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 잘 키우는 방법은?

동양란 잘 키우는 방법은?

동양란 잘 키우는 방법은?

답변 :

♡ 동양란 가꾸기1 ♡
1. 난은 누구나 쉽게 기를 수 있다.
   : 난은 고등식물 중에서 가장 종(種)을 많이 가진 식물로서 3천속 3만 여종이 방대한 무리를 이루어

남·북극을 제외한 지구전역에 분포되어 사람 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원예학상 크게 서양란과

동양란으로 분류됩니다. 서양란의 고상하면서도 화려한 꽃의 색상이라든가, 동양란의 유연한 향기

와 부드러운 선의 흐름이며, 식물전체에서 풍기는 우아한 기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명실공히

꽃 중의 꽃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이며, 그 위치는 현재도 미래도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2.초보자들이 키워 볼 만한 난들
: 처음 난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에게는 값이 저렴하고 까다롭지 아니하고, 번식이 잘 되고 꽃이 잘

피는 종류가 적합합니다.

동양란 중 난의 선택을 잘하면 20여분 정도의 난을 가지고도 1년 사계절 내내 꽃과 향기와 무늬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 이를 개화 시기별로 구분한다면,
◈ 봄
   한국춘란 2∼3종(무늬종, 소심)
   중국춘란 5∼6종(송매, 집원, 용자, 대부귀, 노문단소, 장하소, 여호접 등)
   대만춘란 3∼4종 (사란, 설란, 아리산춘란)

◈ 여름
   풍란(대엽, 소엽 ), 옥화, 건란

◈ 가을
   관음소심, 대둔소심, 설월화

◈겨울

   제주한란(청한란), 일본한란(금치, 금기, 무릉), 산천보세 

 

♡ 동양란 가꾸기2 ♡
1. 난의 특징
   : 난은 다른 식물과는 달리 뿌리는 스폰지 조직으로 싸여 있어서 물을 항상 저장하고 있어    가뭄에도 오래 견딥니다. 일반 화초는 뿌리채 드러내면 불과 몇 시간 만에 시들고 말지만  

  난은 일주일 정도는 시들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 뿌리의 특성을 모르게  

  되면 일반 화초처럼 배양토를 돌이 아닌 흙을 사용하게 되고 물을 자주 주게 됩니다.

   상태가 나쁘면 더욱 더 물을 많이 주어 소생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난 재배 실패의 첫 원인은

  물을 너무 많이 주어 뿌리를 썩게 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난 재배 요령

◈난분

통기성이 좋은 토분이 좋습니다. 높은 열로 구워내는 검은색의 발이 달린 창원분과 진동분이

무난하며 가격도 저렴하여 사용할 만 합니다.

◈배양토

   배양토는 난을 고정시키고 뿌리에 물과 양분을 직접 제공합니다. 수분의 흡수성과 보수력이

   좋아야 하며 배수성이 양호한 것이어야 합니다. 배양토로는 마사, 제주경석, 하이드로볼, 

   혼합토등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난을 심는 요령은 구입한 배양토 중에서 제일 굵은 돌을 한 줌 정도 넣고 그 위에 난 뿌리를

  펴고 3분의 1 정도 채우고 중간 돌로 윗 부분까지 채운 다음 잘 흔들어 뿌리 사이에 고루 돌이

  들어가게 하고 그 위에 화장토를 2cm 정도 덮습니다.

◈비료주기

  비료는 하이포넥스, 마캄프 K, 북살 등, 화학비료와 깻묵 등, 유기질 비료로 나눕니다. 초보자

  화학비료를 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좋은 하이포스와 북살 등을

  1,500배 내지 2,000배로 물에 희석하여 봄, 가을에만 열흘에 한 번 정도 주면 됩니다.

◈ 소독

  소독은 살균제와 살충제의 두 가지로 압축된다. 살균제는 균을, 살충제는 벌레를 죽이는

   약입니다. 살균제는 다이젠, 벤레이트, 톱신 M 등이 있고, 살충제는 스프라사이드, 스미

   치온 등이 있으며, 사용방법은 용기나 포장지의 지시사항에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예방살포는 3월~10월까지 월 1~2회 정도, 여름철엔 고온다습으로 병해가 염려되므로

   월 3∼4회 실시합니다. 난 분과 배양토, 비료 및 소독약 등은 난 가게나, 원예자재센타

   등에서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물주기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주기입니다. 초보자가 난을 기를 때 처음 1년은 물을 많이

  주어 죽이고, 그 다음 1년은 물을 말려 죽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며칠에 한 번

   꼴로 물을 준다는 것은 잘못입니다. 난 분이 놓인 장소의 습도, 온도, 통풍관계, 또한 광선

   관계가 각기 다르기때문에 상황에 따라 달리 하여야 합니다.
- 온도가 0°C∼5°C : 15일에서 20일 사이에 한번

-온도가 5°C∼10°C : 일주일에 한번

-온도가 10°C∼15°C : 4∼5일만에 한번

-온도가 15°C∼20°C : 3일에 한번,

-온도가 20'c∼25"C : 매일  

이것은 통풍이 잘 되는 경우이고 화분에 따라 조절하여 주어야 합니다.
- 물을 주는 시간 : 여름엔 해가 졌을 때, 겨울엔 한낮에, 그 외 계절은 아침, 저녁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안될 때는 수분증발이 더디어 난 뿌리가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관수 후에 통풍에

각별히신경을 써야 합니다.

◈난을 놓을 장소

   햇볕을 없아는 아무리 오래 정성을 들여서 비료와 물을 잘 주었다 하여도 꽃이 맺히지

   않습니다. 난 꽃은 햇볕에 의하여 결정되는 까닭에 아침 저녁으로 잠깐씩만 쪼이는 것

   보다는 햇볕을 많이닿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엔 유리창을 통해서 서너 시간 정도

   는 직접 닿게 해주며, 4월부터는 오전 11시이후엔 차광망이나 갈대발을 쳐서 50% 정도

   차광하도록 합니다. 동해를 입는 겨울을 제외하고 창문을 열어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난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안다고 했습니다.

   정성을 다하여 난을 기르면, 난은 길러주는 사람에게 꼭 보답을 합니다.

   때 맞추어 새 촉을 올려 주고 꽃도 피워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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