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예방하는 청소 노하우 알고싶어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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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예방하는 청소 노하우 알고싶어요!(3)[편집]

봄이 오면.. 아이들이 알레르기 때문에 힘들어 해요~ 그래서.. 청소 더 신경쓰게 되는데요수현맘 (토론) 알레르기.. 예방하는.. 그런 청소 방법 있을꺼 같은데.. 어떻게 청소하면 될까요?? 청소 노하우 부탁드려요!! ^^  

답변 :
Ⅰ. 회피요법 1.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진드기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흔한 알르레기 비염의 원인이다. 집먼지 진드기는 집안에서 발견되는 아주 작은 벌레 같은 생물로 거미강 진드기목의 절지동물이며 우리 나라에서 많이 발견되는 종류는 북아메리카 집먼지 진드기(Dermatophagoides farinae)와 유럽 집먼지 진드기(Dermato-phagoides pteronyssinus)이다. 진드기 암컷은 한 번에 25에서 50개의 알을 낳는데 3주마다 새로운 생식을 하며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는 각질(비듬)을 먹고 살고 이러한 진드기들에 의해 발생되는 분비물이나  그 자체가 죽어서 생기는 조각들이 항원(알레르겐)으로써 반응을 일으킨다. 환자나 보호자들이 생활속에서 할 수 있는 집먼지 진드기에 대한 대책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환경 정리 ① 방에는 카페트, 두꺼운 커튼, 오래된 담요, 천으로 만든 인형, 소파, 쿠션, 베개 등을 두지 않는다. ② 의복은 벽에 걸어 놓지 않고 반드시 옷장 안에 두며, 자주 세탁한다. 베개와 침구류는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플라스틱 커버로 씌운다. 현재 상품화되어 판매되는 제품도 있다. ③ 침구류는 적어도 매주 한 번은 60°C 이상의 온수로 세탁한다. ④ 침대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으로 진드기 구충제를 뿌린다. ⑤ 고양이, 개, 새 등의 털이 있는 애완동물은 일절 기르지 않는다. (2) 온도 및 습도 조절 ① 냉방은 외부 온도와의 차이가 5°C 전후로 조절하고, 온도차가 심한 곳에 출입시는 주의한다. ② 난방은 석유, 가스 스토브 등 자극적인 냄새를 낼 수 있는 난방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다한 가습기의 사용도 피한다. ③ 먼지 진드기는 기온 22∼25°C, 습도 80% 전후에서 가장 번식을 잘 하므로 실내 온도는 가능한 낮게 15∼20°C,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④ 어린이가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필히 담배를 금한다. (3) 청소 ① 청소는 매일 깨끗이 잘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대청소를 하여 진공청소기로 손이 잘 미치지 않는 가구나 책장의 먼지도 제거해야 한다. ② 진공청소기(종이 봉투 넣는 형)를 사용하여 일차 청소후 물걸레로 닦아낸다. 2. 곰팡이 곰팡이는 주로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므로 곰팡이가 항원인 경우 봄에서 여름철에 특히 장마철에 증상이 심하다. 실외 항원의 경우 실외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항원의 경우는 부엌, 음식물 보관 장소, 오래된 가구 등을 깨끗이 하고 곰팡이 제거제 및 습기 제거제를 사용하며 특히 초음파 가습기는 매일 깨끗이 하지 않을 경우 곰팡이들의 온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3. 꽃가루(pollen) 꽃가루는 계절성 알레르기의 주된 원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는 수목화분(tree pollen)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잡초화분(weed pollen)이 많이 날린다. 3∼5월에 걸쳐 나타나는 수목화분들은 오리나무, 포플러, 버드나무, 참나무, 소나무의 순으로 나타나며, 8월 중순부터 10월에 걸쳐 나타나는 잡초화분은 쑥, 돼지풀과 같은 잡초꽃에서 오는 꽃가루이다.
Ⅱ. 약물 요법 비점막수축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제 등 다양한 약제들이 개발되어 가장 큰 진보를 보이고 있다. 유의할 점은 약물치료는 병을 완치시키는 것이 아니라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므로 증상의 경중도에 따라서 투약의 선택, 용량 및 시기를 장기적인 측면에서 결정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야 한다.
Ⅲ. 면역요법 면역요법(탈감작요법)은 적어도 3년 동안 스케쥴에 따라 지속적으로 해야하므로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르고 또한 성공 확률도 60∼70%로 모두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인 항원에 대한 과민성 체질적 소인을 바꾸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근본적 치료 대책이라는 측면에서 면역 요법이 권장된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의 면역 치료가 약물 치료에 비하여 효과가 우수하다는 견해에 관해서는 아직 논란이 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에 따라 적절한 투약, 회피 및 면역 요법 등을 꾸준히 시행하여야함은 물론이고 알레르기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제거할 수 있도록 환자와 보호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병행될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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