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줄기 끝부분을 불로 지지면 수명이 느는 이유가 뭔가요?
꽃의 줄기 끝부분을 불로 지지면 수명이 느는 이유가 뭔가요?[편집]
꽃의 줄기 끝부분을 잘라 불로 지지면
꽃의 수명이 는다고 하는데,
이 것이 맞는 정보라면 왜 그런지 이유가 무엇인가요?
답변 :
꽃대의 끝을 불로 지지는 것은 두 가지 이유입니다.
하나는 꽃대를 그냥 물에 꽂아 놓으면 세균이 번식하여 부패하면서 물이 올라가는 통로인 물관(학교 다닐 때 생물 시간에 배웠을 겁니다)이 막혀 물이 올라기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는 데 줄기 끝을 태우면 줄기 끝의 부패를 막아 물올림을 좋게 할 수 있습니다.
두번 째 이유는 줄기 끝을 숯이 되게 태우면 숯으로 변한 줄기끝으로 물이 쉽게 흡수되어 꽃의 수명이 연장됩니다. 숯은 물을 잘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현재는 그 효과가 다른 방법에 비해 크지 않다 하여 잘 사용되고 있지 않으나 꽃에 따라서는 아직도 이 방법이 절화의 수명을 가장 좋게 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오늘 날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면...
1. 꽃줄기를 가급적 길게 자르지 않는다.
꽃대가 길면 물이 꽃있는 곳까지 도달하는 데 힘이 들어 빨리 시들기 때문이다.
2. 꽃대는 반드시 그릇에 물을 담아놓고 물속에서 자른다.
물 밖에서 자르면 줄기의 도관과 체관에 공기가 들어가 기포가 형성되고 물올림을 방해한다.
(혈관 주사시 링겔병의 호스에 공기를 배는 장치를 왜하는 지 그 이유를 생각 하시면 됩니다)
3. 식초에 30초 정도 담근 뒤 물로 씻어내고 화병에 꽂아 둔다.
식초는 농도가 강하므로 식초가 스며든 줄기 부분에삼투압 현상이 생겨 물올림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4. 시든 꽃은 재빨리 제거하여 준다.
시든 꽃에서는 에틸렌이라는 가스가 방출되는 데 이가스는 식물을 빨리 노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5. 절화 보존액을 사용한다.
꽃집에 가면 "화정" 또는 "크리살"이라는 꺾꽂이 용 '절화보존액'을 판매합니다. 이 약품을
물에 타 넣어주면 여러 날(일주일 정도) 물을 갈지 않아도 꽃의 수명이 많이 연장됩니다.
6. 물속에 사이다를 몇 숫가락 집어넣는다.
사이다 속의 탄산 성분이 물올림을 좋게하기 때문이다.
7. 화병의 물을 자주 갈아 준다.
물의 부패를 막으면 꽃이 오래 가기 때문이다.
8. 물을 갈아 주고 락스(표백제)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잘 저어 준다.
락스는 강한 살균력이 있기에 줄기의 부패를 막아 꽃을 오래 가게 한다.
9. 꽃대를 비스듬히 잘라 물올리는 면적을 많게 해 준다.
10. 장미, 국화, 거베라, 라일락 꽃은 줄기 끝을 100정도 끓는 물속에 잠간 담갔다가 화병에
꽂으면 꽃이 오래 간다.
11. 꽃대를 자르면 우유빛 액체(유액)이 나오는꽃이 있다.
이런 꽃은 끓는 물에 줄기 끝을 1분간 담갔다가 뺀 다음 그 부분을 숯이 되도록 태운다.
# 이상과 같은 방법이 널리 알려진 절화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들입니다.
10~11번의 방법을 시행 때는 꽃이 있는 부분은 절대 열기가 닿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꽃의 줄기 끝부분을 불로 지지면 수명이 느는 이유가 뭔가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꽃의줄기끝부분 / 불 / 수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