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은 어디에 어떻게 굽는게 젤 맛날까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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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어디에 어떻게 굽는게 젤 맛날까요?(1)[편집]

후라이팬에다 하면 비린내가 좀 나는거 같고 오븐에다 하니 수분이 너무 빠져버려서 좀 질겨지더라고요. 생선 맛있게 굽는 방법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세 가지 도구별로 생선 맛있게 굽는 법*  


  오븐 충분한 예열과 알맞은 수분이 필수
스팀 오븐, 광파 오븐에는 생선구이 자동 조리 모드가 있어 쉽게 생선을 구울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오븐에 구운 생선은 건조하기 쉬운데, 이는 팬에 구울 때에 비해 기름이 적게 들고 조리 시간이 긴 오븐 안에서 수분을 많이 빼앗기기 때문. 굽기 전 충분히 예열하고, 물을 담은 그릇을 넣어 스팀 오븐의 효과를 내면 맛있는 생선구이가 된다. 지방분이 많은 연어나 메로는 오븐에 굽기에 안성맞춤. 올리브 오일, 양파 채, 셀러리, 바질, 저민 마늘을 섞은 것에 연어를 하루 정도 재운 뒤 구우면 향이 풍부한 연어 구이가 된다. 또한 메로는 간장, 다진 마늘, 맛술, 카레가루, 후춧가루를 섞어 만든 소스에  재웠다가 구우면 비린내 없이 부드럽다.   전기 그릴 환기를 시키고 타지 않게 주의
전기 그릴은 철판 자체가 요철이라 기름기가 잘 빠지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열을 받기 때문에 생선구이에 실패하지 않을 확률이 가장 높은 도구다. 하지만 연기와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단점. 요즘은 연기 흡입*냄새 제거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지만 그래도 실내 환기는 필수다. 철판의 온도가 균일하다 해도 양념구이의 경우 잘 탈 수 있다. 이때는 양념을 바르기 전 애벌구이로 어느 정도 익힌 뒤에 양념을 바르고 약한 불에서 구우면 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릴에는 고등어, 양미리를 비롯해 어떤 생선을 구워도 좋다. 고등어를 거즈에 싸서 미소된장, 다시마 가루, 맛술을 섞어 만든 양념을 발라놓았다가 구우면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프라이팬 기름 제거와 불 조절이 중요
프라이팬에 생선을 구우면 생선 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반면 기름이 많이 튀고 비린내가 나기 쉽다. 이럴 때는 생선에 밀가루를 입혀 구우면 좋다. 비린내가 덜하고 바삭해질 뿐만 아니라 생선 표면의 물기를 밀가루가 흡수해 기름이 덜 튄다. 기름이 튈 때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덮는 경우가 많은데, 기름 튀김 방지 망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조밀한 철망으로 된 것을 뚜껑처럼 덮을 수 있어 프라이팬에 생선을 자주 굽는 경우 꼭 필요할 듯. 밀가루를 입혀 팬에 구우면 특히 맛있는 생선은 가자미와 꽁치다. 노릇노릇하게 익혀 간장, 다진 마늘, 실파, 고춧가루, 깨소금을 섞어 만든 양념장을 얹어내면 아무리 밥맛이 없던 사람이라도 입맛이 동할 듯.   Tip 알아두면 좋은 생선 굽기 노하우
비린내를 없애려면 맛술이나 생강즙, 레몬즙을 뿌린다. 절인 생선의 경우, 굽기 전 쌀뜨물에 담가두면 비린내, 짠맛이 덜하고 맛*영양 성분은 보존된다. 생선이 팬에 눌어붙지 않게 하려면 팬을 충분히 달구고 생선에 기름이나 식초를 바르면 생선 표면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눌어붙지 않는다. 생선이 부서지지 않게 하려면 생선을 굽기 전 소금을 뿌려두면 간도 배고 살이 단단해진다. 등 푸른 생선은 세 시간, 흰 살 생선은 두 시간 이내로 절였다가 구우면 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생선을 구울 때 보통 밀가루를 살짝 묻혀 굽기도 하는데 이때 밀가루에 카레가루를 조금 섞으면 향긋한 카레 향이 비린내를 줄여주고 맛도 돋운다. 또 생선구이를 할 때 팬에 굽기보다는 그릴을 이용해 구우면 기름기가 적당히 빠져 맛이 더 담백하다.
삼치나 고등어 등은 살이 통통해서 통째 구우면 껍질이 많이 타고 속살도 잘 익지 않으므로 포를 떠서 굽는 것이 좋다.   생선구이는 그릴을 이용할 때나 팬을 이용할 때나 충분히 달군 후 생선을 올려야 한다. 그래야 생선이 달라붙지 않아 껍질이 벗겨지거나 살이 부서지지 않는다. 팬에 구울 때는 충분히 익은 다음(생선 전체의 60~70%) 한 번만 뒤집는다. 자꾸 뒤적이면 살이 부스러져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지 않다. 양면 팬을 이용하면 생선을 따로 뒤집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하다. 단, 생선이 다 익은 후 뚜껑을 열고 수분을 어느 정도 날려야 질척하지 않고 겉이 바삭한 구이를 완성할 수 있다. 보통 생선구이를 할 때 소금의 양은 생선 무게의 1~2%가 적당하다. 그러나 아이를 위한 생선 요리는 소금의 양을 좀더 적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같은 짠맛이라 하더라도 소금으로만 간한 것보다는 된장이나 간장으로 간한 것이 나트륨이 적어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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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굽는도구 / 생선맛있게굽는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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