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보이지 않는 세균 퇴치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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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보이지 않는 세균 퇴치방법은 ?[편집]

집안 곳곳에 세균이 완전 많다고 하잖아요 ? 이런 세균들 퇴치방법좀 자세하게 알려주세요.

답변 :
청결·위생법

▒ 침대 매트리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위의 이불을 치워 매트리스에 밴 땀이 마르도록 한다.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털어 낸 후 한 달에 한번쯤 햇빛이 좋은 날 매트리스를 베란다나 마당에 내 놓아 일광소독을 시킨다. 이때 주부들이 흔히 사용하는 진공청소기는 빨아들인 먼지나 곰팡이가 다시 공기구로 빠져 나올 수 있다. 따라서 공기가 나오는 부분에 정전기 흡착식 필터가 부착된 청소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침대에 습관적으로 하는 걸레질은 습기를 가중시키므로 좋지 않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균 주사제’를 주기적으로이용하는 것도 세균의 번식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 또는 염소계 표백제를 적신 헝겊으로 닦아낸 후 깨끗한 물걸레로 다시 닦아 말리는 것도 좋다.

아이가 오줌을 쌌을 때는 즉시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타 수건에 묻힌 다음 톡톡 두드려주고 다음날 햇볕에 내다 말린다. 이렇게 하면 얼룩도 없어지고 살균소독이 되어 위생상 큰 문제가 없다.

전문용역업체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 침대청소박사, 침대세탁 119 등 침대 전문 세탁 업체들이 매트리스 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가정용보다 5배 이상 흡입력이 강한 진공청소기로 진드기와 먼지를 제거한 뒤 매트리스 표면에 특수 세제를 바르고 건조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160∼180℃의 고온스팀살균방식과 세균주사제 방식을 병행해 세균이나 진드기를 퇴치하고 침대 표면에 항균처리도 한다. 침대 세탁료는 크기에 따라 2∼5만원선.

▒ 이불 평균 이불 한장에 20만~70만 마리의 진드기가 서식한다. 진드기는 의외로 충격에 약해 이불을 두들겨 패면 70%는 내장파열로 즉사한다. 매일 이불을 햇볕에 말리고, 걷을 때 가볍게 두들겨 먼지나 진드기를 털어내 주면 40~50%는 없앨 수 있다.

▶ 칼

‘가정 내 미생물 오염’ 검사에서 세균 검출 6위를 차지한다. 비브리오균과 살모넬라균 등이 골고루 검출되었는데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과 직접 접촉하는 도구인 만큼 청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칼의 이음새와 손잡이 부분의 청결에 유의하고 한번에 고기, 생선, 과일 등 여러 음식을 썰지 않는 것이 좋다.

 청결·위생법

칼은 육류, 생선, 야채용으로 각각 구분해서 사용하자.  한 가지 칼을 사용할 경우 생선이나 육류를 자른 후 날것으로 먹는 야채, 과일을 자르기 쉬워 세균이 옮아갈 우려가 있다.

칼의 손잡이와 날의 경계 부분은 때가 끼기 쉽다. 칫솔에 주방용 세제를 묻혀 칼 손잡이와 이음새 부분을  세심하게 닦아준다. 또 칼날은 금속이지만, 금속 부분에 흠집이 생기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칼을 사용한 후에는 깨끗이 닦고 뜨거운 물을 부어 열탕 소독을 한다. 이렇게 하면 열에 약한 세균을 어느 정도 없앨 수 있다. 칼을 오래 보관할 때 식물성 기름을 발라두면 녹을 방지할 수 있다.

