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나 청경채로 이유식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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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나 청경채로 이유식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편집]

배추나 청경채로 이유식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답변 :










쌩쌩 찬바람에 빼앗긴 열량과 영양을 보충해주세요
"기운불끈 열량 이유식"




  ‘겨울 건강이 일년 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겨울철엔 먹을거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어른보다 추위를 많이 타는 아이들은 더욱 그렇다. 한겨울, 쌩쌩 찬바람에 뺏긴 아이들의 몸속 열량과 영양을 보충해주는 고열량 이유식에 도전해보자.


















추운 겨울,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면역력도 약하고 추위도 많이 탄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아이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추위로 인해 손실되는 열량을 보충해주는 이유식이 꼭 필요하다. 고지방·고단백 이유식 재료로는 쇠고기, 닭고기 등과 같은 고기류와 고구마, 감자, 연어 등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류는 곱게 다지거나 갈아서 사용하면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어 체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 영양 보충에 그만이다. 고구마는 전분, 비타민 C, 식물성 섬유 등이 많이 함유된 고열량 식품으로 추위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 겨울철 별미, 연어는 육질에 지방이 많은 붉은살 생선으로 이유식 후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겨울 과일 귤은 많은 열량을 내진 않지만,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다른 이유식 재료와 함께 쓰면 좋다.






초기 이유식 (5~6months)






















무 닭고기 맑은 수프
재료 | 닭고기·무·당근 20g씩, 물 1컵
1 무와 당근은 큼직하게 썬다. 2 닭고기도 같은 크기로 썬다. 3 냄비에 물 1컵을 붓고, 썰어놓은 닭고기와 채소를 넣어 약한 불에서 끓인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낸다. 4 국물이 반 이상 졸아들면 불을 끄고 맑은 국물만 떠서 먹인다.
One Point Advice!
일반적으로 고기와 채소를 푹 끓인 맑은 수프를 ‘포토푀(pot-au-feu)’라고 한다. 프랑스 가정에서 흔히 해 먹는 조리 방식이다.




콜리플라워 감자 수프
재료 | 콜리플라워·감자 30g씩, 육수 1/2컵, 분유 탄 물 1/4컵, 레몬즙 1작은술
1 콜리플라워는 잘게 뜯어서 레몬즙을 넣은 후,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인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납작하게 썬 후 찬물에 담갔다 건진다. 3 냄비에 ①의 콜리플라워와 손질한 감자를 넣고 육수를 부어 삶는다. 4 ③의 감자를 믹서에 간다. 5 ④의 감자에 분유 탄 물을 부어 한번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One Point Advice!
양배추보다 연하고 소화도 잘 되는 콜리플라워는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채소. 손질법은 브로콜리와 비슷한데, 딱딱한 심을 제거한 후 송이를 작게 잘라 구석구석 씻는다.






중기 이유식 (7~8months)






















우엉 두유 수프
재료 | 우엉 1/4뿌리, 두유 2큰술, 양송이버섯 2개, 물 1/2컵, 참기름 약간
1 우엉은 깨끗이 문질러 씻은 뒤 껍질을 벗겨 어슷하게 썰고, 찬물에 헹군 다음 물기를 뺀다. 2 양송이버섯은 납작하게 썬다. 3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양송이버섯과 ①의 우엉을 넣어 볶는다. 4 ③에 물을 붓고 우엉이 무르도록 끓인 다음 한 김 식혀 믹서에 곱게 간다. 5 ④에 두유를 잘 섞는다.
One Point Advice!
우엉은 곧고 날씬하면서 살짝 구부려보았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되, 너무 굵거나 중간이 갈라진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쓰다 남은 것은 흙이 묻은 채로 신문지에 둘둘 만 후 비닐에 싸서 서늘한 곳에 둔다.




