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된장찌개....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렵습니다.     맛있게 끓이는 tip 좀 알려주세요   간을 어떻게 봐야 하는 거죠?    

답변 :
가끔 입맛 없을때나 시장에 부추가 쌀때, 혹은 다른 밑반찬이 좀 부실할때 된장찌개를 좀 짭잘하게 끓여서 부추와 함께 비벼 먹으면... 그것도 꽤 괜찮은 먹을거리이다. 부추가 영양소도 많고 가격도 싼 편이어서 장마철에 부침개, 장떡도 만들고.. 여러모로 쓸모있다.   어제는 오랫만에 된장찌개와 부추를 송송 썰어 비빔밥을 준비해봤다..        

 

• 순서 중요해요, 한번에 끓이는 건데..라며 뒤죽박죽으로 끓이면 ... 맛이 없더라구요..

    1. 재료: 양파, 호박, 감자, 두부, 버섯, 파, 청양고추, 홍고추, 된장, 고추장, 마늘, 들기름, 고춧가루. 부추
      그리고 된장찌개를 완성시키는(?) 마지막 재료!!!   뚝배기!!       2. 국물내기   뭐... 당연히 바지락이나 기타 조갯살이 들어가면 금상첨화겠지만,, 다른 재료들은 다 있는데 바지락사러 시장가기도 쫌 그렇고... 아님 쇠고기나 돼지고기 조금 넣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없다... (미안, 올해는 긴축재정이야)     달리 국물 낼 것이 없을때     내가 쓰는 방법은...   고추기름을 내어서 국물을 쓰는 것인데.. 뒤끝이 칼칼하고 먹음직 스러워 보여 지금껏 해본 방법 중 제일 좋다.   일단, 적당히 달궈진 뚝배기에 들기름약간(참기름은 안됨)과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고추기름이 생길때까지  달달 볶는 것인데 고춧가루가 의외로 잘 타므로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뚝배기이므로 불을 꺼도 계속 열이 유지되니 일단 고추기름이 생기면 물을 부어 줘야 한다.    

    (국물거리에 고추기름이 있죠? 완성하고 나서도 먹음직 스러워 보이게 해요)       3. 야채 넣기와 장풀기    

• 너무 오래 끓이지 마세요.  된장은 오래 끓이면  텁텁하고 쓴맛이 나더라구요..

  야채가 익을 동안만 (제일 먼저 감자를 넣고) 끓여주세요.  

  뚝배기에 국물이 끓는 동안 야채를 썰고, 제일먼저 감자를 넣는다(제일 느리게 익으니까). 다음 고추장을 풀고, 된장은 찌꺼기가 있으므로 체에 거른다...(사실,,,,, 안거를때도 있다.. 아니, 많다)          장풀기가 끝나면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고 야채를 익힌다. (계속 끓이면 낭패)  

 

  두부야,, 뭐 생두부도 먹으므로.. 가 옳겠죠??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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