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닭갈비를 직접 요리하는 법은?
가정에서 닭갈비를 직접 요리하는 법은?[편집]
가정에서 닭갈비를 직접 요리하는 법은?<br><br>친구들을 초대해서 닭갈비를 대접했으면 하는데...<br><br>어떻게 하면 될까요?<br><br>가장 궁금한 것은 소스인데...
답변 :
반갑습니다. 춘천분이십니까.
저희 어머님께서 92년부터 99년 작년도까지 춘천에서 닭갈비집을 석사동에서 했었더랬습니다. '영광닭갈비'라고 혹시 아시는 지요. 여기서 영광은 지명이 아닙니다. 저희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시거든요.
암튼 각설하고 알려드리죠. 10여년 가까이 제가 보고 가끔 만드시는 걸 도와드린 것에 의하면,,(지금 막 어머니께 전화드리고 씁니다. 기분이 좋군요. 닭갈비 저도 참 좋아하거든요.
주의: 집에서 만든 것은 닭갈비 집의 닭갈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왜내하면 두꺼운 철판과 빵빵한 화력이야말로 닭갈비 요리에 필수이기 땜입니다. 그래도 드시겠다면 알려드리죠.
**소스(양념장이라고 합니다.) : 양념장은 기본적으로 닭갈비 집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저희 어머님이 즐겨 쓰시던 양념장 말씀드리자면
순서
1. 양파, 마늘조금, 생강 약간 넣고 믹서기에 돌립니다. 집에서 드실거니 방앗간은 갈 필요가 없겠죠.
2. 고추가루 조금(조금입니다.), 맛난이 간장(진간장), 미원 약간-선택사항, 하지만 업소에서는 이걸 꼭 넣습니다-, 소금을 넣고 마구 섞습니다.
3. 여기다 고추장 조금 넣고, 금방 드실 거면 설탕(저희 어머니 말씀으론 떫은 맛을 없애준대요)을 넣습니다. 그리고 버무리시면 양념장 완성..
저희 어머니 비법까지 공개하겠습니다. 양념장이 약간 되면 저희 어머닌 칠성사이다를 쓰시더군요. 왜냐구요. 달다름하기도 하고 냄새도 덜어준대요. 참 소주나 청주를 넣으면 냄새가 더 많이 사라지겠죠.
제가 춘천에 재작년까지 28년간 살았는데요 암튼 닭갈비 정말 맛있습니다. 좋습니다. 글고 여기저기서 먹어 본 결과 집마다 위의 기본재료에다 카레나 향신료를 섞습니다. 거기에서 독특한 맛이 나오기도 하구요.
암튼 집에서 드실거면 화력센 버너와 철판-작은 것이라도-준비하십시요. 준비가 안되시면 끓여 드신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시고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닭기름이 좋겠죠) 볶는다는 생각으로(아주 강한 불에) 위의 양념장에 재워(적어도 1시간)두었던 닭갈비를 요리하시기 바랍니다.
참 춘천에는 닭갈비를 떠주는데(정육점에서) 님께서 사시는 동네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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