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라는 것을 하고들 사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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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라는 것을 하고들 사시는지요[편집]

대청소라는 것의 개념이 어떤 것인지..

옛날에 [보고 또 보고]란 드라마에서도 검사집 아들이 "오늘은 대청소하는 날이라서 집에 가봐야한다.." 라면서 한두달에 한번씩 하는 집안의 연례행사정도..??

나름대로 깔끔하게 사는 편이라 생각는데도 우리집은 대청소라는 것을 한번도 하지 않는 것 같아서요..

침대 밑의 온갖 잡동사니와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있어서 넘 찝찝해 청소를
하려해도 손이 미치는 입구부분만 하고 나머지는 그냥 봉 긴 것으로 쓰윽
큰 휴지조각같은 것만 끄집어 낼 뿐..

예를 들면 10년 전에 이집에 살기 시작하면서 배치된 가구들 그 위치 그대로인
채로 기타 방바닥이나 창문 등 기본적인 청소들은 자주하는 편인데..

남들이 말씀하시는 대청소라는 것이 농장을 들어내고 무거운 침대도 치우고 하는 그런 청소를 말하는 건가요?

일단 너무 무거운 것들은 그대로 짱박혀서 생각도 몬하고 기타 가끔 가벼운 가구들은 배치도 바뀌기도 하면서 혹은 일부러 들어내서 청소를 가끔 하기도 합니다만..
정말 예전부터 참 궁금했어요..대개의 가정은 어떤 식으로 청소가 진행되고
또, 손이 미치지 않는 부분의 청소도구가 따로 팔고 있는지..

* 부엌의 음식찌꺼기는 어떻게 처리들 하시는지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수퍼에 파는 음식찌꺼기 바케스를 사드려도 그냥
꺼먼 비닐에 털어 하루 이틀 담았다가 묶어서 바깥에 버리곤 하거든요..
그동안은 그냥 비닐을 열어 둔 채로 며칠이 가죠..짜증이 나서 안보이게
담으라고 해도 왜 통에 담는 걸 싫어하시는지..
저도 음식찌꺼기의 정확한 처리방법을 알 수는 없네요..개수대밑 찌꺼기통에 그대로 모으셨다가 버리시는지..

저는 정말 너무나 궁금한 것들 입니다..귀찮으셔도 답변 좀 달아 주시길 바랍니다..!!!!




















































































답변 :
대청소란 1년에 한번 봄이오면, 겨울동안 묵은 먼지들을 다 날려보내는게 아닌가 싶네요..

겨울철엔 청소해도 오랜시간 창문 열어 놓고 구석구석 청소하기가 힘들잖아여 추워서. ^^;

암튼 평소에 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청소해주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왠지 저는 대청소에 대한 저런 고정관념이 있네요,, -.-;;;

머 아무때나 몇번이고 해도 되겠지만..

무거운 가구들을 옮기는건 그냥 개인 선택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정말 옮기기 힘든게 아니라면 한번쯤 청소할때 확실히 청소해 주는것이 좋겠죠..

아주 무거운 농짝이나 침대등은 그냥 두고 청소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여... 매트리만 들어내서 청소좀

해주면 되겠죠..

대청소는 매달 하긴 힘들꺼 같네요.. ^^..분기별로 4번이나, 년중 2번, 평소에 청소를 잘하면 그냥

1년에 한번 하면 되겠네요..

또 창문같은것도 평소엔 잘 안닦잖아요.. 그런것도 다 닦아주고, 집에 손볼곳이 있으면 수리도

하고...

이런거 다 하려면 하루종일 걸릴꺼구 가족들이 다 달라붙어서 할수밖에 없는 대청소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암튼 제가 생각하는 대청소를 정리하자면

1년에 한번, 봄, 가족모두, 가능한 집안 구석구석 청소, 가구배치 다시해볼지 한번쯤 생각해봄,

집안에 손볼곳은 없는지 확인해봄. 이정도네요..


음식물 쓰레기 문제...

제 와이프도 얼마전까지 검정 비닐봉지 썼었습니다..

저두 보기에 별루 안좋았지만 뾰족한 해결방법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 음식물 수거 통을 쓸 생각도 해봤지만 별루인것 같아요.. 모아놔봤자 냄새만 심해지고

통밑에 고이는 물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냄새하며.. -.-;;;

그래서 싱크대에 검은봉지 걸어놓는거죠..님도 해보시면 어머님 처럼 하실듯... ^^

개수대에 걸려있는 찌꺼기.. 물론 보기 싫겠지만 맨날 해보세요.. 매일 치우기 귀찮을 겁니다..

또 싱크대의 음식물 쓰레기 걸리는 부분이 깊게 들어가 있어서 잘 안꺼내게 될것 같구요..

저희집 해결책....

요즘에는 음식물 찌꺼기 봉지랑 걸이를 사용합니다.. 근처 마트에서 구입했구요..

간단한 구조로.. 싱크대에 설치하는건데 비닐에는 작은 구멍들이 있어서 음식물 찌꺼기에서 물기가

잘 빠지고, 입구의 플라스틱이 접혀서 입구도 막힙니다.. 물론 비닐에 많은 구멍이 있어서 오래두면

냄새가 나겠지만 물기가 빠져서 덜할꺼고... 제가 산거 말고 딴 제품은 입구가 플라스틱 덮개도

되어있고 냄새 제거제 넣는 부분도 있더군요.. 하지만 그런거 쓰는것보다는 자주 버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더라구요..

저희는 음식물 분리수거 봉투 제일 작은거로 사서 모이는데로 자주 버립니다. 싱크대에서 물을 거의

빼서 모으니까 음식 쓰레기 냄새가 전에 검은 봉지 쓸때보다 덜한것 같구요.

개수대에 모이는 음식 찌꺼기 문제... 기존 싱크대에는 보통 깊게 들어가있는거 사용하죠..

저희집은 이거 빼버리고 좀 낮게 들어간 쇠로된 그물망 같이 되어있는 제품 씁니다..

음식물 찌꺼기를 많이 모을수도 없고, 눈에도 잘 띄고, 깊이 들어가 있던 전에 것보다 깔끔해서

치우기도 편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