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一點 홍일점

紅一點 홍일점

  紅 붉을 홍     一 한 일     點 점 점  

홍일점(紅一點) 관련 설명

여럿 가운데 단 한 사람의 여성   송나라 신종에게 신법을 갖고서 일거에 부국강병의 실효를 거두려고 했다가 사마광․구양수․정이천․소식 등 유명한 학자들에게 반대되어 마침내 중도에서 좌절, 68세로 고민 끝에 죽은 왕안석은 당송 팔가문 중에서 그 비할 바를 볼 수 없을 정도인 문장가이기도 했다. 그 왕안석이 지은 ｢석류의 시｣ 속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만록총중홍일점(萬綠叢中) 동인춘색불수다(動人春色不須多)가득한 녹색 속에 핀 한 송이 석류꽃의 아름다움, 귀여움을 춘색 제일로 칭찬하고 있다.처음에는 식물이었던 ｢홍일점｣도 지금은 주로 ｢남성 속에 섞여 있는 한 사람의 여성｣이란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