 되면 파시는 분들이 손질을 다해주시니
그냥 요리만 하면 됩니다
마음만 굳게 먹고 요리를 잘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맛있고 보기 예쁜 요리를 위해서라면
약간의 희생은 필요하구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줄 요리를 한다는건 행복한 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