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날려줄 야식 뭐가 있을까요? 레시피 부탁드려요
더위 날려줄 야식 뭐가 있을까요? 레시피 부탁드려요[편집]
저희가족 모두가 더위를 잘 타서요~
밤마다 잠못이루는 밤이 계속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야식을 찾게 되더라구요~
더워서 요리도 하기 싫지만...
더위를 날려줄 야식.. 뭐가 있을까요????
더울때 어떤 야식이 좋을지.. 레시피 부탁드려요!! ^^
답변 :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지치고, 식욕도 없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밥이 보약이라고 세끼 잘 챙겨먹는것도 좋겠지만,
가끔은 더위를 말끔하게 날려보내줄 시원한것들도 필요해요.
저희집에서 즐겨 마시는 오미자 화채에요. 오미자를 불리는 시간이 걸리는걸 제외하고는 만드는 방법도 초간단이고,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어서 여름에 매실과 함께 저희집 냉장고 자리를 항상 차지하고 있는것중 하나랍니다. 지난주말 가족을 위해 준비한 상차림에서 후식으로 준비했는데, 가족모두에게 환영받는 시원한 음료였어요. < 오미자 화채 > 오미자 100g, 따뜻한 물 1리터, 꿀 1컵(200ml), 장식용 과일 조금(수박, 배, 파파야메론등)
1. 오미자는 살살 씻어 먼지를 제거한후 따뜻한 물에 넣어 12시간동안 불려주세요. 하룻밤 불려 아침에 만들면 딱이에요.
2. 우러난 물을 체에 받쳐 걸러냅니다.
3. 꿀을 넣고 녹여주세요. 저는 좀더 상큼한 맛이 나라고 꿀하고 사과청을 같이 섞기도 하는데, 사과청은 직접 만들지 않으면 없으니까 꿀만 섞어주세요.
4. 화채에 띄울 장식용 과일을 준비해요. 저는 수박과 파파야메론을 모양틀로 찍어 만들었어요. 화채의 장식은 먹는 꽃을 데쳐 사용하거나 잣을 띄우기도 하는데, 좀더 시원해 보이라고 여름과일을 사용했어요.
유리그릇에 오미자 국물을 붓고 장식용 과일을 띄워주면 완성이에요. 오미자 화채국물이 많이 달게 느껴지시면 얼음을 같이 띄워주거나 찬물을 섞어 입맛대로 조절하세요.
오미자화채는 양을 더해서 많이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는데, 저희집 조슈아는 아기일때부터 오미자액을 물에타서 음료로 먹여서인지 오미자의 약간 쌉쌀한 맛에도 상관없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시원한 오미자액을 물에 희석해서 음료처럼 들이키곤 한답니다.
오미자 화채의 빛깔이 참 예쁘죠? 인위적으로 만들지 않은 천연색상이 어쩜 이렇게 고운지.... 그럼, 여기서 잠깐,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요? 오미자는.... - 시고 짜고 달고 쓰고 매운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으로, 간장과 심장,비장, 폐장, 신장 등 오장에 두루두루 좋습니다. - 맛은 시고 성질은 따뜻하.며, 기와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며, 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 입안이 마르는 증상과 몸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개선시켜줍니다. - 피로를 회복시키고, 심장기능을 강화하며,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기억력 감퇴나 사고력 둔화를 예방합니다. - 기침 천식을 가라앉히고 정력에 좋으며, 장복하면 면역성을 높여줍니다. - 피부가 하루 종일 자외선에 지치고 피곤해지거나 여름에 더위를 먹어 식욕이 없을때 피로회복및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며, 소화가 잘 되고 식욕을 돋우어줍니다.
보기도 예쁘고, 몸에는 더욱 좋은 오미자화채는 저희 가족이 즐겨찾는 음료이기도 하지만, 손님이 오셨을때 올리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음료가 되기도 해요. 물론, 맛을보신분들은 따로 담아드리면 이만한 선물이 없노라고 좋아하시구요~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하니 날이 더워질수록 다가올 여름휴가와 시원한 바닷가도 떠올리시면서 유쾌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그리고, 무엇을 하든 건강하지 않으면 소용없으니 항상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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