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먹고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해요?
추석에 먹고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해요?[편집]
저희 엄마가 워낙에 손이 크시다 보니 명절이 되면 항상 음식이 남아서 고민이예요.
친척분들에게 다 나눠주고 나서도 음식이 한가득 =_ =
냉동실에 채워 넣을라니 자리는 없고,
추석에 먹고 남은 음식 재활용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답변 :
저희 집도 항상 명절 뒤 남은 음식 처치 곤란을 겪는 답니다.
냉장고에 넣어 뒀다 상해서 버리기도 다반 수..
그래서 인터넷 뒤져서 명절 남은 음식을 재활용해 보았는데 정말 효과 만점이예요.
우선 전의 경우에는 찌개나 전골로 만들어 먹으면 아주 새로워요.
전의 종류도 다양하니 실속면에서도 만점이구요. ㅎㅎ
우선은 마트나 슈퍼에서 전골용 육수 파는데요. 전체적인 맛은 전골육수를 이용해 맞춰주시고
(싱거울 땐 살짝 소금이나 간장을 넣어 주시면 좋답니다) 남은 전들을 모두 넣어 드시기만 하면되요.
국물과 함께 먹기 때문에 전 특유의 느끼함이 사라지고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세요.
그리고 나물의 경우에는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반죽해 빈대떡으로 만들어 먹어도 또 색다른 맛이 나요. 또는 춘권피에 나물과 잡채를 넣어 튀겨면 바삭바삭 맛난 춘권튀김이 완성 됩니다.
이렇게 튀겨낸 춘권을 간장에 찍어 드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과일의 경우는 오랫동안 놔두면 색도 변하고 표면이 말라버려서 신선함이 떨어지죠.
이럴 때는 남은 과일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샐러드를 만들어 드시면 좋답니다.
그 밖에 북어의 경우에는 제사를 지낸 뒤 잘게 찢어 나중에 북어국을 끓여 드시면 좋구요.
아니면 믹서에 멸치, 마른 새우등과 함께 갈아 천연 조미료로 재활용 하시는것도 좋답니다.
다시다 보다 맛도 깊고 간이 적절해서 된장찌개등에 넣어 드심 쵝오예요!!
저희 집에서는 남은 명절 음식을 이렇게 해치우고 있답니다.
도움이 좀 되셨나요?
추석에 먹고 남은 음식은 어떻게 해결해야 해요? 관련있는 단어[편집]
명절 / 음식 / 제사음식 / 음식재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