▶ 도마

‘가정 내 미생물 오염’ 검사에서 세균 검출 7위를 차지한다. 도마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올려놓고 써는 곳이므로 이곳의 위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늘 젖어 있기 쉬워 비브리오균이나 살모넬라균 및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쉬운데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멜라민 등의 도마의 재질 중 나무도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검출되었다. 따라서 나무도마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도마는 표면에 생긴 흠집 안으로 온갖 잡균이 번식을 한다. 사용 후 깨끗이 씻고 매일 살균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결·위생법

도마에 홈이 파인 곳이나 칼자국이 난 곳은 수세미로 빡빡 문질러 닦고 표백제를 푼 뜨거운 물에 담가둔다. 또는 살균세제를 묻힌 행주를 도마 위에 얹어 하룻밤 두는 것도 좋은 소독방법.

거의 모든 균은 80℃ 정도의 물에 죽기 때문에 끓는 물을 도마에 붓고 햇볕에 말린 후 사용한다.

차를 마시는 집이라면 도마를 물로 씻은 다음 녹차찌꺼기로 문질러준 다음 찬물로 헹군다. 그리고 다시 소금으로 문질러준 뒤 뜨거운 물로 씻어 말리면 세균번식을 막을 수 있다.


▶ 욕실

매일 세수, 샤워를 하고 화장실을 사용하는 욕실은  집안에서 가장 습한 곳으로 조금만 방심해도  곰팡이가 피어난다. 세면대, 욕조, 변기, 욕실 벽과 바닥 등으로 나누어 관리를 해주면 좋다. 평상시 욕실을 마지막으로 사용한 사람이 몸의 물기를 닦고 난 수건으로 벽, 욕조, 욕실 바닥 등에 남은 물기를 닦아내는 것을 생활화하면 곰팡이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 평소 김이나 약, 과자봉지에 있는 건조제를 모아뒀다가 욕실 수납장 구석에 놓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잘 씻어 말린 숯을 천으로 싸거나 주머니에 넣어 수납장에 넣어두면 좋지 않은 냄새를 제거하고  습기를 없애 곰팡이 피는 것을 막아준다.

청결·위생법

▒ 세면대 대부분 비누때, 물때, 곰팡이 등으로 더러워지는데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자주 닦아준다. 수도꼭지는 귤, 레몬, 오렌지처럼 강한 산이 들어있는 과일로 닦아주면 곰팡이균을 없애는 동시에 수돗물 때문에 생긴 녹까지 제거할 수 있다.

▒ 변기 가정 내 악취 발생의 온상지로 자주 닦아주어야 한다. 표백과 세정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반세제보다는 염소계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변기를 청소할 때는 변기 둘레의 안쪽까지 묻을 수 있도록 세제를 위에서부터 빙 돌려 뿌린다. 세제에 때가 충분히 불었을 때 씻어내는 게 효과적이다. 변기덮개는 스펀지로 뒷면 홈 부분의 누런 때까지 닦고 변기 테두리 안쪽은 칫솔을 이용해 꼼꼼히 닦는다.

▒ 욕조 비누와 물때 등으로 더러워지기 쉬운 곳. 일반세제를 사용해 깨끗이 닦은 후 물로 헹구고 물기를 닦아준다.

▒ 욕실 벽과 바닥 욕실 벽에 생긴 곰팡이는 소독용 에탄올을 바른 헝겊 봉으로 두들겨 닦는다. 욕실 바닥의 타일 틈새에 검게 핀 곰팡이는 표백제를 희석한 물로 닦아낸 후, 타일 위에 휴지를 깔고 희석한 표백제를 뿌려 하룻밤 정도 둔다. 그리고 다 쓴 칫솔을 이용하여 틈새를 문지른 다음 샤워기로 깔끔하게 씻어낸다. 곰팡이가 끼지 않도록 1주일에 한번 정도 실시한다. 배수구는 머리카락이나 때가 잘 뭉쳐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악취도 심하다. 배수구의 뚜껑을 들어내고 안쪽에 있는 오물을 걷어낸다. 뚜껑은 깨끗한 솔로 씻어준다. 칫솔에 소다수를 묻혀 배수구 안까지 싹싹 문질러 검은 물때를 씻어낸 후 락스를 푼 물을 부어준다. 욕실 환기구에 먼지가 쌓이고 습기가 차면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되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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