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식물들의 이름은 뭘까요?(1)
이 식물들의 이름은 뭘까요?(1)[편집]
식물도감을 동원해서 찾고는 있지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질문하기에 올립니다.
혹시 아래의 식물들의 이름들을 아시는 분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포인트는 섭섭치 않게 드리겠습니다. 번호를 기입할테니 번호별로 이름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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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들의 이름을 아시는 분들은 번호별로 이름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1. 돼지감자(다른이름-뚱딴지) : 민가의 도랑 주변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는 식물. 뿌리에 감자와 크기나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 것이 매달리며 예전에는 흉년에 허기를 채워주는 대용식량으로 이용했다고 함. 노란 색의 꽃이 이름에서 풍기는이미지와 달리 매우 아름다움. # 돼지감자가 아니라면 해바라기의 유묘(어린 모종)일 수도 있습니다. 어릴 때는 잎모양이 매우 흡사합니다. 2. 개망초 - 북미의 야생잡초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와 양지바른 장소에서 잘자람. 번식이 왕성하여 "밭농사를 다(皆) 망치는(亡) 풀(艸)"이라는 의미로 皆亡艸(개망초) 라고 부름. ( 아래 사진은 개망초 임) * 망초(亡艸)는 개망초에 비해 꽃의 숫자가 많고 꽃 크기가 매우 작은 우리나라 풀이며, 번식력이 너무 강해 "밭농사를 망치는 풀"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함. ( 아래 사진은 망초 중에 가장 흔한 애기망초 사진임) 믿기는 어려우나 "1910년 한일합방 때 전국의 산야에서 유독 많이 번성하여 나라 망할 때 유독 번성했던 풀"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도 있음. 3. 노랑씀바귀-고들빼기와 씀바귀는 언뜻보면 비슷하나 자세히 보면 차이가 확연함. * 고들빼기는 잎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어 마치 잎 한가운데를 줄기가 뚫고 솟아난 형 상(포경엽)이며 잎자루(잎과 줄기의 연결부분)가 없고, 잎가장자리에 거치(톱니자국)가 뚜렸하고 꽃의 갯수가 씀바귀에 비해 훨씬 많음. * 씀바귀는 흰색이나 노랑색꽃이 피는 데 위 사진처럼 잎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지 않고 잎의 겨드랑이에서 줄기가 솟아남. (질문자 rec0llection999 님의 사진 참조) 4. 목련꽃이 지고난 뒤 남은 어린 열매 꼬투리 5. 도라지의 어린 싹으로 보이나 사진 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려움. 6. 꼭두서니 - 마디에 잎이 넉장 달려있고 잎이 심장형(하트 모양)이며 줄기가 네모난 것으로 보아 꼭두선이 임. 7. rec0llection999 님의 사진 만으로는 백합인지 나리인지 구별하기 힘들군요. 나리도 백합과의 식물이니 외형상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나 나리는 백합과 몇 가지 점에서 약간 다릅니다. 질문자 rec0llection999 님의 사진에 보이는 식물의 잎은 언뜻보면 참나리와 비슷한데 잎 겨드랑이에 까만 열매처럼 생긴 액아 (겨드랑이 눈)가 보이지 않으며, 참나리는 대체로 여러 송이의 꽃이 수평으로 기울어 피는 데 rec0llection999 님의 사진에서는 한송이가 하늘을 향해 꽃이 피어 있었던 모습이라 구별이 힘듭니다.. (아래 사진이 참나리 임) 요즘 시중에 출하되고 있는 개량 백합꽃 중에서 꽃 봉우리가 하늘을 향해 치솟은 이런 형태가 많아 백합일 기능성도 있지만, 참나리 외에 중나리, 털 중나리, 말나리, 하늘 말나리 같은 나리 종류는 rec0llection999 님의 사진에 보이는 식물의 잎 모양과 차이가 많이 나므로 구별이 가능한데 rec0llection999 님의사진만으로는 판단이 참나리인지 백합인지 판단하기 힘듭니다. 다만 질문자 rec0llection999 님의 사진에 보이는 식물의 줄기가 가는 것으로 보면 참나리일 가능성이 큼니다. 대치로 백합은 참나리에 비해 줄기가 굵고 억센 모양입니다. 8. 벗나무 9. 닭의장풀 10. 제비꽃(오랑캐꽃)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