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 어디죠?(3)

부노트 bunote.com

집안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 어디죠?(3)[편집]

요즘 스폰지 2.0 이나 다른 TV 프로그램에서 세균을 주제로 많이 나오던데...   정확히 집에서 제일 더러운 곳이 어디인가요?   의외로 더러운 곳이 많다던데...   그리고 그런 곳들을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답변 :
변기이런곳 보다 의외로 책생, 컴퓨터 키보드 같이 더러워 보이지 않는데도 손이 많이 가는곳이라고 하더군요. 싱크대도 남은 음식이 있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곳이고 화장실보다는 습기차고 따듯한 실내부근에서 오히려 세균이 더 번식하기 좋다더군요 .     '세균의 비밀스러운 생활'이란 책으로 집안 세균 퇴치법을 알려온 뉴욕대 필립 티에르노 박사의 노하우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논 기사입니다. 많은 참고 되세요^^
 

  1. 침실

    ▶가습기=실내 온도는 23도, 습도는 50% 이하를 유지하는 게 좋다. 그러나 요즘 웬만한 아파트는 반팔 입고도 생활이 가능할 만큼 실내 온도가 높다. 그렇다 보니 건조해져 가습기를 하루 종일 트는 집이 많다. 가습기는 잘 알려진 대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집먼지와 진드기를 번식시키기만 할 뿐이다. 물을 새로 채우기 전에 항상 물이 고여 있던 곳을 닦아주는 수고를 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산세베리아나 벤저민.고무나무 등 나쁜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을 키우는 등의 다른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침대=이불 커버와 침대 커버 등은 적어도 2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해야 한다. 이때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 깨끗하게 말려 사용한다. 그래야 집 먼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 베개 커버는 1주일에 한 번은 갈아 세탁하면 좋다. 베개는 소재에 따라 3~5년이면 수명을 다하므로 갈아줘야 한다.



    # 거실

    ▶카펫=먼지가 날리기 때문에 실내 공기 측면에서만 보면 카펫은 당장 치우는 게 좋다. 하지만 보온효과 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카펫을 깐다. 이럴 때는 역시 관리를 제대로 하는 수밖에 없다. 진공 청소기를 자주 돌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은 해야 한다. 하지만 진공청소기를 쓸 때 오히려 먼지가 날려 호흡기에 더 안 좋을 수도 있으니 꼭 문을 열어놓고 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제품을 사용해 흡입한 미세먼지가 방출되는 것을 막으면 좋다.

    ▶커튼=자주 빨기 부담스러워 먼지떨이로 눈에 보이는 먼지만 털어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커튼 위의 먼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역할만 한다.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이거나 아니면 정석대로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인 세탁을 해야 한다. 아이들 봉제 인형도 마찬가지다. 특히 덩치가 큰 곰 인형 등은 먼지 쌓이는 걸 바라만 보다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보관하려면 주 1회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한다.

    ▶소파=소파는 집 먼지 진드기들의 서식처다. 최소한 한 달에 한번은 소파를 끄집어내 물걸레질을 한다.



    # 부엌

    ▶쓰레기통=젖은 쓰레기가 많은 부엌 등의 쓰레기통은 쓰레기 봉투를 갈 때마다 스프레이형 살균제를 뿌려주면 좋다. 만약 봉투를 갈 때 쓰레기통 바닥이나 옆면에 물기가 있다면 꼭 물로 닦아줘야 한다.

    ▶수세미=행주를 자주 삶아 써야 하는 건 기본. 설거지용 수세미나 스펀지 등도 한 달 사용하면 바꿔줘야 한다.

    안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진공청소기 사용법

    ① 청소 후에 30분 환기하라. 진공청소기 사용 후에도 잔여 먼지가 남아 있을 수 있고 필터링 되지 않은 먼지가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으니 청소 중은 물론 청소 후에도 환기를 한다.

    ② 먼지봉투는 두 달에 한번 교체하라. 먼지봉투에 먼지가 가득하면 미세먼지가 필터링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흡입력도 떨어지며 안에서 냄새가 나기 쉽다.

    ③ 필터도 교체가 필요하다. 필터는 먼지봉투를 다섯 번 교체할 때 한 번 정도 비율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주부가 먼지봉투 교체는 점검하는 반면, 필터 교체에는 소홀해지기 쉽다. 물로 씻을 수 있는 워셔블 필터를 고르면 편리하다.

    ④ 바닥용 브러시도 정기적으로 점검해라. 메인 바닥용 브러시에 머리카락 등의 먼지가 끼기 쉬우나 두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흡입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집안에서 가장 세균이 많은 곳이 어디죠?(3) 관련있는 단어[편집]

세균 / 아토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