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에 재어 놓은 매실청 다양한 활용법?
설탕에 재어 놓은 매실청 다양한 활용법?[편집]
매실청을 만들어 놓은면 여기 저기에 유용하게
쓰인다고 하더라구요. 설탕에 재어 놓은
매실청을 어떤 요리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도움되는 정보 부탁드립니다.
답변 :
유자청&매실청 활용기술
2007.04.29 11:32
유자청&매실청, 활용의 기술
매실청과 유자청이 제대로 맛이 들었다. 일 년 내내 차로만 즐기지 말고 설탕이나 물엿 대신 요리에 넣어 활용하면 어떨까? 1백 일 동안 숙성된 맛과 향이 음식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켜준다. 유자청과 매실청, 요리에 돌려쓰는 일당백 활용술.
매실청 넣은 요리
매실청낙지비빔국수
Cooking Point 낙지를 씻을 때 소금을 넣으면 삼투압 현상으로 낙지의 수분이 빠져나와 살이 질겨진다. 밀가루를 조금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씻으면 낙지 살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Editor’s Review 매실의 향이 강하진 않지만 특유의 감칠맛이 났다. 요리 솜씨가 없는 사람이 초고추장이나 양념장을 만들 때 설탕 대신 사용하면 좋을 듯.
재료
낙지 2마리,
쑥갓 1/4단, 오이 1개, 깻잎·상추 10장씩,
소면 200g, 참기름·포도씨유 1큰술씩,
낙지 밑간(청주·참기름 1큰술씩),
고추장 양념(고추장 3큰술, 연겨자 1작은술,
매실청·식초 3큰술씩, 설탕·참치액·
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간장·생강즙 1/2큰술씩),
참기름·통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조리법
1.
낙지는 씻어서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썬다. 여기에 분량의 청주와 참기름을 넣고 밑간해둔다.
2. 오이, 상추, 깻잎은 곱게 채 썰고, 쑥갓은 먹기 좋게 썬다
3. 팬에 참기름과 포도씨유를 넣고 ①의 낙지를 넣어 살짝 볶는다
4.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고추장 양념을 만든 다음 ③의 낙지와 버무린다
5. 소면은 삶아서 찬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참기름, 통깨,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 넣고 먼저 무친다.
6. 양념한 낙지에 국수와 야채를 넣고 비벼 낸다
매실청황태구이
Cooking Point 황태를 담백하게 굽기 위해 밀가루와 찹쌀 가루를 섞어 황태에 발라준다. 이때 찹쌀 가루의 차진 맛이 더해져 황태가 마치 고기처럼 쫄깃한 맛을 내는 것이 포인트.
Editor’s Review 고기 못 먹는 사람을 초대했을 때 갈비 대신 메인 메뉴로 내기 좋다. 육질과 맛, 향이 갈비 맛 이상이다.
재료
황태 2마리, ,
통깨 약간, 황태 양념장(양파즙·맛술·
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1작은술, 간장 5큰술,
매실청 3큰술, 후춧가루 약간), 튀김옷
(밀가루·찹쌀 가루 1/2컵씩)
조리법
1.
황태는 물에 한 번 씻은 다음 접시에 놓고 불린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고, 여기에 ①의 불린 황태를 넣고 20분 정도 재운다
3. 분량의 밀가루와 찹쌀 가루를 섞어 불린 황태 양쪽에 고루 묻힌 다음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지진다
4.
썰어서 접시에 담은 후 통깨를 뿌려 뜨거울 때 낸다.
매실청두부전
Cooking Point 양념장을 만들 때 매실청은 맨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 여러 가지 재료와 매실청이 함께 섞이면 매실의 신맛은 날아가고, 설탕이나 요리당보다 훨씬 깊은 단맛을 낸다.
Editor’s Review 두부를 오래 졸이지도 않았는데, 두부에 밑간을 했기 때문에 두부와 양념장의 맛이 잘 어우러졌다. 두부를 미리 살짝 구워내 부스러지지 않고 젓가락으로도 먹기 좋았다.
재료
두부 1모, ,
파프리카 1/2개, 고추 2개, 매실청 양념장
(고추장 3큰술, 매실청·참치액·간장·
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조리법
1.
두부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도톰하게 썬 다음 소금, 후춧가루를 약간씩 뿌려 물기를 뺀다.
2. 팬에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①의 두부를 노릇하게 지진다
3.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매실청 양념장을 만든다
4. 파프리카와 고추는 씨를 빼고 깍둑썰기 한다
5. ②의 두부에 매실청 양념장을 뿌려 살짝 조린 다음 파프리카와 고추를 뿌려서 낸다.
유자청 넣은 요리
유자청돼지삼겹살찜
Cooking Point 유자의 향이 돼지고기의 냄새를 제거하고, 유자청이 음식을 윤기 나게 한다. 요리를 낼 때 유자청 조림 양념장을 고기 위에 끼얹어주면 유자의 입자가 삼겹살 위에 올려져 마치 스테이크처럼 고급스럽다.
