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노하우 알려주세요(1)

쉽고, 깨끗하게 청소하는 노하우 알려주세요(1)

대학 입학과 동시에 원룸으로 이사를 왔어요. 원룸이라곤 하지만, 그 전 사람이 지저분하게 사용해서 이곳 저곳 먼지나 때가 많은데요. 오늘 날씨가 흐리니 청소할 때 걱정도 되네요. 오후부터 청소를 하려는데 보다 쉽고 단시간에 깨끗하게 청소하는 노하우 알려주세요.  

답변 :
벽지 크레용자국 치약으로 닦으세요..^^ - 날씨가 풀리면서 추운 날씨 때문에 겨우내 무심코 지나쳤던 집안의 지저분함에
자꾸 신경이 쓰이게 된다. 이때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 집안이 깨끗해지고 기분
도 한결 상쾌해진다.
그러나 아무리 좁은 집이라도 청소를 하려고 들면 일이 적지않다. 따라서 짧은
시간에 청소를 깨끗이 마치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청소대행업체와 주부들이 권
하는 효과적인 청소방법을 소개한다.
♨ 깨끗한 우리집 봄맞이 집안 청소는 평소 손이 닿지않아 내버려뒀던 창틀, 천장, 장롱 밑에서 냉장고,
가스레인지등 가전제품의 손질로 끝맺는 것이 좋다.
이때 청소는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원칙을 지키는 것이 한결 능률적
이다. 또 방마다 하나씩 청소를 하는 방식보다는 먼티털기, 비질, 걸레질등 같은
작업을 한꺼번에 끝내는 것이 청소 시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방】 천장이나 가구위의 먼지는 손잡이가 달린 빗자루에 못쓰는 스타킹을 씌워
쓸어내듯이 훔쳐내고 손이 닿기 어려운 가구 밑바닥은 막대기에 식용유를 묻힌 천
을 감아 구석구석 훑어주거나 빗자루나 신문지에 물을 살짝 묻혀 걷어낸다.
벽지에 묻은 얼룩은 걸레에 표백제를 묻혀 살살 문질러주고 벽면에 생긴 곰팡이는
소다를 탄 물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아이들방의 벽지에 칠해진 크레용 자국은 부드
러운 헝겊에 흰색 치약을 발라서 문지르면 없어진다. 【거실】 모노륨을 깐 거실이나 부엌바닥은 세제를 물에 엷게 타서 솔로 문질러
때를 빼고 스펀지가 비눗기를 빨아들인후 젖은 걸레와 마른 걸레로 번갈아가며
여러번 닦아준다.
카펫은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는 것이 효과적이나 진공청소기가 없을 경우, 머리빗
으로 원을 그리며 문지르면 머리카락, 실오라기등이 잘 붙어나온다. 카펫에 생긴
얼룩은 세제를 섞은 물을 걸레에 적셔 문지른뒤 깨끗한 수건으로 두드려 닦아낸다.
커튼에 쌓인 먼지는 굳이 힘든 물빨래를 하지않더라도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
이면 된다. 【주방】 주방의 냉장고는 음식물을 다 들어낸 뒤 알코올로 닦으면 배어있는 냄새
가 없어지고 소독효과가 있다. 전자레인지는 내부에 물을 부은 그릇을 넣고 수증
기를 내게하면 말라붙은 오물이 불어서 일어나게 되므로 쉽게 때를 없앨수 있다.
레인지 후드는 부엌용 휴지로 축축하게 한 다음 4∼5분 붙여두었다가 기름을 닦으
면 때가 잘 빠진다. 싱크대는 수세미에 베이킹파우더를 묻혀 문지르면 때가 말끔
히 없어지며 수납장은 행주에 알코올과 비눗물을 묻혀 구석구석을 닦아내면 된다. 【유리창】 유리창을 닦을 때나 솔로 먼지를 가볍게 털어낸 뒤 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 적신 걸레로 유리창의 지저분한 곳을 훔친다. 물기가 다 마르기전에 마른수건
이나 무명장갑을 낀 손으로 닦으면 먼지가 밀리지 않고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새시는 레일의 흙먼지를 새시솔로 닦은 다음 종이에 물을 적셔 닦고 구석진 곳은
나무젓가락에 종이를 말아 닦아내면 편하다.
블라인드는 물기 있는 면장갑을 끼고 양손으로 몇번 훑어내면 떼지 않고도 청소를
할 수 있다.
베란다를 청소할 때에는 나무젓가락을 이용, 배수구의 먼지도 처리 해야 한다. 【욕실】 욕실 바닥과 벽에 낀 물때는 더운물에 세제와 살균소독제를 섞어 수세미
로 문지른다. 구멍이 막힌 샤워기는 식초를 탄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꺼낸뒤 칫솔
로 구멍을 문지르면 물이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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