고구마 귤조림
재료 | 고구마 1/2개, 귤 1개, 물 1/2컵
1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잘게 썬다. 2 ①의 고구마에 물을 자작하게 부어 삶는다. 3 귤은 과즙기에 돌려 즙을 낸다. 4 고구마가 익어 물이 졸아들면 귤즙을 넣고 1∼2분 정도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One Point Advice!
고구마의 양쪽 끝부분과 껍질은 섬유질이 많아 이유식 재료로 부적당하다. 고구마의 양끝 3cm는 잘라내고, 껍질도 두껍게 벗겨낸 후 사용한다.






후기 이유식 (9~11months)






















겨울 채소 우동
재료 | 우동면 50g, 다시마(5cm 크기)·배춧잎 1장씩, 시금치 2줄기, 양파 10g, 물 1컵
1 다시마는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다. 2 배춧잎은 반으로 잘라 채썬다. 3 시금치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꼭 짜서 1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다진다. 4 끓는 물에 우동면을 삶아 건진 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5 냄비에 ①의 물을 붓고 손질한 배춧잎과 양파를 넣는다. 6 ⑤가 끓으면 우동면과 시금치를 넣고, 한번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One Point Advice!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는 배추는 이유식 초기부터 쓸 수 있는 좋은 재료. 잎이 연한 끝 부분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어 마카로니 그라탱
재료 | 연어·마카로니 20g씩, 다진 양파 1큰술, 우유 1/4컵, 버터·모차렐라 치즈 약간씩
1 연어는 물에 삶아 살만 발라낸 뒤 젓가락으로 잘게 뜯는다. 2 마카로니는 삶는다. 3 팬에 버터를 녹여 양파를 볶은 뒤 밀가루를 넣어 볶다가 우유를 조금씩 부어가며 걸쭉한 화이트 소스를 만든다. 4 ③에 연어와 마카로니를 넣어 섞은 뒤 불을 끈다. 5 그라탱 그릇에 ④를 담고 모차렐라 치즈를 뿌려 전자레인지(1분)나 오븐(10분)에 굽는다.
One Point Advice!
필수아미노산이 함유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연어는 붉은살 생선으로 육질에 지방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껍질째 잘라놓은 것은 비린내가 나기 쉬우므로,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며놓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완료기 이유식 (after 12months)






















연근 햄버그 스테이크
재료 | 다진 쇠고기·다진 돼지고기 50g씩, 연근 20g, 다진 양파·빵가루 3큰술씩, 우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1 연근은 다진다. 2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파를 넣어 볶은 뒤 식힌다. 3 다진 고기에 연근과 볶아둔 양파, 빵가루, 우유,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반죽한다. 4 ③의 반죽에 끈기가 생기면 조금씩 떼어 동그랗게 빚는다. 5 팬에 식용유나 버터를 두르고 ④를 굽는다. 꼬치로 찔러보아 핏물이 배어나오지 않으면 다 익은 것이다.
One Point Advice!
연근은 녹말, 비타민 C와 칼슘, 철 등이 풍부한 영양만점 이유식 재료다. 요리에 연근을 사용하기 전에 식촛물에 잠깐 담가두면 떫은맛이 없어질 뿐 아니라 색도 변하지 않는다.





굴 무밥
재료 | 굴 3개, 무 20g, 쌀 1/4컵, 실파·통깨 약간씩, 양념장(참기름 1/2작은술, 간장·다싯물 1/2큰술씩)
1 쌀은 찬물에 담가 30분 이상 불린다. 2 굴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 후 건진다. 3 무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후 1c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썬다. 4 실파는 파란 부분만 송송 썬다. 5 불린 쌀에 손질해둔 굴과 무를 넣은 후 물을 넉넉히 부어 밥을 짓는다. 6 밥이 다 되면 주걱으로 고루 섞은 뒤 그릇에 담고 실파와 통깨를 뿌린다. 7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One Point Advice!
굴은 잘못 씻으면 쉽게 뭉그러지고, 영양소가 파괴되기 쉽다. 굴을 손질할 때는 굴을 체에 밭쳐 찬물 1컵에 소금 1작은술 비율로 탄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는다. 앙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