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이는 7가지 테크닉이 있다던데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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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끓이는 7가지 테크닉이 있다던데 무엇인가요 ?[편집]

라면을 무지하게 좋아해서요. 그런데 라면을 끓이다 보면 어떨떼는 맛있게 끓여지고 어떤떼는 너무 맛이 없고 그래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좀 알고 싶은데요. 라면 끓이는 7가지 테크닉이 있다던데 어떤 방법들인지 소상히 알려주세요.

답변 :

안녕하세요~~ oriu님~~ 라면 끓이는 7가지 테크닉입니다.   1. 조리법 대로 끓인다.
당연한 것 같지만, 조리법 대로 끓이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조리법은 라면회사에서 그 라면을 개발할때 최적의 조리시간과 순서를 연구해 제시한 것이다.  특별히 자신만의 라면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가 없다면, 조리법대로 끓이는것이 좋다.
라면회사의 입장에서 본다면 연구 끝에 개발한 라면을 소비자가 최대한 많이 사서 먹을 뿐더러 스테디셀러가 되기를 바랄 것이므로, 일단은 해당제품의 조리법을 신뢰하는것이 좋다.
자취생활 10년동안 라면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만들어도 보고 나름대로의 방법도 개발했지만 결국 조리법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조리법으로 돌아가자!

2. 건데기 스프만 먼저 넣어도 된다.

근 15년 간은 물 끓이기->면 넣기->스프넣기의 조립법을 벗어나, 물과 함께 스프넣기->물 끓으면 면 삶기의 순서로 변형된 방법이 풍미했었으나, 다시 원래의 방법으로 회귀하고 있다. 라면 스프를 먼저 넣으면 국물이 진하고 면에 양념이 잘 배일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사실 라면은 단기간에 빨리 조리하기 위한 인스탄트 식품이므로 물 스프를 먼저 넣는다고 국물이 더 진하게 우러나지는 않는다.

단, 건데기 스프가 럭셔리한 제품은 약간의 효과는 있다. 그러나 가루스프는 먼저 넣지 말아야 한다. 가루 스프를 먼저 넣으면 염분 때문에 면을 먼저 끓일때보다 면의 맛이 더 떨어진다. 면과 함께 가루 스프를 넣는 조리법에는 다 이유가 있다. 그러나 건데기 스프가 화려한 라면의 경우에 염분을 배제한다면, 건데기 스프는 먼저 넣어도 무방하다. 건데기 스프를 먼저 넣는것은 좋지만, 일반 가루 스프는  먼저 넣지 않는게 좋다.

3. 다진마늘과 대파를 조금 넣는다.

다진 마늘과 대파를 스프 넣을때 조금 넣으면 국물맛이 더 얼큰해진다. 이 방법은 면보다 스프를 먼저 넣는 방법이 유행하기 전에 잘 사용하던 방법이다. 라면 초창기에는 원낙 라면 맛이 느끼한데다가, 라면의 일종의 별미로 인식되면서 양념을 더 추가하여 라면 봉지의 조리예에 나온 사진 처럼 끓이려는 엄마들의 시도가 많았었다.
 
4. 계란을 삶아서 넣는다.

한동안 라면에 계란 넣는것이 필수로 여겨졌었지만, 과거보다 영양섭취가 용이해지면서 모두들 라면 본래의 맛을 추구하게 되었다. 계란을 넣으면 영양은 보충되지만 라면의 얼큰함이 사라지고 텁텁해지기 일쑤다. 정 넣고 싶으면 계란을 삶아 놓았다가 라면에 추가 하거나, 라면물 끓이기 시작할 때 동시에 삶다가, 얼른 까서 라면 끓는 막판에 집어 넣어도 된다. 국물맛도 보존되고 영양도 획득하면서 맛도 좋다.
5. 미역을 넣는다.
매운라면에 주로 쓰는 방법이다. 미역을 잘게 썰어서 약간만 넣으면 국물맛이 아주 부드럽고 순해진다. 라면이 목구녕으로 아주 잘 남어간다. 아주 조금만 넣어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비린내가 나고 완전 해물라면이 되버린다. 매운맛을 즐기면서도 매운라면을 고통없이 부드럽고 순하게 먹고자하는 이들을 위한 방법이다.

6. 면을 1분간 삶아 기름기를 뺀후 넣는다.

뭐 워낙 많이 알려진 방법이라서 더 말할것도 없지만, 라면의 맛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렇게 끓여라.
냄비를 2개 준비해서 하나는 면을 끓이고, 하나는 스프를 넣고 끓인다. 끓는물에 면을 1분정도 끓여서 기름을 뺀후 건져낸 다음 스프끓는 냄비에 집어 넣는다. 주의 할것은 스프 끓는물이 아주 팔팔끓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면을 넣자마자 물이 끓다가 만다.

결국 면끓이는 시간이 길어져 면발이 아주 맛 없어진다. 스프끓이는 냄비에는 평소보다 물을 약간 덜 넣어야 한다. 면발을 따로 끓이면 본래 방법보다 수분을 덜 흡수하기 때문에 국물이 많아진다. 맛은 국물과 따로 노는 맛이긴한데 그런대로 먹을만하다. 기름기는 확실히 없다. 속도 편하다. 위장이 나쁜사람에게 추천

7. 스프를 반만 넣고, 나머지는 자신만의 양념을 넣는다. 

이것은 가장 고난이도의 방법이다. 우선 라면 스프의 구성과 맛의 원리를 어느 정도 알아야한다. 가장 쉬운방법은 라면 스프를 덜어낸 만큼 다시다나 맛나를 넣는 것이긴한데....몸에 안좋으니까 패스.  양파-다시마-무-멸치-버섯을 우려낸 국물이나, 국 끓일때 넣는 조미간장 같은 것을 넣어도 된다.  참고로, 생강가루를 약간 넣으면 신라면 비슷한 맛을 낼수 있다. 여기서 발전하면 인스탄트 라면을 넘어 생라면을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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