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용 무우채 어떻게 만드나요?(2)
보쌈용 무우채 어떻게 만드나요?(2)[편집]
보쌈집에서 나오는 무우채는 오돌오돌하고
달콤하고 맛있는데 일반무생채와 맛이틀린데
맛있게 담그는법좀 갈켜주세요^^
답변 :
보쌈김치는 개성지방에서 많이 만드는 김치로서 맛과 향기가 특벌히 좋다. 보쌈김치는 절인 배추의 큰 겉잎들을 따놓고 배추의 갈피마다에 양념소를 넣어 일정하게 썬 다음 그것을 따놓은 배추잎에 싸서 단지에 넣어 익힌 것이다.
요리재료
배추 30kg, 무우6kg, 배 2kg, 밤300g, 생낙지(대구,조기,명태 등)500g, 생굴500g, 새우젓500g, 소고기 1kg,미나리1kg, 갓 500g, 파 300g, 마늘400g, 생강30g, 고추가루80g,실고추 30g, 돌버섯 20g, 잣알 20g, 깨끗한 소금 300g
요리방법
1) 초절임한 배추가운데서 속이 잘 든 배추를 골라 놓는다. 배추가 너무 크면 좋지 않다. 무우도 연한 것으로 골라 놓는다. 배추의 큼직한 잎을 뜯어서 보쌈감으로 따로 내놓는다.
2) 무우의 일부를 채쳐서 김치소로 쓴다.
배는 사방 2cm 정도되게 나붓나붓하게 썰고 밤도 얄팍하게 썬다.
파는 3 cm길이로 채치고 마늘, 생강, 돌벗섯도 손질하여 가늘게 채친다.
미나리와 갓은 줄기만 골라서 3cm 길이로 썬다.
3) 생낙지와 생국은 손질하여 잘게 썰어서 고추가루, 마늘, 생강, 소금 등을 넣고 재워둔다.
소고기는 물에 삶아 건져서 길이 3 cm, 너비 1.5cm, 두께 0.5cm 정도로 저며놓고 고기국물을 밭아서 맑게 한다. 생명태나 대구를 쓸 때에는 잘 손질하여 껍질을 벗기고 뼈를 발라낸 다음 위의 소고기크기로 썬다.
4) 무우채, 갓, 미나리, 파, 마늘, 생강, 실고추, 고추가루를 먼저 섞어 버무린 다음 낙지 , 굴 등을 섞는다. 마지막에 젓갈국물로 버무려 간을 잘 맞추어 김치소를 만든다.
5) 배추잎의 갈피마다 김치소를 골고루 넣고 4-5cm길이로 토막을 낸다.
6) 대접에 절인 배추잎을 세잎 정도 편 다음 실고추, 돌버섯, 잣알을 모양있게 놓고 그 위에 김치소를 넣은 배추토막을 세워 놓는다. 배추 줄기의 갈피갈피에 배, 밤, 소고기 등을 끼워놓고 배추잎을 마주 덮어서 곱게 싼다. 나박모양으로 썬 무우를 새우젓국에 버무려놓았다가 보쌈을 쌀 때 배추포기사이에 끼워놓기도 한다.
보싸이 풀어지지 않도록 소금에 절인 파잎으로 잘매어 김치독에 차곡차곡 넣는다. 한돌기 넣은 다음 절반 또는 세쪽으로 쪼갠 무우를 넣고 소금을 뿌린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독의 70% 정도까지 채운 다음 소그에 버무린 배추우거지를 푹 덮는다. 누름돌을 놓고 독 뚜껑을 덮는다.
7) 1-2일 지나서 젓갈국물이나 고기 삶은 국물오 삼삼한 김치국물을 만들어 붓는다
- 보쌈김치는 동여맨 파잎을 풀고 배추잎을 젖혀서 김치보시기에 세워 담아내다. 또는 보쌈김치의 윗쪽만 칼로 네쪽을 에어 배추잎을 젖혀서 담아내기도 한다.
- 보쌈김치는 대체로 1-2월까지 먹는데 여러가지 양념감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봄에는 빨리 시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