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파란장미가 있나요?(3)
정말 파란장미가 있나요?(3)[편집]
원래 장미는 붉은색이나 아님 분홍색 흰색 검은색정도라고 아는데..
이렇게 세가지가 다 인줄 알았는데 파란장미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자연상태에 파란장미는 없고 인위적으로 만들다가 실패했단 얘기는
예전에 들었는데 만드는데 성공한건가요?
답변 :
요즘 원예가들 사이에서 파란장미가 화제가 되고 있죠 원래 자연엔
없는 색인데 인위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실제 본사람들의 말론
파란장미라 부르지만 자세히보면 보라색에 조금 가깝다네요.
어쨌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색의 장미라 관심이 많이 가네요.
파란장미는 호주의 플로리진이란 회사에서 만들었는데요. 잼있는 사실은
플로리진이란 회사가 일본의 산토리라는 회사의 자회사인데 산토리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주류회사예요. 주류회사에서 꽃개발이라..
장미 색깔은 안토시아닌 계열의 색소에 의해 결정되는데 안토시아닌 색소는
크게 3가지가 있어요 하나의 물질에서 유전자에 따라 빨간색의 시아니딘
주황색의 펠라고니딘 파란색의 델피니딘 색소의 초기 상태가 만들어지는데
최종적으로 DFR이라는 유전자가 각각의 초기 색소를 꽃 색으로 나타나게 해요.
그런데 장미에는 파란색 색소인 델피니딘을 만드는 유전자가 없고 델피니딘을
꽃 색으로 나타나게 하는 DFR유전자도 없어요 그래서 자연상태의 파란장미가
없는건데 플로리진에선 정상 장미에서 빨간색이나 주황색 색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간섭 RNA로 차단하여 백지 상태의 장미를 만들고 먼저 팬지에서 뽑아낸 파란색
델피니딘 색소 유전자를 넣은후 아이리스에서 뽑아낸 파란색 발현 DFR유전자를
넣어 파란 장미를 만들어냈다고 해요.
올해 말부터 파란장미가 시판될꺼라고 하는데 가격이 얼마나 할지 궁금하네요.
제가 초록색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파란색인데 한송이 사서 창가에 장식해두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정말 파란장미가 있나요?(3) 관련있는 단어[편집]
장미 / 꽃 / 파란 / 파랑장미 / 파란장미꽃 / 푸른장미꽃 / 푸른장미 / 산토리 / 플로리진 / 유전자 / 델피니딘색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