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 분갈이시 뿌리의 관리
분재 분갈이시 뿌리의 관리[편집]
분재를 수반에 옮겨 심을때 뿌리의 절단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 :
분재 관리 작업 중에서도 분갈이는 분재의 생사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지금부터는 분갈이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들을 쉽게 구체적으로 풀어간다. 분갈이는 활력과 건강을 주며 젊음을 주고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준다. 그러나 이러한 중대한 분갈이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무관심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고급 분재를 분갈이하는 과정에서 묵은 뿌리를 자르기가 두려워서 그냥 화분에 옮겼더니 고사하고 말았다는 사람도 있다. 신진대사의 생리학적인 이유에서라도 새 흙으로 갈아주고 뿌리를 잘라서 새 뿌리를 나게 하는 일련의 작업은 꼭 직접 실천해 보도록 한다.
▶ 분재용어 해설
1. 분 바꾸기 : 뿌리를 짜르지 않고 흙만 털어 분만 바꾸는것. 화분 바닥 흙은 굵은 마사를 사용 물 빠짐을 좋게함. 분 바꾸기는 사시사철 언제든지 할수있음.
2. 분갈이 : 뿌리를 짜르고 흙을 털고 분을 바꾸는 것. 화분바닥에 굵은 마사를 깔고 나무뿌리 사이에는 가는 마사를 사용 새로운 뿌리가 잘 내릴수 있게 해야함. 뿌리를 짜른 나무는 2주 정도 그늘에서 쉬게 해야함.
3. 분 올리기 : 노지에 심은 나무를 최초로 분에 옮겨 심는것. 뿌리를 짜르고 흙을 털고 분에 옮겨 심음.
▶분갈이를 하는 이유
1. 뿌리의 과잉 충만과 노화 때문에.
2. 지압 현상으로 흙의 입자가 붕괴되고 뿌리 충만, 유기 물질의 축척으로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3. 토양의 산성화.
4. 특정 양분의 흡수 및 산성화로 인한 미량 요소의 결핍.
▶분갈이의 필요성
1. 화분에 꽉 차게 자란 뿌리의 전정, 새 용토의 갱신 등으로 분갈이를 해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뿌리가 건강해진다.
2. 뿌리의 발달을 새로 촉진시키고, 수세를 높인다. 반복된 분갈이로 노화된 분재를 젊게 만들어 영구적으로 수명을 연장시킨다.
3. 뿌리 작업을 할 때 건강 상태를 관찰하여 각종 병충해를 예방한다.
▶분갈이의 조건
1. 시기를 잘 잡아라(적기): 적기를 잘 찾는다면 뿌리를 지나치게 많이 자르거나, 작업상의 결함이 있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
2. 적당한 용토를 사용하라: 통기성·배수성·보수성이 구비된 용토를 사용하도록 한다.
3. 작업을 정확하게 하라
▶분갈이의 적기
분갈이 시기는 추운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부터 시작하여 따뜻한 지방의 나무 순으로 한다. 기본적인 시기는 아래와 같지만 수령, 기후, 목적 등 기르는 환경(아파트, 지역)이나 외부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1. 추운 지방: 2월 하순
2. 온대 기후: 기온이 다소 온화할 때. 3월 중순
3. 열대성 기후: 초봄이 최적. 4월 초순
▶ 단근법
씨앗을 파종한 다음, 본엽이 나오기전에 직근을 잘라서 삽목처럼 개식하고 배양하면 팔방뿌리가 된다. 이때 직근을 자르는 작업을 단근법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수종의 단근 처리
: 오엽송, 전나무, 삼나무, 편백나무, 노간주나무, 송백류, 느티나무, 단풍나무, 단당풍나무, 소사나무, 모과나무, 은행나무
예: 소나무 파종에서 1년생까지(아래사이트 참조, 사진자료는 준비중입니다)
▶ 화분에서 나무를 뽑을 때의 요령
1. 분갈이 전 하루정도 물을 주지 않고, 분토를 건조시킨다(뿌리가 덜 상 함).
2. 큰 양생분은 화분과 뿌리가 밀착되어 잘 빠지지 않는다.
3. 분갈이 빈도
① 묘목(4~5년생까지):매년
② 양생목: 2년마다 또는 매년
③ 성목 고목(관상용): 2~3년마다. 침엽수는 3~4년마다 분갈이 해도 된다.
④ 노지에서 기른 원목이나 산채목은 분갈이 시기가 중요하다. 2~4월이 무난.
※ 분갈이 빈도는 배양 관리, 화분의 대소, 흙의 입자 등 외부 여건에도 영향을 받는다.
▶ 분갈이시 주의점
1. 장미과를 제외한 개나리, 철쭉은 꽃을 본 후에 분갈이를 한다.
2. 소나무: 가는 흙은 꼭 채로 쳐서 작업하며, 기존 흙의 흰 박테리아가 살 수 있도록 너무 씻어내지 않는다.
3. 이른봄 일찍 꽃피는 나무는 4월 중순까지 뿌리를 짤라 분갈이 해도 됩니다만 4월 중순이 넘어가면 뿌리는 짜르지 않고 분바꾸기만 합니다. 석류, 단당풍 등 추위에 약한것 들은 분갈이를 뒤로 늦추어서 한다.
4. 가을 분갈이(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분갈이 실습(사진은 추후 올리 겠습니다)
1.분뽑기 -> 2. 뿌리 주변의 흙과 긴 뿌리 정리 -> 3. 뿌리자르기 -> 4. 큰뿌리 잘라내기 -> 5. 씻어내기 -> 6. 준비(화분, 배수망, 철사) -> 7. 분토 채우기 -> 8. 나무 위치잡기(4:6) -> 9. 흙과 뿌리 밀착 -> 10. 철사고정 -> 11. 표토고르기(솟은 뿌리 자르기) -> 12. 틈 메꾸기 -> 13. 물주기(맑은 물 나올 때까지 전체에 물 듬뿍 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