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아파트의 입주청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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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아파트의 입주청소(4)[편집]

친구가 20일정도 있으면, 신규분양받은 아파트로 입주를 한다네요.얼마전 모임을 가져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아파트 입주할때 청소좀 도와 달라는데,제생각에는 친구4명이 같이 청소하는것 보다는 아파트입주 전문 청소하는곳이 따로 있는걸로 알고있어요,그기서하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비용이 비싸서하지 않는건지도 알고 싶어요.그리고 청소업체에 맡기면 깨끗하게 할 수있을까요

답변 :
저는 이번에  30평 빌라로 신혼집을 정하게 되었고, 오래된 집이어서 곰팡이에... 욕실의 깨진 욕조와 타일... 묶은 기름때, 거미줄, 유리에 붙어있는 아이들의 스티커 흔적들... 이런집에서 살아야하나...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것저것 욕실리폼,도배,조명,페인트,청소,베란다 화단.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각각의 업체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비싸더라구요... 그중의 청소는 아는분 소개로 하는데도 평당 8000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은 시키기전에 무지 시큰둥했습니다. 미심쩍기도 하고... 그런데 제가 시키고 저도 딱히 가있을곳이 없어서 옆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떤분은 청소 그거 정말 말 그대로 청소대행이다..자기집처럼 안한다..구석구석 안한다..모 그러시는데... 자기집도 그렇게 열심히는 못할껄요? 구석구석이라함은 유리창의 창틀은 물론이고, 싱크대 서랍을 꺼내서 해주시던거,화장실의 변기 뒤쪽(화장실이 두개인데 하나는 리폼, 하나는 그대로 씀). 또 어디 구석이 있을라나..암튼 구석구석~물은 뜨거운 물이라도 볕이 들지않는곳엔 바로 얼어 버리더라구요.  옆에 서있기 민망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야박하게 굴었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일하시는분들 너무 착하고 순하시더라구요. 제가 옆에 있으면 귀찮을 법도 한데 오히려 제가 추운데 감기걸릴까 걱정하시고, 먼지마신다고 먼저 방하나 깨끗하게 치워주시고 거기 있으라고 해주시고 고마웠습니다.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 일하시는 분들인데, 청소대행은 청소대행일 뿐이라고 하시는건... 어쨌든 전 고마웠어요. 참, 짐들어오기전과 짐들어오구 나서의 청소의 차이~ 저도 청소시키기전에 많이 고민하고 상담했거든요. 그리고, 뼈저리게 느낀게 있어요! 짐들어오기전에 하세요. 그래야 보이지 않는 벽면까지 깨끗하게 할 수 있구요. 짐들어오구나서야 바닥정도 그냥 청소기로 돌리면 됩니다. 그정도 수고는 수고도 아니에요. 전 큰 실수를 했는데, 화단을 청소후에 한거예요. 그게 가장 큰 실수였는데 화단하는데서 청소 다 하고 이사전에 부르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 온통 집안에 인조 흙먼지 날려서 청소한게 도로 꽝 되버렸어요. 다음날 오전 이산데 얼마나 속상하던지 화단한 사람은 꼴두 보기싫고해서 돈을 더 드릴심산으로 청소업체에 다시 볼멘소리를 했죠. 청소업체 사장님이 난처해 하시더라구요. 늦은시간이어서 직원도 다들 퇴근했다고, 그래서 어쩔 수 없겠구나...했는데 그 늦은 시간(밤 9시30분이 넘은시간) 오셨더라구요. 어찌나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던지. 제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쓰는 이유는 이겁니다. 사장님의 그 고마운 마음 하나가 이렇게 글을 쓰게 만든겁니다. 그렇게 열심히 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분들께 힘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 그렇지 않아도 힘든 세상에서 정직하게 땀흘리며 사시는 분들인데, 다른돈을 좀 아끼더라도 정말 믿을만한 업체에 믿고 맡겨보세요. 이 글 쓰기전에 검색해봤는데, 이 사장님 업체에 대해서도 나오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지금 그 사장님도 이 글 보고계시겠죠? 기억나시죠? 12월 28일날 청소맡겼던,,,,,,, 참 업체선정 또한 그 사장님한테 함께 믿고 맡기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그렇게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분의 신뢰성 정도라면 주변분들 같이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군요.  바가지를 안쓰고 세심함을 믿어요.   제가 추천하는 업체는 어디냐구요? 클린현대 입니다. 011~9999~6192 가 전화번호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