Editor’s Review 한식과 양식, 중식이 삼위일체가 된 맛.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하고 향긋해서 삼겹살의 느끼함이 싹 사라졌다.
재료
돼지고기(삼겹살, 덩어리로 준비) 1kg, ,
돼지고기 양념(대파 2대, 양파 1개, 생강 2톨,
청주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유자청 조림 양념장(유자청 3큰술, 간장 2큰술,
설탕·올리고당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조리법
1.
덩어리 삼겹살은 4등분하여 김이 오른 찜통에 돼지고기 양념과 함께 넣어 1시간 30분 정도 쪄낸다
2.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유자청 조림 양념장을 만든다
3. 팬에 ②의 양념장을 넣고, 여기에 쪄낸 삼겹살을 덩어리째로 넣어 함께 조린다
4. 약간 식힌 다음에 썰어서 낸다.
유자청연근피클
Cooking Point 유자청의 건더기는 하나도 남김없이 건져내야 한다. 유자청의 껍데기가 피클에 들어가면 유자의 껍질에서 단맛이 빠지면서 쓴맛이 올라오기 때문. 연근은 최대한 작은 것으로 고르고 치자를 반으로 잘라서 물에 우려낸 다음 연근을 담가 물을 들이면 피클이 훨씬 예쁘다.
Editor’s Review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상큼하고 아삭한 맛. 한식뿐 아니라 피자 먹을 때 함께 내도 좋을 듯하다. 모양이 예뻐서 스테이크 가니쉬로 올리기에도 좋을 듯.
재료
연근 500g, ,
유자청 1컵, 식초 2/3컵, 설탕 2큰술, 소금 1/2큰술
조리법
1.
연근은 껍질을 벗겨 최대한 얇게 슬라이스한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①의 연근을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뺀다
3. 유자청은 체에 내려 건더기는 버리고, 분량의 식초와 설탕 그리고 소금을 잘 섞어 유자청에 섞어준다
4.
③의 유자청 절임 소스에 ②의 연근을 넣고 냉장고에 하루 동안 숙성시킨다.
유자냉채
Cooking Point 유자 소스는 만들어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숙성시킨 다음 먹을 것. 각각의 재료가 어우러져 맛이 훨씬 깊어진다.
Editor’s Review 유자 소스만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특별한 재료 준비 없이, 언제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럭셔리한 맛의 샐러드. 칵테일 새우나 전복 없이 야채만 넣어도 맛이 그만이다.
재료
양상추 1/2통, ,
청경채·무순·어린 채소 약간씩,
칵테일 새우 12마리, 전복 2개, 오이·당근 1/2개씩,
유자 소스(유자청 4큰술, 생수·
화이트와인 3큰술씩, 간장·2배 식초 2큰술씩,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조리법
1.
양상추와 청경채는 먹기 좋게 찢어서 얼음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유자 소스를 만들어 차게 보관한다
3. 칵테일 새우와 전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얼음물에 담가 식힌다
4. 전복은 넓게 포를 뜨고, 오이와 당근은 4cm 길이로 썬 후 얼음물에 담갔다 물기를 뺀다
5. 그릇에 야채와 오이, 당근, 칵테일 새우, 전복을 담고 소스를 뿌린다. 그 위에 어린 채소와 무순을 올려 장식해 낸다.
유자청&매실청 활용술
매실청, 초고추장에 설탕 대신 넣어 감칠맛 내기
매실은 숙성되면서 향이 좋아지고 신맛이 난다. 때문에 초고추장 만들 때 설탕 대신 넣어주면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나 초고추장이 훨씬 맛있어진다. 특히 회덮밥 위에 뿌려 먹으면 회의 비린 냄새를 없애는 것은 물론 소화도 잘 된다.
피곤할 때, 매실청 사이다
사이다에 매실청 1큰술을 넣어 잘 섞으면 맛도 훌륭하지만 피로 해소에 효과가 좋은 소다가 완성된다. 매실의 유기산에는 시트르산(구연산)의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많아 근육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준다. 뿐만 아니라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는 대사 작용도 도와준다.
매실청, 맛없고 냄새나는 고기 요리 맛 낼때
LA갈비가 맛이 없을 때, 생선에서 비린내가 많이 날 때, 돼지갈비나 소갈비 재울 때 설탕은 약간 줄이고 매실청 1~2숟가락 정도를 넣어주면 비린 맛은 없어지고, 요리에 윤기가 살아난다. 또한 매실은 소화를 도와준다.
새콤달콤한 나물 무칠 때, 설탕 대신 유자청 넣기
유자의 향기와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평범한 나물 요리가 훨씬 고급스러워진다. 특히 해파리 냉채를 무칠 때 유자청을 넣어주면 겨자의 톡 쏘는 맛과 잘 어우러진다.
술 못하는 사람을 위한 칵테일 소주 만들기
매실청이나 유자청을 소주와 섞으면 소주 냄새가 덜하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여자들도 먹기 좋은 칵테일 소주가 완성된다. 매실은 해독 효과가 있고, 유자에는 비타민이 레몬의 3배 이상 많기 때문에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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