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있는 꽃은 어떤게 있나요?
독이 있는 꽃은 어떤게 있나요?[편집]
독이 있는 꽃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어떤것들이있을까요?
꽃입도 좋고 가시같은데 있는것도 좋습니다
알려주세요~~
답변 :
호랑가시나무는 감탕나무과의 감탕나무속에 속하는 상록관목 또는 소교목으로 제주도, 전남북 서쪽 해안지대에 분포하는데 흔한 것은 아니다. 제주도 서남부에는 자생하고 있으나 동남부에는 없는 것이 생태상 이상한 특성의 하나라 할 수 있고 중국에도 분포하며 5m까지 자란다. 잎은 호생하고 윤택이 나는 혁질이며, 타원상 6각형으로 각 모서리는 예리한 가시로 되어 있다.
잎의 길이는 3.5-10cm, 폭 0.6-2cm정도이나, 개체변이가 비교적 심하여 모서리의 수가 비교적 다양하다. 엽병의 길이는 5-8mm정도이다. 꽃은 주로 자웅이주이나, 간혹잡성화가 있으며 전년해의 가지에 액생하며, 산형화서를 이루는데 보통 5-6개의 꽃이 달린다. 꽃의 크기는 지름 7mm정도로서 백색이며 4-5월경에 개화한다. 열매는 둥글며 지름 8-10mm정도로, 9-10월경에 익으면 빨갛게 되는데 다음해 봄까지도 가지에 달려 있다. 가지는 매우 무성하게 나며 털이 없다. 가지의 색은 회백색이다. 호랑가시나무의 학명은 Ilex cornuta Lindley로서 속명인 Ilex는 Quercus Ilex잎과 비슷하게 생긴 것이고, 종명인 cornuta는 각이 있는 것을 뜻한다. 영명은 Chinese Holly이며 한자명은 猫兒刺이다. 호랑가시나무는 두터운 잎을 가지고 어린나무에 달린 잎에는 억센 가시가 너다섯개 날카롭게 발달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 나무를 식별할 수 있다. 호랑가시나무 종류는 유럽에도 있고 미국에도 있으며 붉고 아름다운 열매가 많이 달리기 때문에 미화수종으로 존중되고 크리스마스 장식용으로 쓰이며 연하장 그림에 이것이 종종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봄철에 호랑이가 등이 가려울 때 이 나무의 잎가장자리에 돋아난 가시로 등을 비벼 긁는다하여 전북에서는 "호랑이 등긁기나무"라고 부른다하며 "호랑가시나무"란 이름도 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한다. 한편 가시가 날카로와 고양이새끼의 발톱같다하여 묘아자라고도 하며 중국에서는 狗骨木이라 한다.
우리나라에는 이 나무에 얽힌 중국에서 전래된 오랜 민속이 있다. 음력 2월 4일날 호랑가시나무의 가지를 꺽어다가 정어리의 머리를 꽤어 처마밑에 매달아 놓는데 이것은 악귀를 쫓는 주술적인 민속으로서 이렇게 하면 악귀가 겁을 먹고 범접을 못한다는 것이다. 그 까닭은 악귀가 여자와 어린이를 뺏어갔다는 전설에서 정어리의 눈알로 귀신을 노려보고 호랑가시나무의 가시로서 귀신의 눈을 찔러서 물리친다는 뜻이라고 하며 일본에도 우리와 똑같은 민속이 있다.
번식방법은 10월경에 종자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조경가치 및 용도로는 생울타리용으로 많이 이용되며 전정에도 잔견뎌 단식 또는 군식용으로 식재한다.
독이 있는 꽃은 어떤게 있나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독있는 / 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