偕老同穴 해로동혈
偕老同穴 해로동혈[편집]
偕 함께 해 老 늙을 로 同 한가지 동 穴 구멍 혈
해로동혈(偕老同穴) 관련 설명[편집]
생사를 같이 하는 부부의 맹세를 일컬음. 해면동물의 일종에 이와 같은 이름의 동물이 있는데, 모양은 수세미 같고 넓은 위강이 있으며 하단은 긴 근모로 되어 있거니와 바닷속 깊숙한 곳에 있다. 위장 속에는 동굴새우가 기생한다. 자웅 한 쌍이 함께 있으므로 처음에는 이 새우를 「해로동혈」이라고 했으나 나중에 해면을 가리켜 말하게 되었다. 누가 맨 먼저 이 동물들에게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는 모르나, 원래는 부부의 화목함을 형용한 말이고 출전은 시경(詩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