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면 삶을때 소금을 넣는 이유는 뭔가요?

스파게티 면 삶을때 소금을 넣는 이유는 뭔가요?[편집]

스파게티면을 삶으려고 보니

설명서에 소금한스푼을 넣으라고 하더군요.

소금을 넣는 이유는 뭔가요?

답변 :
면 삶을 때 소금 넣어야 간이 딱!

친구중에 놀기를 매우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활동적이고 외향적인 성격 덕에 아는 사람도 많고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립니다. 다니는 직장이 무역 회사인 관계로 외국인 친구도 꽤 있는데 얼마 전에는 한국에서 3년 정도 생활하고 있는 이탈리아 친구와 함께 어울릴 기회가 있었습니다. 의사소통은 어려웠지만 꽤 재미 있는 자리였지요. 한국에서의 힘든 점이 뭐냐고 물었더니 음식이라고 대답하더군요. 꽤 비슷한 면이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한국 음식이 잘 맞지가 않는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 놀러 오면 꼭 찾아오라고 주소와 전화번호도 받았습니다. 자기 어머니의 파스타를 꼭 한번 대접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 향과 맛은 우주에서 최고일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멍하니 술집의 창 밖을 바라보던 모습이 떠 오릅니다. 아마도 식탁에서 가족과 둘러앉아 따뜻한 음식과 즐거운 이야기를 하던 때를 떠 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재료: 파스타, 베이컨 200g, 양파 1개, 양송이버섯 5개, 마늘 5개, 소금, 후추, 올리브유, 생크림 200㎖, 우유 200㎖, 치즈, 계란 2개, 허브

(파스타 삶기) 1. 파스타는 단면이 둥근 일반 스파게티(spaghetti) 보다는 얇고 납작한 모양의 타글리아텔레(tagliatelle)를 사용하는 게 어울립니다.
2. 손으로 쥐었을 때 2 줌 정도면 보통의 어른 4인분 정도 됩니다.
3. 넓은 냄비에 소금을 3 번 정도 집어 넣고, 물을 끓입니다. 물은 약간 넉넉한 게 좋습니다. 소금을 넣고 끓이면 면이 더 쫄깃해지고 간이 배 맛있어집니다.
4. 물이 끓으면 파스타를 둥글게 펴 넣고 약 10분간 끓이면 됩니다.
(크림소스 만들기) 1. 면을 물에 넣고 끓이기 시작할 때, 소스를 준비합니다.
2. 먼저 양파와 마늘을 잘게 썹니다. 베이컨은 폭 5mm, 길이 4~5cm정도 되게 썰어 놓습니다. 양송이버섯과 로즈메리나 바질 등 허브도 잘게 썰어 놓습니다.
3. 불을 켜고 약간 우묵하고 넓은 팬을 올립니다. 팬이 적당히 달구어지면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습니다.
4. 양파와 마늘이 노랗게 볶아지면 버섯, 베이컨을 넣고 같이 볶습니다.
5.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후 불을 약불로 줄이고 생크림과 우유를 붓고 끓여줍니다.
(크림소스 + 파스타 만들기) 1. 다 삶은 파스타는 체에 받쳐 물기만 빼 줍니다.(물빼기)
2. 물기를 뺀 파스타를 준비한 크림소스에 넣고 팬을 앞 뒤로 흔들어가면서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해 줍니다.
3. 간을 보시고 필요하면 소금이나 후추를 더 넣어 주세요.
4. 불을 끄기 전에 계란을 깨서 흰자는 걸러내고 노른자만 준비해 주세요.
5. 불을 끄면서 준비한 계란 노른자를 넣고 젓가락으로 면과 잘 섞이게 해 주세요.
6. 마지막으로 잘게 자른 허브와 치즈가루를 뿌리고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주세요.
7. 식탁에 팬을 올려 놓고 가족들에게 넓은 접시에 파스타를 집게로 집어서 담아 주시면 완성입니다.
TIP

파스타를 삶을 때 소금을 넣지 않으면 면이 불고 면에서 소금기가 빠져 나와 소스와 합쳐진 뒤에도 간이 잘 맞지 않습니다. 정식 파스타 요리를 하는 분들에게는 면을 삶을 때 소금을 집어 넣는 것은 철칙과도 같습니다.
* 베이컨이 없을 경우나 싫으신 경우에는 돼지삼겹살을 잘게 잘라 기름기가 빠지도록 볶은 후에 사용하셔도 좋습니다(개인적으로 삼겹살이 좋습니다).
* 만약 새우살을 넣는 경우에는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강한 불에서 올리브유를 넣고 충분히 볶아 수분이 나오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생크림이 느끼하게 느껴지거나 없으면 그냥 우유만 넣어도 좋습니다.
* 파스타는 용도, 재료, 지역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기호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계란은 반드시 불을 끈 후에 넣고, 넣자마자 빨리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계란을 넣는 이유는 파스타에 부드러움과 풍부한 맛을 더 해 주는 것인데요.
흰자를 넣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계란 흰자는 가늘게 뭉쳐지기 때문에 부드러움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치즈는 흔히 얘기하는 파마산 치즈(parma cheese) 가루를 뿌려도 좋고, 슬라이스 된 치즈를 잘게 잘라 넣으셔도 좋습니다.
*허브는 향이 강하므로 자신에게 맞는 향을 넣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넣는 양도 엄지와 검지로 집어서 한 번 정도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에게는 김치, 된장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이런 음식들이 고향의 맛인 것처럼… 전 세계 누구에게나 그러한 그리운 음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음식은 때론 먹는 것만으로도 힘을 주고 생활할 수 있는 정신적인 기둥이 되어주기도 한답니다. 외국이나 타향에서 오랫동안 지내다 보면 못 견디게 먹고 싶고 그리운 음식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러한 음식을 ‘소울 푸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출처 : Tong - 수련~님의 ♡~ 생활의 정보와 지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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