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어떻게 잘 키우나요?(1)
허브 어떻게 잘 키우나요?(1)[편집]
허브 어떻게 잘 키우나요??
답변 :
처음 그대로 파릇파릇하게 허브 키우기
허브 모종 선택하기
만약 베란다에서 기를 예정이라면 세이지, 향제라늄, 타임, 나스타치움, 레몬바베나, 로즈메리 등의 허브가 적당하다. 한여름에는 복사열로 인해 베란다 온도가 매우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때는 볕을 차단해 주는 것이 좋다.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허브는 세이지, 바질, 레몬밤, 민트, 로즈메리 등으로 이들은 해가 잘 드는 실내에서도 재배 가 능하다.
튼튼한 모종 고르기
손가락으로 살짝 모종을 문지른 다음 냄새를 맡아보아 향기가 진한 것을 선택한다. 겉으로 보았을 때 잎의 색이 짙고 윤기가 나며 줄기가 굵고 단단한 것이 튼튼한 모종이다. 줄기에 새싹이 나오고 꽃봉오리가 붙어있는 것도 좋다. 줄기를 잡아당겨 보아서 뿌리가 골고루 잘 퍼졌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모종 옮겨심기
허브는 출하시 대부분 모종의 상태이므로 구입할 즈음에는 흙의 양분이 고갈되기 쉽다. 특히 10cm정도 되는 크기의 모종은 분갈이를 해주면 더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 이외에도 뿌리가 화분 밑으로 빠져나왔거나, 화분의 흙이 좋지 않아 수분이 너무 자주 마르거나 배수가 되지 않을 때, 영양이 부족해 식물이 잘 자라지 않을 때는 반드시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분갈이를 할 때는 먼저 기존 화분보다 큰 화분 바닥에 배수망이나 망사천을 깐다. 물빠짐을 더욱 좋게 하려면 속 깊은 화분에 작은 자갈이나 굵은 모래를 2cm 두께로 깔아준다. 허브에 알맞은 흙을 일반 흙과 잘 섞은 후 자갈이나 굵은 모래 위에 ⅓ 정도 덮는다.
작은 화분에 담긴 모종 아래쪽을 흙삽으로 톡톡 두드려 빼낸 후 뭉쳐있는 뿌리를 펴고 엉켜있는 흙을 대충 턴 다음 화분 가운데에 자리를 잡아준다. 옮겨심기 전 물을 충분히 주어 하얀 잔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요령. 오래 되었거나 상한 뿌리는 잘라내고, 줄기와 잎도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모종을 옮긴 다음 나머지 흙을 가운데의 모종 주위에 채우고 윗면을 손으로 꼭꼭 눌러 허브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그 위에 수분을 조절할 수 있도록 알갱이가 작은 자갈을 채우거나 이끼를 올려준다. 옮겨심기가 끝나면 흙이 완전히 젖을 때까지 물을 흠뻑 주고 그늘진 곳에 2~3일 두었다가 햇살 있는 곳으로 옮긴다.
물주기
허브는 성장 속도가 빨라서 수분이 화분 아래쪽에 있는 흙까지 흡수되도록 충분히 물을 주는 것이 좋으나 뿌리가 썩지 않도록 배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화분에서 기를 경우에는 장소, 흙, 화분 크기에 따라 수분의 건조 정도가 다르므로 겉쪽의 흙이 하얗게 말랐을 때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물을 듬뿍 주면 된다.
허브 중에는 민트와 레몬글라스처럼 다습한 것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습기를 싫어하므로 화분 받침의 고인 물은 바로바로 버리도록 한다.
비료주기
허브는 다른 화초에 비해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아 화분 흙에 섞어 넣은 거름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나 허브의 생장이나 잎과 꽃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흙에 밑거름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유기질이 많이 섞인 말린 퇴비나 액체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생육기간이 긴 허브는 도중에 웃거름을 주거나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고형 비료를 흩어놓아도 좋다. 보통 캐모마일, 바질 등은 한달에 1~2회 정도 액체 비료를 주면 성장이 촉진된다.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비료가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삼가고 겨울을 대비하여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병충해 방지하기
본래 야생식물인 허브는 일반 작물보다 훨씬 튼튼하여 농약 없이도 충분히 키울 수 있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병충해를 막을 수 있다.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가 잘 드는 곳에 두고 키워야 하며 시든 잎이나 꽃은 바로 잘라주고 잎과 줄기가 지나치게 무성하면 통풍이 잘 되도록 가지치기를 해준다.
허브에 해충이 생기면 젓가락이나 핀셋 등으로 보는 즉시 잡아내고 병이 발생한 부분은 잘라내어 태워버린다. 그래도 해충이 없어지지 않을 때는 마늘을 주원료로 한 유기농 구제약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묘목 늘리기
봄, 가을에 뿌리처럼 수염을 내리고 있는 로즈메리나 오레가노, 레몬밤, 라벤더, 세이지, 타임, 향제라늄 등은 꺾꽂이나 휘묻이로 번식한다. 민트, 차이브 등은 주로 포기 나누기를 한다.
꺾꽂이는 초봄이 최적기인데 튼튼해 보이는 어린 가지를 골라서 한다. 꺾꽂이한 허브는 10여일까지 잎에서 수분을 발산하므로 부지런히 물을 주도록 한다. 강한 바람과 직사광선을 막고 태양광선은 반쯤 차단해 준다. 10일 정도 지난 후부터 물의 양을 줄이는데 새순이 나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루가 커지든가 생육상태가 좋아지면 그때 거름을 준다.
허브 중에는 자라난 줄기가 흙에 닿으면서 뿌리가 새로 나고 거기에서 또 다른 포기가 되는 것이 많다. 이것을 이용한 늘리기 방법이 휘묻이다. 길게 자란 가지를 철사 클립으로 흙에 고정시켜 둔다. 흙은 얇게 덮고 늘 습하도록 해준다. 나중에 뿌리가 나고 포기가 자라면 원가지로부터 잘라낸다.
주로 봄, 가을에 하는 포기 나누기는 크게 늘어난 포기를 작게 나누어 늘리는 방법이다. 포기 전체를 화분에서 꺼내어 뿌리 또는 알뿌리를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한두 포기씩 나눈다. 각각의 포기를 미리 준비한 화분에 옮겨 심는다.
허브 어떻게 잘 키우나요?(1) 관련있는 단어[편집]
허브 / 원예 / 화분 / 보관 / 토양 /