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쓰이는 이유는?(2)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쓰이는 이유는?(2)[편집]
포인세티아가 미국에선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
색깔이 빨간색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특별한 유래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답변 :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적 꽃으로 알려진 포인세티아(Euphorbia pulcherrima)는
맥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원산의 상록수로, 원산지에서는 11월∼1월에 꽃이 피므로
크리스마스에 많이 이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탄절에 가정과 교회에서 포인세티아를 장식하는 풍습은 멕시코의 한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예수탄생을 기리는 연극을 하곤 했는데,
이때 무대 앞에 선물을 가져다 놓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잡안이 가난하여 선물을 마련하지 못한 한 어린 소년은 내리는 눈 위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는데,
소년이 기도했던 자리에 붉은 잎이 달린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가 자라났다 합니다.
소년은 그 나무를 교회로 가져다가 아기 예수께 선물로 드렸는데, 멕시코 인들은 그 아름다운 나무를
'성스러운 밤의 꽃'이라 부르며, 모습이 베들레헴의 별을 닮은 것이라고 여겼답니다.
수림이 무성한 계곡과 바위투성이인 구릉에서 자라던 야생화, 포인세티아는
이처럼 크리스마스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꽃이 되면서
이제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머릿 속에 성스러운 예수 탄생 뿐 아니라
한해를 보내면서 가족,친지,연인,스승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는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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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세티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